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에 관련하여 좀 안좋은 경험이 있어
미국땅을 밟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뜻하지 않은 좋은 기회로
하와이에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친구도 하와이 랭귀지스쿨에 2년째 다니고 있어서
오랜만에 친구도 볼겸
한국에서의 안좋은 기억들과 고민들도 날려버릴겸
인천공항을 두번이나 왔다갔다하며
(키 땜에 비상구석은 당일티켓팅이 가능하여 저녁비행기인데도 불구 새벽에 티켓팅해왔네여.^^)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놀룰루로 출발~!
(인터파크로 3월 10일경 예매했었는데 왕복 택스포함 92에 끊었습니다.)
이거 왠걸?
옆에 흑인 두분과 같이 앉았는데
자리에서 오는 그분들 덩치의 압박감...
휴~~~(좀 고생했습니다 좁아서,...^^)
8시간 반동안
정말 하릴없이 멍하니 있다가
어느순간에서부턴가 보이는 푸른 바다와 흰 구름들.. 햇살.. 하얀 하늘.
비행기가 착륙하고
위키위키(?)를 흥분감 티안내고 조신하게 타고 심사를 마친후,
친구와 친구 누님과 와락~! 안겼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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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관광을 오면 첫째날은 항상 목에 걸고 다녀야 한다는 목걸이...>
인사를 나누고
친구의 집인
'하와이안 모나크'호텔로 이동~!
비행기에서 잠을 자지 못해서
좀 자려했는데
친구집에서 보이는
알라와이 운하/다이아몬드 헤드
멀리보이는 와이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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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 Wai 운하 - 비가 오는 날 도착하는 바람에 날씨가 영~~~>
바로 짐정리 후,
내 스타일일것 같다며 적극추천하에 찾아간
'치즈케이크 팩토리'
칼루아피그 피자와 이탈리안셀러드를 먹고
결국 치즈케이크는 먹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오는 날까지 못먹었슴다.ㅠㅠ)
와이키키해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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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Waikiki Beach>
비가와서 10분만에
이 사진 한장 남기고
집으로 와서
시차적응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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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하와이안모나크에서의 야경>
둘째 날,
일어나보니
햇빛 쨍쨍한 화창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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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하와이안모나크에서의 주경>
알라모아나에서 아이쇼핑좀 하다가
(직원들이 제가 안살걸 알던지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특히 구찌 여자분..
한국오기 전날에 그매장 그대로 가서 멋있게 쇼핑해주고 왔습니다.^^)
알라와이 운하를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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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 Wai 운하>
친구와 같이 일하는 동생들과
한국 음식점 '오리네방갈로' 방문
삼겹살3인분과 낙지볶음을 먹고
팁포함 110불? ㅎㄷㄷ
그랬지만 즐거웠었던... ^^;;;
셋째 날,
이제 몸도 풀렸겠다
물바뀐 고생도 다 끝났겠다 싶어
'오아후 한바퀴돌기'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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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Shore - Sunset Beach>
낮12시부터
시브링 하드컨버 렌트하고
바로 h1 올려서 출발~!
처음 목적지는
카일루아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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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ua Beach>
(하와이에서 스피드리밋도 있고 처녀운전이라 많이 불안했습니다만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bbq 파티하는 현지인들이 많더라구요.
그 자유분방함과 아름다움이 너무나 부러웠었던...
친구가게에서 가져온
알로하 스시롤을 먹으며
오바마대통령이 빠져들었던 환상적인 비치를 감상할때쯤
비가 또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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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ua Beach - 슬슬 등장하기 시작하는 인물들>
런치를 잽싸게 먹고
바로 노스쇼어로 이동~!
가던 도중에
중국인이 모자를 놓고갔다는 전설이 담겨있는
mokolii island에 잠시 들러
사진좀 찍었습니다.
제가 로스트를 계속 보고 있는데
정말 그 배경과 흡사한 곳이더라구요.
뒤에는 쏟아질것같은 절벽과
앞에는 한없이 고요한 바닷가.
정말 그레이트x1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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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kolii Is.(Chinamans' Hat) >
또 비가 오는 바람에
바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해안가도로를 타고
선셋비치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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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t Beach>
역시 소문대로
서핑하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태평양 앞바다도
역시 일품!
와이키키해변은 저리가라였습니다. 하하하
(전 이제 와이키키 별롭니다. 허허 눈만 높아졌죠... 후기 거의 끝에 나올 '마우이'갔다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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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t Beach>
아쉽게도 선셋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눈이 정말 즐거웠던 곳입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는바람에
비도 또오고,,,ㅠㅠ
날이 어둑어둑 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릴 새우트럭으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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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Shore - Big Wave Shrimp>
네비없이 지도로만 보고 찾아가서
제일 유명한 새우트럭은 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데나 들어갔었는데
나중에 와이키키에 도착해서 보니
이곳도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새우튀김이 뭐 똑같은 맛이겠지 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쉐이브아이스도 너무 시원하게 잘 먹었구요.
초점을 새우로 잡았어야했는데
치킨야채(?)를 주로 잡았다니...읔.ㅋㅋ
그렇게 카일루아비치부터 와이키키까지
웨스트방향으로 쭉 돌았습니다.
출발할때부터 도착할때까지
내내 비가 왔지만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고 왔네요.
아침일찍 출발하셔서 날씨도 좋다면
돌 파인애플농장이나 터틀비치에 가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럼 오아후 이스트방향으로의 하루도 바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사진 정말 멋지네요~ 18일간이나 여행하셨다니 부러워요~ 후기 다음편도 기다려져요~
막상 제대로 여행한건 몇일안되여~ 그냥 기간이 길어서 늘어졌다할까요? ㅎㅎ
다음후기 꼭올려주셔요‥
네 지금 일을 제쳐두고 열심히 올리고있습니다~~~
기대됩니당!!!
하하 글재주도 없고 사진도 40d 첫구매후 찍어본거라 많이 떨어질텐데...감사합니다~~~
사진 정말 너무 멋져요~~~같은 곳을 다녀왔나 싶을정도로..ㅎㅎ제 사진이랑은 너무 다른대요??^^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기 여자분 모델 이신가요? 너무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