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보면
내가슴은 설레인다.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지ㆍㆍ
나이드니
눈가의 주룸살도 늘고
예쁘지 않기에
덜 찍는 사진인데
오랫만에 셀카를 해보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대나무화분 오솔길이 예쁘다.
요즘 서울행 기차를 자주타게 된다.
그런데 탈 때마다 기차가
3~7분씩 지연이다.
아씨~~추운데 마음에 작은 뿔이 솟아
짜증이 나기도 한다.
그런데
내면의 설레임과 기쁨이 크니
그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변한건 없다.
그냥 내마음이 조금 편안해 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다시
커지고 내마음에 여유가 성장하고
있어서 그런듯 하다.
이촌역 근처
국립중앙박물관
파란하늘
대나무잎 사이로
파란하늘이 참 곱다
파란하늘이
참 아름답다.
국립중앙박물관 가는길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좋다.
동생네 집을 나서서 잠시 산책을
예쁜 마음을 가지니
주위에 도움을 주시는 수호천사가
있어 마음속 원트를 알고
초청장도 보내주신다.
서울용산행 기차를 기다리며
천안아산역
월요일 수업준비물을 챙겼다.
아침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어 감사해요.
89세 울아부지표 잡곡밥
쫀득 꼬들 참 맛있다.
89세 어르신이 지으신 밥을 먹는
자녀가 몇이나 될까.
우리 3형제는 모두 행운아이다.
그 기쁨을 푸놀치마음여행
이렇게
저렇게 표현을 해본다.
이번에 쓰고 있는 새책
너
밥먹다 지금 뭐하고 있니?
식사하며
어제 저녁부터 이어진
89세 아버지와의 대화~
🤔아부지: 밥먹고 놀다가야지 설거지는 왜 하냐? 바쁜데 와 준것만도 고마운데
😘큰딸 : 밥먹고 감사하니 살거지 가볍게 할 수 있잖아요.
🤨아부지 : 김서방도 정서방도 설거지 할거면 앞으로 오지 마라.
사위는 백년지객 ㆍㆍ
호랑이 담배피던시절 이야기를 ㆍㆍ
ㅎㅎ
😭큰딸 : 아니 무슨 그런 서운한 말씀을~~서로 같이 하면 좋은 거지요.
🌷엄마 : 무슨 얘기를 하는 중이니?
😘큰딸 : 아빠가 어제 저녁에 김서방 설거지 할거면 앞으로 오지 말라고 하셔서 그 얘기 연장해 하는 중이에요.
🥳엄마 : 당신은 무슨 그런 말을~? 애들이 와서 잠깐 설거지 할 수도 있지요~ 괜찮아 와서 놀고 어쩌다 설거지도 하고 며늘애도 1년에 서너번 오는데 오면 부엌에서 잠시 일할수 있는거지 애들오면 양보해 주세요.
아빠 : 침묵.
큰딸 : 김서방이 결혼해 처가집에 왔을때 가장 당황스러웠던게 장인어른이 방걸레들고 청소하고 일하시는 거를 보는 거였어요. 본인이 하겠다고 걸레 달래도 괜찮다 하시고 곁에서 지켜보는 사위가 마음이 어떻겠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아빠: 김서방이 그런 깊은 마음이 있었구나
이렇게
사랑으로 반짝
마음이 반짝
88세 화초박사님 울엄마의
사랑으로 크는 꽃들
환타시아 꽃향기가 그윽하고
우아한 느낌?
음~~~~
어제 용인번개팅
김환영교수님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은 민주샘
매순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새 서울용산역
익숙하지 않은 서울인데
좋아지게 만들어가야지요.
20~30년이상의 좋은 만남에
늘 든든하고 감사하지요.
또 새롭게 이어지는
특별한 선물같은 만남에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