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타임즈】 노원래 =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관내 괴산전통시장과 청천푸른내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시장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발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소방대는 평상시 시장방문객에 대한 안전문화홍보를 전개하는 등 화재예방을 펼치며, 유사시 기능별 임무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통시장의 자율안전관리를 맡게 된다.
이날 괴산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대장 이정우를 중심으로 4개팀 20명으로 구성․조직되었으며, 청천푸른내시장은 대장 서해구를 포함한 2개팀 13명으로 발대해, 앞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이날 자율소방대는 주요 사고사례전파 화재예방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소방공무원과 함께 시장 내에 설치된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소화기 사용훈련을 실시해 초기대응요령을 숙지했다.
그리고 119화재신고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과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등을 통해 자율소방대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며 전통시장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매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소소심 교육 등 지속적인 화재예방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우 괴산전통시장 자율소방대장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우리 스스로 안전하게 만들어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 하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또한 소방공무원과 함께 안전한 괴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