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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43:1
살다보면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시간에 내맡긴 채 하세월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약하긴 해도 그렇게 끝난다면 무책임한 방관이 될 수 있습니다. 절박한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임해야 할까? 공주야! 야곱은 스스로 움켜쥐려다가 많은 것을 놓쳐버린 인생을 살았다. 비울 때 채우시고, 내맡길 때 더 큰 것을 얻는다는 하나님 나라 비밀을 알면서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In life, there are times when you fall into a dilemma. You can't do this or that, and you can spend the next few months leaving it to the time. Even though humans are weak, if that ends, it can be an irresponsible bystander. What kind of heart and posture should the people who believe in God take in the face of an urgent crisis? Princess! Jacob lived a life in which he missed many things while trying to grab himself. Although he knows the secret of the kingdom of God that he fills it when he empties it and gets something bigger when he gives it to him, he doesn't trus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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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다 결국 상황에 몰려 겨우 믿음의 걸음을 내딛는다. 야곱이 베냐민에게 집착하는 동안 두 번이나 애급에 다녀올 시간이 지났다. 기근이 그칠 줄 알았고, 그러면 시므온을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야곱의 생각과는 달리 기근은 심해졌고 양식은 바닥이 났다. 양식(팥죽)을 볼모로 장자 권을 빼앗던 사람이 양식 때문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이다. 자기 밖에 모르는 철부지 아버지다. 이것은 도를 넘는 자식 사랑이다.
He hesitates and eventually finds a step of faith in the situation. While Jacob was obsessed with Benjamin, it was time to go to mourning twice. I thought the famine would stop, and then I was going to give up Simeon, but contrary to Jacob's idea, the famine worsened and the food ran out. The person who took away the eldest son's right as a hostage for Western food is in danger of losing his most beloved son because of Western food. He is a immature father who only knows about himself. This is child love that goes too 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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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베냐민을 내놓지 않으려는 야곱과 자신을 희생시킬 각오까지 하는 유다를 비교 해보라. 유다는 다른 가족과 자신의 어린 자녀들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아버지 야곱의 집착을 책망하듯 지적한다. 유다는 야곱에게 간곡히 호소하여 베냐민을 데리고 가자고 설득한다. 심지어 자신이 담보가 되어서라도 베냐민의 안전만은 책임지겠다고 나선다. 자기를 희생하는 유다의 이런 모습은 우리를 위해 담보가 되신 그의 후손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을 떠올린다.
Compare Jacob, who is unwilling to offer Benjamin, with Judah, who is determined to sacrifice himself. Judas reproachfully points out Jacob's obsession with his father, which could endanger the lives of other families and their young children. Judah earnestly appeals to Jacob and persuades him to take Benjamin with him. Even if he is secured, he will take responsibility for Benjamin's safety. This image of Judah sacrificing himself recalls the sacrifice of his descendants, Christ Jesus, who was secured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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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애급 총리를 만족시킬 예물과 두 배의 돈과 함께 베냐민을 보내기로 작정한다. 이제야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이 아들 베냐민을 잃으면 잃으리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하나님만 의지한 믿음은 아니다. 총리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가나안 토산물을 준비하고 돈도 두 배로 준비하여 도둑 누명을 벗기려고 한다. 자기부정만이 슬픔과 상실의 순환을 깨고 배반과 속임수의 악순환을 그치게 한다. 하나님께 내 삶의 주도권을 넘길 때 내가 상상도 못한 내일,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기이한 내일이 열린다. 절박한 위기 앞에서 믿는 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
Jacob decides to send Benjamin along with a gift that will satisfy the dear Prime Minister and double the money. Now he not only believes in the Almighty God, but also confesses that if he loses his son Benjamin, he will lose it. But it is not a belief that is solely based on God. To ease the prime minister's mind, he tries to clear himself of the thief by preparing Canaan native products and doubling the money. Only self denial breaks the cycle of sadness and loss and stops the vicious cycle of betrayal and deception. A tomorrow I have never imagined, a much more bizarre tomorrow than I ever imagined, opens up when I hand over the initiative in my life to God. What should those who believe in the face of a desperate crisis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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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근은 무엇인가? 양식을 구하러 갈 것인가?
내가 움켜쥐고 싶은 베냐민은 무엇인가?
전능하신 주께서 은혜 베푸시기를 바라며 이주를 결심해야 되지 않을까?
지금 내게 시급한 사안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가?
나의 잃으면 잃으리라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신대도 눈가림이나 거짓말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What is my famine? Will I go to get food?
What is the Benjamin I want to grab?
Shouldn't the Almighty decide to relocate in the hope of grace?
Don't I need the wisdom to discern the issues that are urgent to me now?
What are you going to lose if I lose?
