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냥 즐거운 섬진강 나들이가 앤돌핀을 샘솟게 한다. 그렇다고 멀리 남녘 섬진강까지 간것으로 오해하지 마시라.
섬진강은 북한산 입구에서 지근거리 송추가는 길가에 자리잡은 메기매운탕집이다.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벌서 초만원, 몇자리 남지않은 식탁을 찾이할수 있는 행운에 만족하며 둘러 앉았다.
이집 메운탕 특징은 미나리를 포식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제비가 또한 입맛을 돋군다. 4인분 한냄비에 65,000원 서울시내 여느 대구매운탕 집보다 약간 높은 한사람당 20,000원 꼴은 가져야 점심을 해결할수 있다.
거의가 가족회식으로 화기만당 먹고 살만큼 된 선진국 태가 난다. 한잔씩 꺾는 중년 남녀의 담소가 귓전을 때리니 모두들 잘먹고 잘사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귀로에 들른 ,빵굽는 마을, 커피한잔을 곁드린 보리빵 크림빵에 매료되어 드넓은 홀은 벌서 초만원 마시고 재잘대는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은 안 봐도 부티가 난다. 커피한잔 7,500원 빵값도 한개에 7,500원 이하는 눈씻고 봐도 없다.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 눈깜작 할 사이에 두시간을 떠벌이다 드라이브 시켜주신다고 송추 장단 고양시를 한바퀴 돌아 화정역에 내려주니 오나시스 부럽지 않은 하루였다.
함께한 일요 모임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