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의정활동계획서 제출자 명단

[풀뿌리시민모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제 18대 총선

의정활동계획서 2차 제출자 명단 및 내용 공개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 상임대표 강지원)는 지난 27일(목) 제18대     총선 후보자 의정활동계획서 1차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이후 접수된 2차 명단과 내     용을 4월 3일 오전 9시 이후 실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 후보자 의정계획서 공개 내용은 △활동희망 상임위원회명 △관심 법률안(명, 혹은 주요내용) △주요 현안 질문에 대한 답변현황 등이며,

 ▫ 실천본부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호를 부여한 주요정당(통합민주당,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친박연대)의 공천자를 그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 정당의 공천자 중 251명의 후보자 명단과 이들이 제출한 의정활동계획서 주요내용이 공개된다. 또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의정활동계획서 관련 활동을 전해 듣고 자발적으로 의정활동계획서를 제출한 23명의 기타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명단과 내용도 함께 공개한다. (의정활동계획서를 제출한 후보자는 총 274명임)

□ 이번 총선에서 의정활동계획서가 각 정당 공천심사의 기본 제출서류로 되었으며, 총선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의정활동계획서를 밝혔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진전이라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담긴 내용을 기준으로 유권자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책임 있는 정책제안 없이 과거의 경력과 화려한 말로 하는 정치는 우리 국민들을 더 이상 설득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의정활동계획서를 보내준 모든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

2008년 4월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첨부자료 1.

<D-7일 논평>

과거 경력과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자

대의제 선거에서 계획서와 공약은 유권자가 부탁하는 요구의 대상이 아니라 권한위임을 간절히 바라는 출마자가 당연히 제공해야 할 기본적 책무이자 마땅한 도리가 되어야 한다. 화려한 과거 경력과 말로만 하던 구태정치를 극복하고, 애매모호한 한 줄 공약이나 백화점식 나열공약이 아닌 가치와 비전으로 채워진 책임공약이 매니페스토다. 의정활동계획서와 잘 갖추어 진 정책공약, 각 정당의 매니페스토 책자가 활발하게 토론되는 선거가 매니페스토 선거다.

지난 3월 17일 주요정당 대표들은 실천본부와 중앙선관위가 공동 주최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하여 공동 서명 했다.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물가불안, 사회양극화현상 등에 대한 대안정책과 다극화 시대에서의 무한비전이 경쟁하는 매니페스토식 선거를 치르겠다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늦장공천, 배짱공천으로 유권자들의 최소한 알권리마저 우습게 취급하더니 유권자가 바라는 각 종 토론회조차 무더기로 거부하는 등, 공약은 실종되고 공방만 난무하는 일방적 정치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최소한의 계약내용과 후보자간의 차이를 구분하여 좋은 후보자를 가려보겠다는 유권자의 소망과 권리는 철저히 무시되고 화려한 말장난만 난무하는, 실망스럽고 짜증나는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또한, 잘생긴 사람을 뽑는 미인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경력과 가십에 지난 친 보도시간과 지면을 할애하고 있으며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잣대로서의 자격을 상실해가는 무분별한 여론조사 놀이에 빠진 언론에게도 다양한 가치와 정책적 대안을 보도하여 공론의 장을 활성화시켜 공기公器로서의 제자리를 찾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이렇게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매니페스토선거의 희망이 자라나고 있다.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과 상임위원회활동, 관심입법 등이 담긴 의정활동계획서를 유권자들 앞에 당당히 밝히고 선택을 받고자하는 274명의 후보들이 바로 그 희망이며 우리는 이들의 선도적 노력과 커다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총선에서는 무조건의 물갈이가 아닌 능력과 자질, 정책비전을 가지고 있는 후보들로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기 위한 합리적 물갈이가 필요하다. 가치와 비전, 정책생산능력이 있는 준비된 사람들로서 채워져야 한다. 화려한 경력과 말로만 하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

이미 지난 16대, 17대 총선을 통해 우리는 두 번의 생물학적 물갈이를 경험했다. 의정활동계획을 유권자들에게 당당히 내 놓고 책임있는 약속으로 선택받는 매니페스토 정치가 확산되어야 한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의정활동계획서와 정책공약에 대한 토론을 강화시켜 나아가 매니페스토선거를 실천해야 한다.

