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항균제 -1] Fusidic acid
1) 후시딘
2) Fusidic acid는 연고제, 경구용제, 주사제로 나와 있슴.
3) Fusidic acid는 fusidium coccineum이라는 진균의 발효로 추출한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4) 대부분의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구균에 대해 항균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람음성간균에 대해서는 거의 항균력이 없다. 왜냐하면 그람음성간균의 세포막을 투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5) 경구투여 시에도 흡수가 잘되고 조직이나 장기에 골고루 잘 퍼진다.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으로 배출된다.
6) 주로 포도구균에 의한 피부감염, 골수염, 관절염, 폐렴의 치료에 사용된다.
7) C. difficile장염 시 경구 투여로 metronidazole이나 vancomycin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어 대치약물로 거론되고 있다.
8)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를 비롯하여 간기능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연고치료 시엔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기타 항균제 -2] Polymyxin B & Colistin
1) Polymyxin은 그람음성 세균에 작용한다.
2) Polymyxin은 세포막에 있는 phospholipid에 작용하여 세포막을 파괴하며, 이때 핵산이나 단백질 등의 세포 내용물이 외부로 새어나가 세균이 죽게 된다.
3) Polymyxin은 1947년 미국에서 ‘bacillus polymyxa’로부터 추출되어 초기엔 polymyxin A,B,C,D,E가 개발되었으나 독성이 강해서 A,C,D는 퇴출당하고 현재는 B와 E(colistin)만이 사용되고 있다.
4) 그람음성 장내세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이는 반면 그람양성군에 대한 항균력이 형편없다.
5) 전신적으로도 투여할 수 있지만 권장용량에서도 부작용(신경학적 증상, 과민반응, 신독성)이 매우 흔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정맥주사나 경구제제는 없고 주로 점안액이나 질정으로만 처방되고 있다.
[기타 항균제 -3] Dapsone
1) 1941년 나병을 치료 가능한 병으로 바꾼 최초의 항균제가 바로 이 dapsone이다.
2) 하지만 dapsone만을 투여했을 경우 장기간의 치료 기간과 내성균의 출현이라는 문제가 생겨서 1981년부터는 소위 MDP(multi drug therapy) 즉 dapsone + rifampicin + clofazimine 이렇게 세 가지 약물을 병용하여 치료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3) Dapsone은 나균에서 엽산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4) 임상에서는 나병 이외에도 헤르페스 피부염(dermatitis herpetifomis)의 치료약제로도 사용된다.
5) 약제의 부작용으로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G6PD결핍 등이 있는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이다. 이외 독성 간염 및 말초신경염을 일으킬 수 있다.
[기타 항균제 -4] Nitrofurantoin
1) 항균제의 역사에 있어서 아주 초기인 1940년대 초 미국과 독일에서 nitrofuran계열의 항균제가 개발된 후 많은 약제가 합성되었지만, 현재는 nitrofurantoin만이 남게 되었다.
2) 이 항균제의 작용기전은 매우 복잡해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3) 40년 이상 임상에서 사용되었지만 내성발현은 매우 낮고, 다른 항균제와의 교차내성도 없다. 다른 항균제에 대한 내성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유독 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율이 낮은 원인은 잘 모른다.
4) 어지간한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성균에 골고루 항균력을 가지는 광범위 항균영역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람음성균 중 klebsiella, enterobactoer, serratia등에는 항균력이 약하고, pseudomonas aeruginosa에 대한 항균력은 거의 없다.
5) 약물동력학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다. 체내에서 많은 대사산물이 나오지만 잘 특성화 되어 있지 않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다. 소변 검사에서 당이 위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6) 임상적으로는 주로 요로감염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하부요로감염 시 신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상부요로감염이나 균혈증이 동반된 경우 다른 항생제를 쓰는 게 낫다. 자주 요로감염이 재발되는 여성에서는 매일 자기 전에 50~100mg을 12개월 투여하거나 간헐적으로 성교 후에 투여하면 재발성 요로감염을 막을 수 있다. 임신 시에도 안전하게 쓸 수 있다.
7)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거의 없다. 주로 위장관 장애로 오심, 구토 등이 있고 드물게 과민반응에 의해 폐, 간, 신경계 및 혈액이상이 올 수 있다.
8) 치료가 안되거나 부작용이 심한 것도 아닌데 최근들어 사용이 급격이 감소했다. 이유는 잘 모른다. 미스테리…
[기타 항균제 -5] Fosfomycin
1) Fosfomycin은 백색의 짠맛이 나는 가루 형태의 항생제이다. 물에서는 잘 녹지만 ethanol에는 잘 녹지 않는다.
2) 화학적으로도 다른 항생제와 유사성이 없다.
3)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항생제이다. 하지만 B-lactam계와는 작용부위가 좀 다르다.
4) 임상적으로는 방광염, 신우신염 등의 요로감염에 주로 처방된다. 또 O-157감염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5) 정맥주사나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 근육주사는 통증이 매우 심하다.
6) 중증 감염 시엔 단독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안하고, 임신 시엔 사용해선 안된다.
7) 신기능 저하 시엔 용량을 감량해야 하고 심부전, 부종, 고알도스테론증인 환자에선 고용량 사용 시엔 고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혈중 전해질 검사를 요한다.
8) 부작용으로 구역, 구토 등의 위장 장애가 올 수 있고, 이외 두통, 알레르기 반응, 일시적인 간효소 수치 상승이 보고되고 있다.
[기타 항균제 -6] Mupirocin
1) 박트로반
2) 1971년 pseudomonas fluorescens의 발효산물로부터 얻어진 항균제로 주로 연고 형태로 임상에서 사용된다.
3) MRSA를 포함한 다양한 그람양성균에 대해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4) MRSA비강 보균자의 콧속에 mupirocin을 발라주면 입원환자나 의료진의 MRSA유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5) 이외에 임상적으로 농가진, 단독, 여드름의 피부질환 치료에 주로 이용된다.
[기타 항균제 -7] Bacitracin
1) 주로 외용 연고로 사용되는 항생제이다.
2) Bacillus licheniformis로부터 추출되었으며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거나, 세포막을 손상시킴으로써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3) 신독성이 있어 연고 형태로만 처방된다.
4) 많은 그람양성균과 병원성 neisseria에 대해 강력한 항균력을 나타낸다.
5) 부작용으로는 드물게 접촉성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화 항생제, 박성진 - 요약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