발모와는 직접적으로는 관계가 없지만 동일한 현상이어서 답글을 퍼서 올린다는 것을 알려 드리며, 본문을 올리고 나서 확인하자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글을 쓴 분이 글을 삭제했기에 당초의 글에서 출처를 삭제하고, 복사와 스크랩을 금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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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 드리자면, 저도 6년 전에 정수리 가까운 우측 부위에 깨질듯한 편두통이 찾아왔었어요. 잠자리에 들려는데 (전 보통 새벽 4,5시에 잡니다) 머리가 깨질듯해서 몸을 웅크린채 아침을 맞았지요. 동네 가정의학과 가서 약처방 받고 복용했는데도 이 증세가 이틀을 가는 거예요.
하는 수 없이 진료의뢰서 들고 집 근처 S대학병원 신경외과까지 가게됐는데요...1주일 입원하면서 마루타 됐었습니다...ㅠ CT인지 MRI인지 영상분석 결과 뇌실이 일반인보다 3배나 크다는 거예요.직접 사진 비교해주는데 겁이 덜컥 났었어요.
게다가 의사 쌤 말씀이 충격이었죠. 뇌실이 이렇게 큰 경우는 오늘 내일하는 사람들...즉 연로해서 돌아가실 때 다 돼야 정상인보다 몇배 커진다고 하더군요. 앞뒤 안재고 입원권유하는 대로 1인실 잡고 각종검사 들어갔죠. 통증은 여전했구요. 척수검사도 두번이나 했었어요.
검사결과는 원인불명의 수두증이었고요. 머리 아픈거 외엔 특이 증상은 하나도 없었어요. 병원비만 수백 깨지고 퇴원했는데요...이 통증이 이마 중앙쪽으로 내려오면서 약 한달을 가더라구요. 머릿속에서 웅웅 소리가 나는 듯하다가 어느날부터 괜찮아졌답니다.
헌데...약 5년이 지나면서부터 신기한 현상이 생겼어요. 사물들의 오라가 보이기 시작한 거죠. 우연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단 한번도 무슨 수련을 하거나 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그래서 오라에 대해 검색해봤더니 연습만으로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암튼 저는 심한 두통 뒤에 신비한 능력이 생기거나 신체의 변화가 올 수도 있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 봅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그랬습니다.
첫댓글 이런 경우도 있군요.
신비한 능력....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인간은 모두 그런 능력들이 있습니다. 다만 부러워 하면서도 그런 방법을 찾고 두드리지 않아서일 뿐입니다.... ^^ 앞으로 게시할 예정인 <인간탐구>의 글에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금산 님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