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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26일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눈꽃마을에서 제136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김충식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48인이 참석하였으며, 포럼마을인 인제 햇살마을에서 박주열 체험센터장을 비롯한 주민 2인, 홍천 능평리에서 김철호 이장을 비롯한 주민 4인이 참석하였습니다.
포럼회원으로는 강원연구원 김주원 박사,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지부장, 최종학 부장, ㈜솔이아빠 김재준 대표, ㈜지인무리 이미라 연구원 외 1인, (사)대한캠핑협회 김성수 회장 외 1인, 한림성심대학교 이복수 교수, 불란서 건축사인 송영희, (재)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재영 센터장께서 참석하였으며, 평창군청 농업기술센터 박용만 계장, 강원일보 김영석 기자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김주원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동리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정보화마을 심사 등을 통해 자주 와보았던 마을로서 10년 전에는 열정과 훌륭한 자원으로 도내 경쟁력 최고의 마을 이었으나 현재의 상태를 보면 아직 발전이 느리다고 꼬집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형적 문제로 도로를 따라 농가들이 길게 늘어져 있어 화합에 어려운 조건을 지녔으며, 자원은 좋으니 협력과 신뢰 부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귀촌인과 의견이 다르고 빈부차이도 심해 사업방향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계곡과 산림 등 훌륭한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화 되어야 할 것이지 혼자서는 잘될 수 없으며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서로 신뢰해서 발전가능하며, 이웃을 잘 만나야 하겠지만 내가 먼저 설선수범하고 마음을 열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을사업에 있어 조직을 만들고 추진방향과 규칙을 정해 신뢰로 사업하는 마을은 잘 되고 삶의 질과 소득이 무려 7배 차이가 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자연자원 만큼이나 역량이 많은 주민들께서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며, 조직을 만들어 신뢰를 쌓아 개인이 하지 못하는 것을 공동으로 추진해서 명품계곡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은 많은 고민을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솔찍하게 공동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라고 주문하며, 정부에서는 준비만 되면 지원할 것이며, 신뢰가 있을 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주민들께서 자주 모이고 구체적으로 노력하면 뛰어난 주민들이기에 삶의 질과 소득이 높아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하였습니다.
박용만 계장은 작년에 시행했던 농촌현장포럼 보다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해 주셨으며,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마을발전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복수 교수는 오고 싶었던 곳으로 이 마을은 잠재력이 무궁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소로스 박사도 자신이 만약 20대라면 농업에 미래를 걸겠다고 한 것과 같이 농촌이 희망이고 현실인 시대라고 하며, 마을의 노력여하에 따라 정부에서도 투자할 것이니, 이번 포럼을 통해 희망과 단합의 기회를 만들라고 주문했습니다.
권혁영 용평면장께서는 용평면 중에서 노동리에 가장 많은 자원이 분포하고 있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이라고 하면서,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군부대 부지를 마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이승복 기념관 활성화, 부족한 도로의 개설, 올림픽 분위기 내는 기념물 조성 등 마을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면에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충식 이장은 그동안 이장하기 힘들었었는데 오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오늘처럼 가슴이 뿌듯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오신다는데 주민이 얼마나 참여할지 걱정되었었는데, 많이 참석해 주시어 상머슴으로서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하였습니다.
마을의 모든분들께서 상생하여 잘사는 마을이 되기를 기원하며, 스타마을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그동안 마을자원이 많아서 오히려 우리가 안일했었지 않았나 자문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주원 박사는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역량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람이 잘 산다고 하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과 같이 쓰이고 있으며, 마을이나 지자체나 국가나 마찬가지로 지역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더 행복하고 만족하게 하는 것이 잘사는 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때에 잘 살게 되었는지 연구해 보니 6-70년대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이 있었던 때로 발전의 원인은 사람, 즉 혁신적인 사람의 노력들이 모여 물결처럼 발전하였다는 연구결과랍니다. 당시 대통령과 기업체들의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을도 같더라는 것입니다. 즉, 혁신적인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며, 마을 내 혁신적인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가가 마을의 숙제로서, 리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노력해야 가능하며, 리더의 확신과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을에는 생활공동체와 경제공동체가 섞여 있으며, 돈이 있어야 생활공동체도 가능할 것이며, 생활 및 경제공동체의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마을의 과제라고 합니다.
