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인의 특징
남자는 화성에서 오고 여자는 금성에서 와서 원래도 말이 잘 안 통하는데,
내 여친과 내 친구의 여친은 같은 여자인데도 왜 서로 다른 말과 행동을 하는걸까?
여자라면 다 같아야지 말이야.
내 여친은 내숭 100단인데 내 친구 여친은 카리스마스가 장난아니다....
왜 다를까?
무슨 남자가 맨날 더치 페이나 하자고 그러고, 쫌스럽기는...
내 친구 남친은 내 친구 10명이 먹은 음식값 척척 계산하던데 말이야.
내 남친이 돈이 없냐구요? 그렇지도 않아요. 잘 벌어도 짠돌이라구요.
여친이 소음인입니까?
남친이 소음인입니까?
이번 편에서는 소음인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약간 용어가 어렵지만 요런 용어 좀 알아두시면 친구들에게 '
체질 좀 아는데..'라는 소리 들으실 겁니다. 익혀둡시다.^^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은 크게 ① 체형기상 ② 용모사기 ③ 성질재간 ④ 병증병리에 따라 구별됩니다. |
그 중 세번째 '성질재간'의 파트는 체질별 성격과 자신의 장단점과
심리적인 부분까지를 파악하여 체질을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이제 소음인의 특징 중 '
성질재간'에 해당하는 '소음인 성격'에 있어서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음인의 성격 특징
?
1. 소음인은 내성적이고 자존심이 강합니다.
소음인은 일반적으로 성격이 조용하고 혼자있기를 좋아하며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 주고는
친구가 잊어버리고 돈을 갚지 않아도 차마 말을 못하고 끙끙 앓는 사람들입니다.
모르는 길을 가다가 길을 잃어버려도 절대로 묻지 않고 헤매는 타입이지요.
버스나 지하철비가 떨어져 표를 살 수 없더라도 남한테 구걸하지 못하고 걸어서
집에까지 가 본 경험이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소음체질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것 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더 그러합니다.
옛날 쌀독에 쌀이 떨어져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굶고 있는 선비같은 성격입니다.
소음인에게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하면 평생의 적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2. 소음인은 생각이 많습니다.
?
소음인은 육체적인 일보다는 정신적인 일을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력도 다른 체질에 비해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힘을 쓰는 일을 해야 하는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약골로 취급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머리를 많이 쓰는 시대이므로 소음인에게는 잘 맞는다고 할 수도 있어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음인은 잘 되어가는 일도 사서 걱정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좌우만 살피는 게 아니라 상하좌우는 물론이고 전후까지 다 살펴야 안심하는 성격입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 하는 속담이 딱 맞는 유형입니다.
바로 그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병이 드는 사람들이 또한 소음인입니다.
명절에 시댁에서 시어머니 만나고 음식 만들 걱정을 명절 전부터 하다가 실제 명절에
고향에 가지도 못하고 몸살이 나는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심하고 침착하고 다정다감한 소음인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이 있으며
모임에서 일을 해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3. 소음인은 결단력이 약하고 우유부단한 편입니다.
?
소음인은 결단을 하기 위해 정보를 많이 모아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뭐가 옳은것인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을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생깁니다.
친구중에 아는 것은 너무 많은데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음인입니다.
수첩에 계획은 빽빽한데 실제로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
하지만 소음인은 일을 매일 벌여 놓고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소양인과는 다르게 일을
시작을 하면 끝까지 이루고야 마는 타입입니다.?
4. 소음인은 완벽을 추구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
소음인은 100%의 일을 하기 위해 120%의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80%만 해 놓고도 다 했다고 하는 동료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그 동료가 그렇게 해 놓고도 잘 사는 것을 보면 도리어 신기해 하지요.
맡은 일은 끝까지 누가 보아도
완벽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 소음인이고 그래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듣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일을 한다고
기운을 너무 써서 일을 다 하고 나서 몸살이 나는 타입이 소음인이기도 합니다.
5. 소음인은 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일을 잘 챙기는 편이나 반대로 보면 소심하게 일처리를 크게 크게 하지 못합니다.
작은 일에도 조바심을 치게 되고 스스로를 늘 '급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의 일에도 쉽게 나서서 진정한 급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소양인에 비해
소음인이 생각하는 급함이란 나의 일에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소음인의 '불안정지심'이라고 합니다.
6. 소음인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외부활동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입으로만 '운동해야지,
해야지'하다가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처음으로 가는 모임을 두려워하는 편이고, 가더라도 처음보는 사람들과 사교를 잘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번 사귀면 그 만남이 오래갑니다.?
첫댓글 날씨가 많이 춥네요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합니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
따뜻하게 챙겨입고
다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