정당과 후보자는 보다 많은 계약의 내용을 유권자에게 보여주고 지지를 호소해야 하며 타 정당과의 차이, 같은 지역에서 출마한 다른 후보자와의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한 토론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실천본부가 유권자와 함께하는 매니페스토운동은 의정활동계획과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물갈이를 주도하겠다는 유권자 권리회복 운동이다. 의정활동계획서 발표 촉구 및 각 종 정책토론 활성화 등을 통해 합리적 물갈이를 위한 매니페스토 선거 실천과 확산을 간절히 기대한다. (끝)

첨부자료2

제18대 총선 의정활동계획서 제출자 현황(총 274명)

2008년 4월 2일 오후 2시 현재

1. 실천본부에서 제출을 공식 요청한 6개 주요정당 후보자 제출현황(251명)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지  역	명   단	수	명   단	수
서울	손학규/ 성장현/ 임종석/ 김희선/ 민병두/ 김근태/ 유인태/ 우원식/ 이미경/ 우상호/ 노웅래/ 이제학/ 김낙순/ 송기정/ 신기남/ 노현송/ 유기홍/ 이인영/ 이목희/ 김영주/ 정동영/ 오영식/ 박영선/ 이경숙/ 최재천/ 김성환/ 김덕규/ 추미애/ 장복심	29	나경원/ 장광근/ 홍준표/ 고경화/ 김용태/ 김성식/ 공성진/ 박영아/ 김충환/ 이재오/ 진  영/ 김효재/ 권영세/ 정양석/ 홍정욱	15
부산	김비오/ 조경태/ 정진우	3	허원제/ 김정훈/ 서병수/ 안경률/ 현기환/ 박승환/ 장제원/ 김형오	8
대구			배영식/ 이한구/ 이명규	3
인천	문병호/ 한광원/ 신맹순/ 유필우/ 홍영표/ 신학용/ 송영길/ 김교흥	8	윤상현/ 이윤성/ 조전혁/ 김해수/ 황우여/ 홍일표	6
광주	지병문/ 강기정/ 김재균/ 김영진/ 김동철/ 조영택/ 박주선/ 이용섭	8
대전	박범계/ 선병렬	2	송병대	1
울산			정갑윤	1
경기	이기우/ 김진표/ 이찬열/ 우제항/ 배기선/ 김태년/ 이종걸/ 이석현/ 백재현/ 양기대/ 천정배/ 한명숙/ 최  성/ 김현미/ 박기춘/ 윤호중/ 문학진/ 안민석/ 백원우/ 조정식/ 김부겸/ 우제창/ 장명재/ 조성준/ 이원욱 제종길/ 윤후덕/ 원혜영/ 문희상	29	전재희/ 박인균/ 원유철/ 박상길/ 유영하/ 박순자/ 이진동/ 백성운/ 심장수/ 주광덕/ 황진하/ 이현재/ 김학용/ 윤건영/ 유정복/ 차명진/ 신영수/ 허  숭/ 김영선/ 남경필/ 박준선/ 박종운/ 손범규/ 김상도	24
강원	최  윤/ 이동기/ 이광재/ 이용삼/ 홍준일	5	허  천/ 이계진/ 심재엽/ 조동용 / 황영철/ 박세환	6
충북	노영민/ 이시종/ 김서용	3	한대수/ 윤진식	2
충남	양승조/ 박완주/ 강훈식/ 문석호	4	김병묵	1
전북	장영달/ 이춘석/ 최규성/ 정세균/ 김춘진/ 조배숙/ 장세환	7	유병수	1
전남	김성곤/ 주승용/ 최인기/ 우윤근/ 유선호/ 이낙연/ 김효석/ 서갑원	9	천성복/ 김창호	2
경북			이상득/ 김성조/ 이재순/ 정희수/ 김동호/ 손승태	6
경남	구명회/ 조재완/ 하귀남/ 정영두/ 최철국	5	권경석/ 김재경/ 김학송/ 이주영/ 김정권/ 송은복/ 조해진/ 강기윤/ 허범도/ 여상규/ 안홍준	11
제주	강창일/ 김재윤/ 김우남	3	부상일/ 강상주/	2
합 계		114		89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친박연대
지  역	명 단	수	명 단	수	명  단	수	명 단	수
서울			박천숙/ 최형숙	2	문국현/  안명순	2
부산							엄호성	1
대구	정동희	1
인천
광주			오병윤/ 조삼수	2
대전	권선택	1
울산
경기			조준호/ 이상무/ 박미진/ 최순영/ 김수정/ 이병렬/ 이현주/ 이시내/ 임종영/ 주경희	10	이진호/백선기	2	이우현	1
강원	황정기/ 류종수/ 원종익/ 이부균/ 유영돈	5	염우철/ 엄재철/ 김광호	3	홍재경	1
충북
충남	이회창/ 류근찬/ 변웅전/ 박상돈	4			유병학	1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김홍업	1	권영길/ 전진숙/ 강기갑/ 김경진/ 이천기/ 심경숙	6	강재규	1	양동인	1
제주	강창재	1	김효상/ 현애자	2
합 계		13		25		7		3

       2. 실천본부에서 제출을 공식 요청하지 않았지만 자율적으로 제출한 후보자 (23명)

	진보신당		무소속		평화통일가정당
지  역	명 단	수	명 단	수	명 단	수
서울	노회찬	1
부산
대구			유시민	1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임종인	1
강원	김봉래	1	유현규/ 최연희 송훈석	3	최효섭/ 박삼하	2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최재기 송정문 백순환	3	공민배/ 최구식	2	박영배/ 황성배/ 조민기/ 김순환/ 권수원/ 긴환섭/ 김홍득	7
제주			현경대	1	김창진	1
합 계		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