우리마을이 해결해야 하는 것, 장단기적으로 해야 할 것이 뭔지 그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마을계획이라는 것입니다.
마을에는 106세대 183인의 주민들이 계시는데 마을사업에 적합한 마을규모라고 판단하였으며, 계방산영농조합, 계운회, 자율환경보호회 등의 조직이 있는 마을입니다.
고지의 특성을 가지며 배추, 무, 당귀, 김치, 한우, 감자, 황태덕장 등을 재배 및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기가 좋고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어메니티가 우수한 마을로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고, 향후 계방산, 노동계곡, 이승복기념관 등 자원활용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것이며, 너무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잘 살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에 이것이 ‘자원의 저주’로서 우리마을에서도 이들의 활용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석유가 나와서 돈이 많은 나라에서 연 4천만원을 주민에게 지급하고 있는 곳이 있으나, 잘 살지 않고 오히려 불행해진다는 조사결과가 있는데, 청소, 식당 등이 불편하고 일자리가 있으나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정보화마을 선정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했으면 잘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며 공동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설문결과를 분석하며 긍정적인 것은 설문참여 남녀비율이 유사한 점과 50대 연령층의 비중이 높은 것이라고 하며, 마을사업의 적기가 지금으로서 인적구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분들이 10년 이후가 되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마을사업 추진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응답자 현황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농업보다 자영업 종사자가 많으며, 학력과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고, 50대 연령층이 높다는 것입니다.
마을의 생활기본서비스 요소 중에 생활환경쾌적도, 상하수도, 도로교통 여건은 우수하나, 대중교통, 교육여건, 보건의료 및 문화여건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주민들께서 차량을 쉐어한다던가 공동으로 영화나 문화활동 및 공연단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을의 인적자원을 조사하여 마을내 전문기굴을 보유한 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마을의 기초여건과 생활만족도 부문에 있어서는 공공시설과 가정생활 및 삶의 질 만족도 등은 높게 나타났으나 안전과 공동행사 및 이웃관계 만족도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구수가 많으며 길게 산포된 지리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그래도 자주 모여야 할 것이라고 하며, 마을공동체의 성공은 방석에서 나온다고 하듯이 함께 모여서 자주 논의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웃과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것은 강원도 평균의 반대현상이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곳 마을발전의 길이라고 했습니다.
주민들이 희망하는 마을사업은 체험형농어촌관광마을, 체류형관광마을, 마을 경관관리 및 정주여건 정비 등으로 집중되었습니다.
지도자 일반역량은 리더의 솔선수범, 희생정도, 지도력, 학습도, 청렴도, 융통성, 독창적인 아이디어 보유, 리더 제안에 대한 주민 호응도 등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주민의견 존종도와 수렴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도자의 사업추진 역량과 관련해서는 고객관리, 회의개최, 전문가 활용, 투명한 장부관리, 공평한 수익분배, 정부수집력 등 대부분 높게 나타나 마을사업을 위한 리더의 추진력과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사업추진 관련해서는 마을역사 이해, 주민간 역할 분담, 귀농귀촌인과의 조화 등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성공적으로 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앞으로 마을에서 할 일 100가지를 만들어 하나씩 추진하면 성공 가능할 것이라고 하며 실천에 옮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성수 회장은 최근의 캠핑 트렌드와 지역에서 캠핑장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원시캠핑은 한국의 전통인 들살이 문화라고 하며, 캠핑이란 야영을 하며 숙박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캠핑 역사를 살펴보면, 1세대는 2010년 이전의 야영장과 해수욕장으로 대변되는 텐트문화로서 아웃도어산업의 성장기로 4천억대 급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2세대는 2015년까지로서 전국에 2,700개로 확대되었던 야영장이 강화도 화재사고 이후 야영장법 강화와 안전 및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6년 1,700개소로 축소된 시기로서, 한국관광공사 조사 캠핑인구가 500만명이 이른 시기이며, 카라반으로서 오토카라반과 모바일 트레일러 및 글램핑의 보급이 시작되던 시설장비 중심의 시기라 하겠습니다.