What is something that God is blindfolding or lying even if he knows i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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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요구와 아들들의 변명(1-7)
a.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양식 사 올 것을 요구하다:1-2
b.유다가 베냐민과 함께 가야 함을 역설하다:3-5
c.이스라엘의 탄식과 아들들의 대답:6-7
유다의 설득과 야곱의 허락(8-15)
a.야곱이 베냐민의 동행을 허락하다:11-14
b.형들이 요셉 앞에 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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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에(1a)
기근이 심하고(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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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애급에서(2a)
가져온 곡식을(2b)
다 먹으매(2c)
그 아비가(2d)
그들에게 이르되(2e)
다시 가서(2f)
우리를 위하여(2g)
양식을 조금 사라(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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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3a)
아비에게 말하여(3b)
가로되 그 사람이(3c)
엄히 우리에게(3d)
경계하여(3e)
가로되 너희 아우가(3f)
너희와 함께하지(3g)
아니하면(3h)
너희가 내 얼굴을(3i)
보지 못하리라(3j)
하였으니(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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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4a)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4b)
우리가 내려가서(4c)
아버지를 위하여(4d)
양식을 사려니와(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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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만일(5a)
그를 보내지 않으시면(5b)
우리는 내려가지(5c)
아니하리니(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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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5e)
우리에게 말하기를(5f)
너희 아우가 너희와(5g)
함께하지 아니하면(5h)
너희가 내 얼굴을(5i)
보지 못하리라(5j)
하였음이나이다(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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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로되(6a)
너희가 어찌하여(6b)
너희에게 오히려(6c)
아우가 있다고(6d)
그 사람에게 고하여(6e)
나를 해롭게 하였느냐(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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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로되(7a)
그 사람이 우리와(7b)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7c)
자세히 힐문하여 이르기를(7d)
너희 아버지가(7e)
그저 살았느냐(7f)
너희에게 아우가(7g)
있느냐 하기로(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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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조조이(7i)
그에게 대답한 것이라(7j)
그가(7k)
너희 아우를 데리고(7l)
내려오라 할 줄을(7m)
우리가 어찌(7n)
알았겠습니까?(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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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8a)
아비 이스라엘에게(8b)
이르되 저 아이를(8c)
나와 함께 보내시면(8d)
우리가 곧 가리니(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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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와(8f)
아버지와 우리 어린 것들이(8g)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다(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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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몸을(9a)
담보 하리니(9b)
아버지께서 내 손에(9c)
그를 물으소서(9d)
내가 만일 그를(9e)
아버지께 데려다가(9f)
아버지 앞에(9g)
두지 아니하면(9h)
내가 영원히(9i)
죄를 지리이다(9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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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체하지(10a)
아니하였더라면(10b)
벌써 두 번(10c)
갔다 왔으리다(1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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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11a)
그들에게 이르되(11b)
그러할 찐대 이렇게 하라(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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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땅의(11d)
아름다운 소산을(11e)
그릇에 담아가지고(11f)
내려가서(11g)
그 사람에게(11h)
예물을 삼을 찌니(11i)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11j)
향 품과 몰 약과(11k)
비자와 파단행이니라(1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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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손에(12a)
돈을 배나 가지고(1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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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자루 아구에 도로 넣어(12c)
온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12d)
혹 차착이 있었을까(12d)
두렵도다(1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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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우도(13a)
데리고 떠나(13b)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1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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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께서(14a)
그 사람 앞에서(14b)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시어(14c)
그 사람으로(14d)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14e)
돌려보내게(14f)
하시기를 원하노라(14g)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14h)
잃으리로다(1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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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15a)
그 예물을 취하고(15b)
갑절 돈을(15c)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15d)
베냐민을 데리고(15e)
애급에 내려가서(15f)
요셉의 앞에 서니라(1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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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지독한 자기애_Jacob's terrible self-love.
유다의 뭉클한 자기희생_Judas's touching self-sacrifice
야곱의 결단_Jacob's 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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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자비에 내 모든 문제를 맡기나이다. 주께서 허락하신 시간과 사건들 속에서 제가 점점 더 정직하고 책임 있게 변하게 하시고 형제들을 위해 희생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옵소서.
leave all my troubles to the mercy of the Lord. In the time and in the events of the Lord's permission, I have become more
and more honest and responsible.Let us change and teach us what we should sacrifice for our brothers.
2026.5.17.sun.Clay
신학 비평//
내가 움켜쥔 베냐민은 무엇인가? 기근은 단순히 먹을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사람이 끝까지 붙들고 있던 집착과 자기애를 드러내는 시간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베냐민을 붙들고 하나님보다 자기 통제를 더 신뢰합니다. 그는 잃지 않으려다 더 많은 것을 잃어가는 인생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본문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과거 팥죽 한 그릇으로 형의 장자권을 빼앗았던 야곱이, 이제는 양식 때문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내놓아야 하는 자리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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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야곱을 벌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가 평생 움켜쥐던 손을 펴게 하시는 것입니다. 반면 유다는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동생 요셉을 팔아넘기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 이제는 “내가 담보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눈물 몇 방울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던 사람이 책임을 짊어지는 존재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의 모습은 훗날 자기 몸을 담보로 내어주신 예수 를 떠올리게 합니다. 공동체는 힘센 사람 때문에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자기 손해를 감수하려 할 때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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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도 마침내 무너집니다. “잃으면 잃으리로다.” 이 말은 완전한 믿음의 선언이라기보다, 더 버틸 수 없는 절박함 속에서 나온 신앙의 신음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흔들리는 믿음도 사용하십니다. 인간은 완벽한 믿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무너질 듯 흔들리면서도 결국 한 걸음 내딛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움켜쥔 것을 빼앗아 공허하게 만들려는 분이 아니라, 더 큰 생명으로 이끄시기 위해 손을 비우게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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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체면, 돈, 자존심, 과거, 사람, 상처, 혹은 “내 방식”이라는 베냐민을 붙들고 버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인생의 어떤 기근은 우리를 애굽으로 내려가게 만듭니다. 낯설고 두렵지만, 바로 그 길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존재를 준비하십니다. 결국 믿음은 모든 것을 이해한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잃으면 잃으리라” 중얼거리며 그래도 길을 떠나는 용기인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