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조령관 제3관문)
마패봉에서 내려막 길을 20~30여분 내려오며 새재(조령제3관문). 오미자가 유명하며 좌측으로는 문경시, 우측으로는 충주시 수안보면이
며, 이 곳이 문경새재 마즈막 관문 조령관 제3관문이다. 남북에는 옛날부터 이름난 두 길이 있다. 북쪽은 신라가 북진정책을 위해 백두대간에
처음으로 뚫은 지릅재(하늘재). 남쪽은 조선시대 영남지방의 선비들이 과거보러 한양으로 오라가던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옛부터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보러 한양으로 향하였다고 하는데,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남쪽의 추풍령, 북쪽
의 죽령 그리고, 가운데 새재가 있는데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미끄려진다는 선비들의 금기가 있어 이 곳 새재를
넘나들던 과거길이라 한다.
조령관은 비가 올때 용마루에서 남쪽 기왓장을 타면 낙동강으로 들어가 남해로 흐르고 북쪽 기왓장을 타면 한강으로 접어들어 서해로 흘러
들어 간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령관 제3관문 아래로 옛날 새재길을 넘나들던 과객들이 묵어가던 동화원. 조령관 제2관문 조곡관이 있으며, 그 아래로 제1관문인 주흘관
이 있다.
이 곳에는 식수를 보충할수 있는 샘물이 있으며, 푸른 잔디와 오랜 세월을 보낸 노송들이 사방에 우뚝솟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만끽하는
여기서 조식을 하엿다. 시간이 많아 여유롭게 종기종기 않아 아침부터 생탁에 터키 양주까지 ~~~. 벌써 밥을 먹고 나니 온 몸이 싸늘한
느낌을 준다.
[새재(조령관3관문~~~.새재의 유래는 아래 비석에 자세히 새겨져 있다.]
새재에서 샘터가 있는 방향 오르막을 한참이나 오르며 이마에 땀방을이 맺혀 흐를쯤 깃대봉 입구. 이 곳에 안내표지판이 있다. 우측방향 300m지점 깃대봉이 있다. 마루금은 깃대봉 옆으로 벗어나 신선암봉과 조령산으로 이어져 이화령으로 내려선다.이제부터 암벽과 암능의 오르막 내려막길로에 밧줄로 싸우다보며, 험한 길의 가는 길목마다 아름다움의 자연이 힘든 가슴을 씻어 준다. 끈질긴 생명력의 노송나무, 갓 피어나는 소나무가 바위와 바위사이에서 노송나무의 억센 모습을 이어려는 모습이 자연생태의 강함을 느낄수 있다.
첫댓글 도올형님 언제나 쌈박하게 산행기를 올려주시니 너무나 좋네요 항상 후미에서 힘들어하는 여러사람들을 챙겨주시니 복많이 받을겁니다, 또 사진도 이렇게 많이 박아 주시고...ㅎㅎㅎ 항상 좋은날 되십시요 수고하셧습니다
신선봉은 생각도 안 나네요...여기 저기 살피며 걸어야 겠어요 반성.. 성형을 하고 가던지 사진을 안찍던지 대책을 세워야 겠음다 감기 조심 하세요 감사 함다
너무 멋진 후기 이번에도 즐감하고 갑니다.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자세한 역사소개까지 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역시 산행대장님 다우시네요~~
역시 도울님 답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한날만 가득하소서
힘겨운 대간길 봉사하는산친구덕분에 즐감 하고갑니다.
산행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