3세대는 2016~2017년으로서 캠핑에 o2o 및 sns의 도입이 확산된 시기로서, 공공캠핑장이 지자체에 200개소로 확산되고, 공정캠핑의 확대, H/W에서 S/W로의 발전, 힐링에서 일링과 재미로, 캠핑요리 발전, 안전과 환경캠핑, 엔터테인먼트와 접목 등 가족중심으로 변화의 시기라 하겠습니다.
4세대는 앞으로 다가올 시기로서 4차 산업혁명의 접목, 단순 캠핑에서 지역민들과의 스킴십 접근, 지역특산품 공급, 스마트팜과 체험형 캠핑 및 신선식자재 공급, IOT기반의 관광안전, AI와 빅데이터 및 딥러닝 도입 등 흥미있는 캠핑 컨텐츠로의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처럼 캠핑의 역사는 짧지만 급속한 변화를 거듭하여 그 어느 분야보다도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품위있는 문화로 발전해 정착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지자체에서 규모있는 캠핑장을 많이 설립하여 자본과 규모면에서 개인은 경쟁이 되지 않고, 수익을 높이려면 확실한 타겟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역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펜션이나 캠핑 등 체류형관광을 해야 수익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며, 이때 핵심타깃 설정이 중요한데 가족과 연인은 주말에, 외국인은 주중에 이용이 가능하므로, 스마트 예약 도입, 관광지 직배송 식자재시스템 도입, 농산문과 먹거리의 온라인 결재, 몸만 와서 재미있는 관광으로 연결, 외국인 VIP 마케팅 최적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주요 컨텐츠로는 재미있는 관광, 역사가 유익한 관광 및 문화가 맛있는 관광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스킨십을 하고 관광객의 needs해소를 통해 주민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박3일의 다양한 체험으로 트레킹, 자전거, 미니멀 등을 할 수 있고, 알기 쉬운 역사체험, 손쉬운 문화체험, 특산품 견학과 체험을 통한 맛있는 경험, 재미있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예약과 결재시스템을 통해 가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캠핑을 유형별로 분석하면 자연그대로의 캠핑을 즐기며 최소한의 시설만을 필요로 하는 야영 형태의 원시캠핑 유형에서는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캠핑장을 유지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가급적 인공적인 개발은 하지 않으며, 기본적인 최소한의 시설만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에 다양한 캠핑용품과 카라반, 모빌홈 등의 시설 확대로 일상과 다름없는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시설장비 중심의 캠핑 유형에서 오토캠핑은 야외에서 의식주 생활이 가능하도록 차 안에 부대시설을 탑재하여 제작된 캠핑전용 차량과 텐트를 이용하고, 여가용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캠퍼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며, 카라반과 캐빈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캠핑용 트레일러 및 캐빈에서 캠핑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숙박형태라고 하겠습니다.
최근의 캠핑트렌드를 분석해보면 미니멀 캠핑, 오지 캠핑 등 자연 속에서 소규모로 최소한의 캠핑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글램핑, 렌탈 캠핑, 카페, 레스토랑, 가든샵 등의 부대시설 등 누구나 쉽게 캠핑을 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캠핑트렌드로 양분되고 있다고 합니다.
