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도반이 방문하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한국 - 우르과이 축구경기가 있을 예정"임을 알게 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는 상대국가가 우르과이인지
이란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대충 중동쪽 나라인 것으로만
기억하고 있었음.
이해를 못할지 모르지만 내가 원래 세상 돌아가는 것에
무관심한 면이 많다 보니 마치 외계인 같은 성향이 있음.
어제 도반이 방문하기 전까지는 지금 세계적으로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음.
어제 도반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나라 보다 상대국가가
55:45로 강하다. 0:0 무승부로 끝나거나 혹은 경기가 끝나갈
뒤늦은 시간에 우리나라가 한골 먹게 되어 패할 수도 있다"고
예측하였음. 이러한 예측이 맞았는지 궁금하여 어제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0:0 무승부로 끝이 났음.
오늘 그 도반과 통화를 하면서 어제의 축구경기 결과에 대해
얘기를 나눔. 오늘 오전 통화하면서 도반의 말씀을 들어 보니
우르과이가 내지른 볼이 축구골대에 맞고 튕겨 나오는 일이
두번 있었고 우리나라는 결정적인 볼을 내지른게 없었다고 함.
그 도반께서 "우르과이가 실력은 좀 더 우세한데 운이 좀
안따른 것 같다"고 언급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