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7일 주일예배 설교문 / 막 5:1-20 / 그 어떠한 원수의 공격에도 이겨내는 교회
할렐루야!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마귀생명으로 물들어버린 이 땅에 다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세상에 종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부지런히 이 일을 감당하시면서 매 장마다 말씀으로 기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4장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4가지 비유로 말씀해주셨습니다.
①“하나님 나라를 잘 받아들이는 좋은 땅(옥토)만 된다면 30배, 60배, 100배로 생명의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씨가 되는 말씀을 아멘 아멘 받아먹으십시오. 반드시 풍성하게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②“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생명의 빛이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흑암의 세력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평강이 임할 것입니다.
③“하나님 나라는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생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힘을 쓰지 않아도,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④“생명이 성장하되 변형을 이루게 된다면 다시 사탄의 영향 하에 들어갈 수 있음을 조심하라” 생명이 변형을 이루면 타락하고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영적이지 않고, 물질적이고 오직 예수가 아니라 사람이 앞세워진다면 반드시 타락하고 시험에 들게 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예수님만 꼭 붙잡고 예수 생명으로 온전히 나아가야 합니다.
이 네 가지 비유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 나라는 종교가 아니라 “생명”입니다. 교회도 종교가 아니라 “생명”입니다. 모든 생명은 생명으로 붙어있는, 생명의 연합을 이룰 때 정상적으로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나무에서 가지가 떨어져나간다면, 몸에서 팔 다리가 다 떨어져 나간다면 정상적인 것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한 배를 탄 한 생명의 연합,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4장 38절 큰 광풍이 일어서 배가 깨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시기의 대마왕 악한 사탄이 우리가 주 예수님과 생명으로 하나 되어 있는 것을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어서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배 고물에서 누워 잠을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예수님 어찌 이러십니까?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안돌아봅니까? 과연 예수님이 주무시고 계셨을까요? 예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21:3-4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우리가 볼 때 예수님은 마치 잠자고 계시는 것 같지만, 주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성장시켜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장 27절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어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주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뱀의 머리를 짓밟으시며, 공중에서 땅으로 떨어뜨림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모든 악한 원수의 공격에 이기는 길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40절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 예수님은 환경의 문제가 생겼을 때, 귀신을 쫓아내실 때 항상 하시는 말씀이 “네가 이루어질 줄 믿느냐?”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면서 믿음의 문제로 바꾸셨습니다.
이제 5장으로 넘어갑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생명의 관계를 깨뜨리는 마귀의 본진을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얼마나 귀신이 많은지 2천 마리 되는 떼(13절)를 이루어 군대귀신(9절)이라고 합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믿음만 있다면 우리도 능히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9:23)
예수님이 귀신의 처소인 거라사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제일 먼저 찾아온 사람이 귀신들린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 이제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 좀 구원해주세요.” 자신에게 달라붙은 귀신을 쫓아내달라는 부탁입니다. 그만큼 이 악한 영의 세력은 사람을 시달리게 하고 멸망의 길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창세기 3장의 범죄한 아담 이후로 인간은
①무덤 사이에 거합니다.(2절) 인간은 무덤에서 무덤사이에 존재하며 결국 무덤으로 들어가 끝나는 존재란 말입니다.
②제어할 힘이 없습니다.(4절) 아직 무덤에 들어가지 않고 살아있는 인간들은 어떨까요? 스스로 멸망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죄를 짓지 말라고 그렇게 감옥이 많고 수많은 벌금, 벌점, 경찰, 검사가 있고, 어릴 때부터 도덕교육을 시켜도 날마다 들려오는 사건 사고는 무섭고 잔인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죄성을 제어할 힘이 없는 것입니다.
③소리를 지릅니다.(5절)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예수쟁이들은 미쳤다고 하고, 성경을 보여주면 지금 뭐하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냅니다.
④제 몸을 상하게 합니다.(5절) 피어싱, 마약, 본드, 문신 등등 왜 그렇게 자기 몸을 해하는지... 마귀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싫은 것입니다. 그래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인간이 서로 싸워 죽이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에게 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몸을 상하게 해서 망치면 그것은 아주 땡큐라고 생각합니다.
⑤더러운 산업으로 돈을 벌게 하고 있습니다.(11절) 돼지치기산업이 뭐 더러우겠냐만 이 사건의 배경은 유대인들에 관한 말씀입니다. 율법에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이는 부정하니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유대지역을 넘어 갈릴리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임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동네 주민들이 돼지를 2천 마리나 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대시대에 한사람이 2천 마리를 칠 수는 없겠지요. 집단적으로 이런 부정한 일, 더러운 일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들은 이미 세상과 동화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돈을 버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적, 마성적이란 말입니다. 조폭을 끼고 대출사업을 하던지, 인신매매 · 장기매매하던지, 청부살인을 하던지, 보이스피싱을 하든지 돈이면 다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은 실상 돼지 치는 산업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사로잡는 군대귀신의 조종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버섯처럼 계속 번성하고 자라고 재생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오늘 말씀을 보면 귀신들이요 귀신같이 아는 것이 있습니다. 따라합시다. 예수님.
예수님만 만나면 6-7절
그러므로 예수님 만나면 수지맞은 것입니다. 사탄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 함께 하니 귀신이 떠나갈 것이요, 화가 변하여 복이 될 것이며, 반드시승리하고 열매 맺을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0:3-4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잘 오셨습니다. 모든 귀신도 다스리시고 질병도 고쳐주시며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실 분은 오직 유일하신 예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저주가 축복이 되었습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가난이 있는 곳에 오병이어가 있어 5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우리의 영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케 되는 것입니다.
①물질의 축복: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물질의 축복 때문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잘 믿으면 감당할 수 없는 물질의 축복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에게 물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②건강의 축복: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건강하게 하십니다.
요한삼서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건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비결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시간과 물질과 몸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그냥 놔두시겠습니까? 제일 좋은 화장품도 예수요, 제일 좋은 건강약도 예수님입니다.
③지혜의 축복: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하면 그때그때마다 성령님을 통해서 지혜를 주십니다.
사탄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잘 되는 꼴을 못 봅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고 싸워 이겨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모든 생명은 이겨야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뜨거운 여름, 비바람을 이겨내야 가을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요즘 새봄이 와서 꽃이 한창입니다. 초안산에 가보세요. 개나리, 진달래, 하얀 목련 등등. 우이천에 가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입니다. 이 모든 꽃들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것만이 갖는 축복입니다. 이제 여름의 장마와 무더위도 이기면 좋은 열매, 아름다운 열매를 주렁주렁 맺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뿌리를 예수님에게 내리고 흔들리지 말고 이겨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와의 시험에서 이기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전쟁은 이미 이긴 전쟁입니다.
누가복음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잘 내리고, 그 어떠한 원수의 공격에도 믿음으로 이기고 승리하여 이제부터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열매를 맺되 풍성히 맺어서 주님이 기뻐하시고, 나도 기쁨이 충만한 이기는 자의 영광 안에 거하길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