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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하는 욕실 셀프인테리어 4편 - 탑볼형세면대가리개/욕실용품/마무리
지난번에 만들었던 욕실 탑볼형 세면대의 가리개를 제작해 가려주었답니다.
커튼형으로 가려주었더니 지저분한 배관은 보기좋게 가려주고 사용시에도 불편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원목문을 달아주려다가 시공하면서 커튼형으로 마음을 바꿨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듯 해요.
커튼의 원단은 방수원단이라서 물이 묻어도 괜찮아요.
요 방수원단은 식탁보로 사용하는 원단인데, 사용해보니 원단도 너무 예쁘고 맘에 들어서 코지코튼에 사이즈 맞춰 맞춤 주문을 해주었어요.
커튼을 잡아줄 집게도 함께 주문했답니다.
방수원단의 윗쪽에 적당한 간격으로 집게를 집어주면 되어요.
가리개를 설치할 탑볼형 세면대예요.
아랫부분의 배관이 훤하게 보이니 깔끔한 맛이 없더라구요.
원목문을 생각했지만, 무게도 많이 나가고, 열고 닫고..사용시 불편할 것 같아서 커튼형으로 마음을 바꿔주었답니다.
커튼봉을 타이트하게 끼워주었어요.
커튼봉의 기본 길이가 길어서 매직톱으로 커튼봉의 길이를 절단한 후 아주 타이트하게 끼워 흘러내리지 않도록 봉을 고정했어요.
방수원단을 주문할 때는 커튼봉과 집게의 공간도 생각하고 사이즈를 측정해야 해요. 물론 마음에 드는 방수 원단이 있으시면 직접 만드셔도 좋겠지요^^
방수원단은 한면은 방수가 되지만, 반대쪽은 방수가 되지 않는 린넨 원단이거든요. 방수가 되는 쪽을 밖으로 사용하면 된답니다.
커튼형으로 가리개를 만들어주니 깔끔하고 좋으네요^^
욕실에서 사용하는 방수 시계..
목욕할 때 유용하답니다.
나중에 예쁜 욕실을 갖게되면 조금은 귀찮더라도 샴푸, 린스 통을 예쁜걸 사용해보고 싶었거든요.. ㅎㅎㅎ
짜잔~~이렇게^^
뒷면에 샴푸, 린스라고 견출지에 표기해 두었어요.
욕실 칫솔과 빗 수납함으로 사용한 네츄럴 두칸 꽂이예요. 원래의 용도는 주방 원목 수저통으로 나온 것인데,
욕실에 놓고 사용하니 이쁘기도하고 편하더라구요.
칫솔과 빗, 용품들을 넣어두었답니다.
자연느낌 패브릭 타올도 준비해 주었어요~
너무 예뻐서 실제로 사용하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셀프인테리어한 욕실의 잇아이템!! ㅎㅎㅎ
이렇게 욕실선반에 자리잡아 주었답니다.
변기를 살짝 옆으로 이동해보고 싶었지만 불가능하다고해서 조금 아쉬워요.
나중에 탑볼형 세면대 수납장을 조금더 날씬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싶기도해요.
아랫쪽 수도를 사용하고 싶을때는 이렇게 커튼을 열어주면 된답니다.
세면대 아랫쪽에 수도 있으면 정말 유용하거든요.
걸레를 빨기도하고.. 신발이나 실내화..등등.. 아주 유용한 수도꼭지라서 욕실 셀프인테리어를 할 때도 포기할 수 없었답니다.
살면서 하는 욕실 셀프인테리어..
할 때는 힘이 들었지만 이렇게 멋지게 변한 욕실을 들어갈 때마다 너무 뿌듯하답니다.
욕실 셀프인테리어 준비중 http://blog.daum.net/hamami10/8747081
살면서 하는 욕실 셀프인테리어 1편-욕실페인팅/원목휴지걸이/원목거울/원목 선반만들기 http://blog.daum.net/hamami10/8747082
살면서 하는 욕실 셀프인테리어 2편- 세면대철거/탑볼형세면대설치/수전교체/원목수납장/원목수건걸이/샤워커튼설치 http://blog.daum.net/hamami10/8747085
살면서 하는 욕실 셀프인테리어 3편-샤워기 설치
아직 욕실 문 리폼이 남았는데, 급하게 진행해야하는 작업이 아니라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천천히 진행하려구요.
욕실 셀프 인테리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내게 꼭 필요한 인테리어로 무리없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구요,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방수작업에 특히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한답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해본 욕실 페인트는 타일 위에 그대로 페인팅을 해서 간편하지만, 벗겨지지 않는 페인트는 아니랍니다. (물론 일부러 벗겨내지 않는다면, 사용시에 불편할만큼은 아니예요, 혹시 부분부분 벗겨진 곳은 고운 붓으로 다시 칠해서 보수해주시면 감쪽같답니다.) 하지만 방수기능은 확실해서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목재의 경우에도 방수 작업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꼼꼭하게 작업을 해주셔야한답니다.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예요^^
이제 욕실인테리어는 잠시 접어두고 남은 작업들은 천천히 진행 할께요^^ 하마미의 살면서 하는 욕실 셀프인테리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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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
첫댓글 깔끔하니 좋네요
화장실에서 나오기 싫겠네요~ 나이 들면서 점점 나무가 좋아요~~ 안구정화!! 커튼을 달 생각을 하셨을꼬..
천이 넘 잘 어울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