캠핑 본연의 목적에 집중한 캠핑은 장비부담을 최소화하고 배낭에 모든 짐을 넣어 떠나는 캠핑여행인 미니멀 캠핑과 대단위 시설 캠핑장에서는 진짜 자연을 만끽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개발이 되지 않은 오지 위주로 캠핑을 다니는 오지캠핑이 있습니다/
시설장비 중심의 캠핑으로는 고가의 캠핑용룸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글램핑족이 즐기는 글램핑, MBC ‘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끌면서 가족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키즈 럭셔리캠핑, 그리고 일반인들 및 캠핑 초심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캠핑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캠핑용품 풀세트를 캠핑장에서 세팅하여 예약해 이용하는 렌탈캠핑 등을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캠핑장 사례를 들면,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은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공원 내부에 입지하여 자연속에 놀러왔다는 느낌으로 방문객의 호응이 높은 곳으로서 연간 1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연천에 위치한 한탄강 오토캠핑장은 관리인력의 최적화와 효율화로 인력을 줄이고 이용료를 대폭 낮춰 시너지 효과를 보는 곳으로 이용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 하겠고, 서울 중랑구 중랑캠핑숲의 경우는 도심 한복판에 주거시설과 너무 인접하여 민원 발생이 있어 바비큐시설 이용을 중단한 사례도 있습니다.
평창은 대한민국 최고의 일링, 문화, 휴양, 레저의 복합관광지를 만들 수 있는 곳으로 평창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외국인 관광의 평창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관광 콘텐츠의 강화와 올림픽 인지도 제고, 인프라 강화 및 수용태세 개성을 하는 핵심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한 문제의식으로 관광하러 온 타지역 사람들과 어떻게 그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것인가, 관광하러 온 사람들의 관광목적과 맞게 안전과 친환경을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플래닝으로서 도시민과 지역민 간 교류협력을 위한 장기적 구상이 있는가 등의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관광캠핑의 세계적인 동향을 살펴보면,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중국이 부상하여 우리나라가 최대 인바운드가 될 수 있으며, 스마트 관광, 힐링관광, 체험, 역사관광 확산 및 자유여행객의 증가 등이라 하겠습니다.
이들로 살펴본 주요 시사점은 펜션, 체험마을, 캠핑장, 수련원 등 숙박을 통한 체험관광의 확대, 배낭여행, 미니멀 자전거캠핑, 트레킹 등 자유여행객의 획기적인 증가, 보다 안전한 관광과 친환경여행 중시, SNS와 모바일을 통한 관광정보 획득과 주변지역과의 소통, 중국 요우커 증대와 동남아 여행객 급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관광시장을 살펴보면 우리국민의 국내여행객은 약 0.7%로 한계에 달한 반면 모바일이 주도하는 새로운 관광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데,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간 관광정보 공유, 소설미디어의 중요성 증대, 관광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확대, 관광 빅데이터와 집단지성을 활용한 관광서비스 확대, 소설미디어 플랫폼 구축과 활용성 증대 등 관광플랫폼의 변화 등의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방산캠핑장의 여건을 분석하여 관리운영 방안과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활용방은을 살펴보면, 먼저 비용측면에서는 중대형 캠핑장으로 올림픽 배후도시에 인접하고 계방산등산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다양한 캠핑유형의 가능하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수련화나 워크숍 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서비스 향상 측면을 살펴보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컨텐츠 공유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도하여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마을 특산품 판매와 체험유도를 통해 체류형 숙박시설로 공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영 활성화 측면에서는 계방산 등산로, 노동계곡, 마을 컨텐츠 등을 연계활용한 프로그램이 있고, 등산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카페 및 편의시설을 운영하여 수익의 극대화를 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익적 측면에서는 인근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시설유지 비용과 인력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례를 틀어보면 지역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라! 지역의 명물, 명소, 전통시장,,,,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이슈의 현장을 체험하고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했을 경우 스탬프를 찍어주고 경품 추첨시 추첨권으로 사용하게 하거나 캠핑장의 경품 제공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캠핑은 지역 재방문률이 80% 이상이며, 2박3일 최대 60시간 이상 거주하기에 값싸고 좋은 우리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사람들의 정을 느끼게 하여 ‘찾고 또 찾는’ 캠핑이 우리지역에서 지속되게 해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서는 안전의식 제고, 친환경 캠핑의 이해, 친환경 안정캠핑 정착, 지역축제 활성화, 로컬푸드 판매촉진, 지역간 교류협력 등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국내 최대규모 체류형 숙박단지로서 올림픽 캠핑촌을 제안하며, 체류형 스마트팜 체험마을, 아웃도어 아울렛, 연구개발센터, 교육센터 등을 입지시킬 수 있고, 캠핑 방법으로는 동계 글램핑, 동계 캐빈용 캐빈하우스가 가능할 것입니다.
