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장신구와 신발 ]
※ 본문설명
가야인들이 사용한 장신구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슬입니다. 『삼국지』 한조에는 구슬을 보물로 여기고 옷에 꿰어 장식한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구슬을 금보다 귀하게 여기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색색의 유리구슬이나 수정, 옥구슬이나 대롱옥 등으로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어 착용했습니다. 또 조가비를 다듬어서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팔찌는 왜에서 수입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금제 악세사리도 많이 출토되는데, 목걸이와 팔찌,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귀걸이가 있습니다. 특히 금귀걸이의 경우 그 모양의 변화에 따라 지역적인 특성과 시기를 구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답고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갔습니다.
신발은 짚으로 만든 짚신이나 나무로 만든 나무신발(木履)이 가장 일반적이었습니다. 짚신의 모양은 부산 복천동 고분에서 출토된 신발모양 토기가 참조되며 나무신은 일본 나라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배층은 가죽신이나 가죽장화를 신었습니다.
일반 가죽신은 경북 현풍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는 금동 장식 신발(飾履)이나 신라 지역에 많이 출토되는 식리와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며, 가죽장화는 양직공도(梁職貢圖)에 등장하는 백제사신 등의 사신이 신고 있는 것과 같은 디자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 본문출처 : [
http://www.gayasa.net/gaya/index.html(권주현)]※ 아마자츌처 : [
http://www.gayasa.net/gaya/index.html]야후블러그 문화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