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용자물 팬이었는지라 지금도 서너달 전부터 용자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다운받아서 보고 있습니다(이래갖고 올해 대학 갈수나 있을지-_-;).
그중에서도 4번째 시리즈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을 보고 거기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인 센푸지 마이토(리키 마이트)는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과는 뭔가 다른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뭐랄까요...평범한 중학생이지만 부족할것 하나없이 호화롭게 지내는 부잣집 도련님, 기차와 철도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대기업 회사의 사장은 전투시에 몰라볼 정도로 사람이 확 변합니다.
이런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소년을 연기하신 강수진님과 히야마 노부유키님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유유백서의 히에이로 잘 알려진 히야마 노부유키님은 깨끗한 발성과 힘있는 목소리로 마이토를 잘 소화해 내셨지만 전 역시 수진님의 리키가 훨씬 뛰어나다고 봅니다.
두분의 목소리와 연기를 분석해보자면 수진님 쪽이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고 평소의 분위기 잡을때나 소리 지를때에도 수진님 쪽의 포스가 더 강하게 들립니다.
어렸을때도 비디오나 KBS에서 볼때 전 늘 생각하곤 합니다.
'리키 마이트 역에 강수진님이 제격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심사위원회때문에 잘린 부분이 많아서 에피소드 화수는 생각안나지만
마이트카이저 처음 나왔을때와 그레이트마이트가인 처음 나온 화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불사신의 터프가이 리키 마이트, 한번 죽으면 몇번이고 되살아난다!'
'에이스죠! 넌 전사이기 전에 한사람의 인간이다! 누벨스타 아니, 이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사라져도 넌 아무렇지 않단 말이냐!'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용자시리즈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화 한장면도 빼트리지 않고 방영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하야마 님께서는 열혈...이라기 보다는 그냥 소리지르기에 특화된 컬러라 그냥 말하는게 어색하게 들릴때가 있다는것이 문제.... 그렇기 때문에 일본판 코고로에 캐스팅된건 정말 적절했지만....
궁금해요 지금 말씀하신 애니 더빙판이 있는지요? 전 도무지 알수가 없었어요 저도 강수진씨분이 맡은 애니는 모두 다 보고 싶답니다. 이 글을 보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제목이 뭔가요? 플리즈
뭐 어찌됬든 두분다 느끼남 연기는 정말..죽여주죠;;
강수진 님 의 포스가 거의 최고 였죠. 가오가이가와 마이트 가인 정말 최고 입니다.
쿠도//비디오방 노가다나 클x박x를 잘 뒤져보시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