관광시장의 차별화 전략으로는 파워유저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예약이 가능해야 할 것이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 라이프를 즐기며, 이벤트 관광으로 부시크래프트, 주변농가와 프로모션, 역사문화 탐방, 담력체험, 트레킹을 할 수 있고, 도착지 주변에서 주유하고 경정비하고 농특산 식재료를 구매하며, 축제와 박물관 등을 즐기게 되고, Memory 관광으로 나만의 기록을 저장하여 나만의 재미있는 관광지도 제작, sns 활용으로 블로그와 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으로는 텐트안에서 질식이나 동계엔 폭팔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니 텐트 내에 공기를 감지하여 싸이렌을 울리고 관리자와 119연락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면, 비록 예산은 많이 들지만 안전할 수 있고, 또한 새벽 1~2시에 순찰 돌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미라 연구원은 주민관 함께 만드는 마을발전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마을에는 계방산오토캠핑장, 이승복기념관 등의 시설자원과 계방산, 계방천, 530년느티나무 등의 자연자원, 이승족 생가, 성황당 등 문화자원, 계방산 황태, 고랭지 배추, 감자, 청옥취, 아마란스, 곰취, 옥수수, 아로니다 등 경제자원이 분포한다고 합니다.
SWAT분석을 통해 장점으로는 방문객이 많고 농산물 품질이 우수하며 사업추진 체계를 갖춘 주민이 많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약점으로는 노령화로 새로운 사업 추진인력이 부족하고 홍보와 관리운영에 미흡하며, 주민휴식공간이 부족해 생활만족도가 낮으며 외부 방문객이 머무를 체류인프라 및 공동체 사업 지속성이 낮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기회요인으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지역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주5일제 등으로 여가활동인구가 늘고 교통체계 확충으로 접긍성이 좋아졌으며, 도시민의 웰빙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위협요인으로는 은퇴자의 귀농귀촌으로 지속적인 고령화와 농업인력의 질적인 저하, 주변 지자체와 마을의 중복사업 유치로 인한 차별성 저하, 농촌지역에서 아직도 환경을 파괴하는 개발사업이 지속되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이들 분석을 통해 마을의 비전으로 다시 찾는 행복가득 사랑가득 눈꽃마을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한마음으로 보존하는 계방산, 자연과 건강을 찾는 계방산, 신바람 부는 계방산이란 목표를 세워 마을만이 가진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코자 계획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등산로 입구 정비, 공종화장실, 마을안내판, 운동시설, 농산물 판매장, 체험시설, 가공시설 설치 및 역량강화 등을 계획하였습니다.
이들 계획은 마을내 공동체 조직인 ‘주식회사 계방산눈꽃마을’이 중심이 되어 추진해 나가되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이 각 사업별로 주체가 되어 운영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자리를 계방산캠핑장으로 옮겨 주민과 포럼의 전문가들간의 토론을 진행하였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캠핑장 등 주변자연경관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종합토론을 하는 것으로 모든 포럼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주요 토론내용은 등산객이 너무 많아 마을안길을 점유해 주민들의 영농 및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하며 이들을 우회시킬 수 있도록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을 오대산의 길처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 등산객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숙박과 연계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마을의 민원도 줄이고 마을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전략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등산객은 돈을 많이 안쓰는 것이 특징이므로 마을에서 방문객의 타겟은 힐링을 위해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계방산캠핑장은 평창군 소유 공유재산으로써 3년에 한번씩 운영관리자를 새로 선정하고 있기에 마을내에 위치한 시설은 당연히 마을에서 운영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면년 전에는 이웃마을에서 운영관리권을 가져가는 바람에 계방산눈꽃마을에서는 마을내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이로 인해 이웃마을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는 계방산눈꽃마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지만 언제 수탁자가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투자와 관리운영비용을 투입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캠핑장이 발전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고 토로하였습니다.
