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5일 저녁 7시 은행동 무한나라에서
소래문학 22집 출판기념회와 송년회를 가졌다.
‘언어의 밭을 일구고 꽃을 피우는 모임’ 소래문학 22집에는
시부문 임경묵, 이동호, 안정훈, 박승환, 강현분, 심우일, 정명자, 이순태, 박준석, 조철형, 연규자,
차남수, 최분임과 수필부문 황옥순, 최준렬, 이연숙, 이경영, 박승환, 정애숙.
소설부문 연규자, 이준옥. 포토 에세이 최영숙 작품,
특집으로 최분임, 임경묵, 이준옥의 글이 실렸다.
이지선 선생님이 '나날이 글이 자라고 있는 소래문학'
이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안시헌 시향문학회 회장님의 인사말과 시낭송이 있었다.
소래문학 22집 출간을 축하하는 초가 켜졌다.
임경묵 회장님, 최분임 총무님, 안시헌 시향회장님, 이지선 선생님,
올해 책을 출간한 황옥순 선생님, 안정훈 선생님이 떡 컷팅을 했다.
멀리 당진에서 고완수 님과 심장섭 회장님이 오셨다.
고맙고 감사했다.
시흥시장 사모 최숭님 여사가 축하의 인사를 했다.
먼길 오신 이순태 선배와 손기헌 님 늘 반갑다.
자주는 못 뵙지만 행사있을 때 뵙는 것만으로 다행이다 싶었다.
그래도 욕심은 월례회의에서 좀 더 자주 뵈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깔끔한 정애숙님, 친절한 배연옥님, 까칠한 듯, 속정 깊은 연규자님, 늘 반가운 이귀련님, 뒷 쪽에서
환하게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정명자님, 보이지 않지만 있는 손경희님 모두 반가웠다.
밀리는 퇴근길의 번잡함을 불사하고 멀리서 당진에서 찾아주신 심장섭 회장님과 고완수 선생님.
전영준님 수상식을 마치고 오신 이연옥 문협 지부장님과 권순조 사무국장님 등과 다시
단체사진을 담았다. 박승환님이 사진을 담아줘서 나도 들어갈 수 있었다.
2014년도에는 좋은 일들이 많았다.
2월 20일 이귀훈 회원『그날 이후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발간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최분임 총무님의 <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대상 수상,
10월 25일 군산여행, 10월 27일 조철형 회원
<제3회 이해조문학상>입선, 11월 10일 최영숙 회원 사진집『나의 살던 고향은』발간,
11월 25일 황옥순 회원 수필집『노을, 속살을 드러내다』발간,
11월 30일 안정훈 회원 시집『누군가 내 몸에 살다 갔다』발간,
12월 5일 『소래문학 22집』발간까지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다.
덕분에 함께 행복했다.
올 출판기념회에는 새로운 손님이 오셨다.
21집에 소설 '가시'를 실었던,
온라인으로 서로 글로만 소통했던
서인이님이 함께했다.
낮설음이 많은, 수줍은 소녀같았다.
또한 소래고등학교 사서로 있는
이상애 선생님이 함께 했다.
소래회원 분들이 모두 반갑게 맞았다.
더욱 자주 뵈었으면 했다.
2014년 소래문학 출판기념회 참석인원은 다음과 같았다.
이순태님, 손기헌님, 정명자님, 정애숙님, 이준옥님, 최분임님, 임경묵님, 박승환님,
이귀련님, 조철형님, 강현분님, 김부자님, 심우일님, 안정훈님, 연규자님, 황옥순님, 손경희님,
서인이님, 심우일님, 전영준님, 김규환님, 이나연님, 안시헌님, 이지선님, 하정자님, 이연옥님,
권순조님, 박준석님, 당진에서 오신 고완수님, 심장섭님, 배연옥님, 유나경님, 예명이님,이상애님,
최숭님 등이 함께 했다.
임경묵 회장님 회장님이 황옥순 선생님께 꽃을 바쳤다.
16세 소녀는 즐거워했다.
보는 우리도 즐거웠다.
2차로 따바로 갔다.
우리는 그곳이 멕시칸으로 바뀌었더도
그냥, 따바. 삼바 하면 발걸음이 그리로 향한다.
익숙함의 힘이다.
박승환 님과 소래문학 김규환 화백이 환하게 웃었다.
보기에 좋았다.
늘 한결같은 웃음, 그 무던한 소의 발걸음
서로 나이 들어가는 모습들을
지긋이 바라볼 사람들이다.
박승환 님이 최분임 선생님께 꽃을 바쳤다.
올해 22년 만에 책을 출간한 안정훈 님깨 꽃을 전해줬다.
돌고 돌아온 꽃이 다시 최분임 샘에게 왔다.
소래사람들은 시간을 늘리고 늘려 쓴다.
장미꽃이 거의 10여 분을 돌고 돌았다.
역시 올해 소래문학에서 최고의 인물 최분임 샘께 다시 꽃이 돌아왔다.
부메랑처럼 꽃은 주인을 제발로 찾아서 왔다.
모두 한바탕 웃었다.
술자리는 끝없이 이어졌다.
예총의 식구들도 합석했다.
새벽 한 시가 넘어서 끝났다.
다른 일행들은 3차를 위해서 떠났다.
즐거운 시간속에 있으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몸이 아프신 회원과 가족이 아프신 회원분들은
기도 중에 함께 한다.
또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함께 못한 회원들이다.
서로 시간있을 때 봐야 한다.
우리가 만날 날이 얼마나 될까? 싶었다.
모든분들 가까운날에 뵙기를 바랐다.
2년동안 소래문학을 잘 이끌어주신 집행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늘 말없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신 임경묵 회장님
늘 치열한 시세계를 펼쳐주신 이동호 부회장님,
소래홈을 늘 풍성하게 차려주시고
늘 맛난 음식까지 직접 만들어 오셨던 총무님, 고맙습니다.
또한, 우리 회원 모든 분들 함께해서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서인이님, 제가 선생님 물건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전화주시던지 주소 알려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 자주 잊어버려서 총무님께 보관하는게 더 안전할 듯하고요.
기념회는 끝나가고 가는길은 거북이고 2차도 못가고 옛날에는 끝장을 본것 같은디^^
그래도 행복한 소래의 밤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최영숙샘, 고생하셨습니다. 이순태샘, 얘기도 많이 못 나눴네요. 멀리서 와 주셔셔 늘 고맙습니다. 당진에서 오신 심장섭, 고완수 선생님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야출판사의 김부자 선생님외 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아득한 기억처럼 느껴집니다.
소래님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를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출판을 맞아 편집위원및 임원여러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유익하고 알찬 년말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차까지는 좋았는데, 저의 고질병. 책이 도망가고 없습니다. 구할 수 있는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소래문학』22집 나오기까지 고생하신 모든 회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누추한 자리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다시 한번 소래문학 출간을 축하합니다. 그보다도 소래의 온정이 뜨거웠던 것을 더 축하합니다. 시혼이 왕성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환대해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먼 길을 마다 않고 와 주신 고완수님, 심장섭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한걸음 이웃 같았습니다. 애경사 있을 때 꼭 연락주세요. 정훈씨 책 많아요. 정훈씨 출판기념회 때나 소래 정례모임 때 넉넉히 가져가겠습니다. 못가져 가신 회원분들 그때 가져가시면 될듯합니다.
등업되어 사진 보니 그날이 생각나네요^^ 저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소래에서 더욱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참석을 못했지만 사진과 글을 보면서 그날의 정겨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네요.
소래문학의 한 해가 이리 저물어 가네요. 모든 분들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