또한 마을에서 수탁하여 운영관리하더라도 많은 임대료와 짧은 운영기간으로 인해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니, 평창군에서는 마을내에 있는 시설이니 만큼 마을로 시설물을 이관하거나 운영관리권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직은 3년마다 수탁자를 변경하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관련 규정을 준수해 철저히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하며 주민과 행정간의 스킨십을 통해 마을의 우수한 운영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마을에서는 운영자를 기초생활수급자로 하는 등 마을만의 복지모델을 만들 필요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곳을 포함한 캠핑장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는 장소를 임대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체계로 되어 있으나, 유럽에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의 숫자로 이용료를 받기 때문에 일정 공간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므로 여유롭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하며, 우리 캠핑장에서도 이러한 방안의 도입을 검토해 보라고 권장했습니다.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응급실을 운영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문화가 자리잡아 전국 제일의 캠핑장이 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마을 내에는 군부대 이전부지가 위치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한 위치이므로 마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군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등산객이 지역경제에 도움되는 방안찾기의 일환으로 이승복 기념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살리지 않고는 전체적인 완결성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무장공비의 도주로인 이 지역은 화전민이 많았던 지역으로 자연생태가 우수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마을에서는 현재 농촌현장포럼을 마치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코자 노력하고 있으며 경관생태분야의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경제소득분야의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10억원을 수주하여 지속적인 마을사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 어느 마을보다 귀농귀촌인구가 오래 전부터 유입되어 인적자원이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발전이 늦은 것은 주민들간의 응집력과 결집력 및 봉사하겠다는 마인드를 못 갖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똘똘뭉쳐 공동체를 형성해 즐겁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많은 주민들이 두개 이상의 직업으로 바쁘기도 하며, 경제적으로 비교적 여유가 많아 다급함이 없다는 것도 마을발전의 지연요인이라고 판단되었으며, 각 주민들의 여건에 맞게 활동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승복 기념관과 캠핑장간에는 힐링로드를 개설해 두 개의 주요 마을자원이 연결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4계절 캠핑관광과 자전거, 걷기 및 송어체험 등 종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마을만의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이를 마을의 모델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야 내년에 준비하는 정부사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환경이 전국 최고인 우리마을에서는 인공지능 이상의 자연지능이 필요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결국 마을의 사업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이곳의 캠핑장에서는 이곳만의 규칙을 두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중의 하나로 캠핑장에서 7~8시에 전체 소등시간을 갖아 밤하늘의 쏱아질듯한 밤하늘 은하수를 감상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때 화롯가에서 할머니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밤하늘을 바라보고 고구마를 까먹던 추억을 상기하도록 멍석을 빌려주고 고구마와 수박, 옥수수 등을 판매하고 스토리텔링 해설을 하는 등 부녀회에서 할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이용해 산림치유, 트리하우스, 트리클라이밍, 나무사이 데크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독특하고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앞으로 마을에서는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주민화합을 우선해야할 것이며, 주민들의 인적자원역량을 이력조사하여 이들이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주민들 대부분이 요구하는 관광체험마을로 가기위한 구체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며, 이들을 추진하기 위한 마을조직의 정비와 역할의 정비가 요구된다고 하였으며, 각 사업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차근차근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어린 이승복의 원한이 눈꽃으로 승화된 계방산눈꽃마을의 포럼에서, 주민과 포럼의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힐링의 성지라고 할 만큼 우수한 자연자원과 여기에 깃들어 사는 훌륭한 인력자원이 잘 매칭된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포럼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