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투자정보팀.
Newspaper Screen(2-2)
2010년 4월 28일(수요일)字/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현대그룹(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현대아산,현대증권 등이 계열사)이 재무개선 약정 체결(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고.
-현대그룹은 주채권은행이 요구하는 자구노력(자산 매각 등)을 해야 됨.
-현대상선 및 현대아산의 실적 악화가 이번에 재무개선 약정 체결(구조조정) 대상이 된 주요 이유.
-현대그룹측은 현대상선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이 조치에 반발하고 있어 재무개선 약정 체결이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지기 힘들 듯.(매일경제 1판 기사화 한후 H로 수정/조선일보는 현대그룹으로 명시)
O그리스, 포르투갈 재정위기 관련,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BB플러스’에서 ‘BB플러스’(정크본드 등급)로 세 단계 하향 조정함.
-유럽통화동맹 회원국의 신용등급이 정크본드 수준으로 추락한 것은 처음.
-이 신용등급은 아제르바이잔, 이집트 등과 비슷한 수준임.
-그리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29%를 기록함.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8.17%를 기록.
-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자들이 그리스 국채 시장을 사실상 정부 디폴트 상태로 간주하고 있다”고 보도함.
-독일 시사잡지 슈피켈은 미국 뉴욕대 루비니 교수의 말을 인용해 “유럽통화동맹이 분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함.(서울경제 연합뉴스 이데일리)
O그리스, 포르투갈 재정위기 관련, S&P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플러스’에서 ‘A마이너스’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함.
-10년만기 포르투갈 국채는 5.0%로 급등해 아일랜드 국채 금리 수준. (한국경제 연합뉴스)
O그리스, 포르투갈 재정위기 관련, 그리스에서 공공부문 노조가 6시간 파업을 벌여 대중교통 등이 마비됨.
-정부의 재정 긴축 안에 반대한다는 의사 표시.
-포르투갈에서도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하루 파업을 벌임.(연합뉴스)
O국민연금이 내달 3일의 삼성생명 공모의 기관 청약에 불참한다고.
-공모가격을 내부적으로 9만원대 초반 정도로 잡고 있었는데, 가격이 11만원으로 높아져 청약 메리트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삼성생명 출신임.(매일경제)
O애플 아이폰에 맞서기 위해 나온 구글의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이 실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넥서스원의 판매가 15만대에 그쳤고, 미국 대형 이통사(버라이존)가 넥서스원 도입을 포기함.
-구글이 이통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판매에 나선 것이 판매 부진의 요인으로 지적됨.(전자신문)
OSK텔레콤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다는 관측이 대두됨.
-연예기획사인 IHQ 지분을 2대주주에게 매각한다고 이미 공시.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련 지분도 매각할 전망.(한국경제)
O게임산업을 이중 규제한다는 비판을 들어온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무산됨.
-헌법 및 법률 상충이 통과되지 못한 이유.(전자신문)
O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은행세 도입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함. 사실상 은행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
-윤장관은 단기 외화 차입을 포함한 금융권의 비예금성 부채에 과세하는 방안(청와대 국제경제 보좌관 제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힘.(조선일보)
O메가스터디 주가가 27일 연중 최저치인 17만6500원까지 하락.
-정부의 사교육 규제 영향을 받는 듯.(매일경제)
O반도체/LCD 관련 공장 증설 영향으로 올1분기 로봇시장이 호황.
-현대중공업은 현대차의 중국 제3공장과 국내 신차 생산 설비로 인해 주력제품(차량용접로봇)의 매출이 호조.
-LCD 관련 로봇의 대만 및 중국 기업 공급도 본격화됨.
-올해 현대중공업은 로봇사업부 매출이 1200억원 정도로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전자신문)
O최근 날씨(일조량 부족/낮은 기온)로 인해 산업별로 영향.
-에어컨 구입 예약이 매우 부진함.
-의류 업계는 춘/하복 매출 저조. 겨울성 봄옷을 다시 출하하는 실정.
-과일 주산지 냉해로 인해 여름 과일 출하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한국경제)
O이오테크닉스는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에서 3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함.
-이오테크닉스는 5월 11일 납입 예정으로 2만3500원의 발행가를 적용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국경제)
OLG하우시스는 미국의 대형 카펫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지역 PVC 바닥재 시장에 진출함.(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OATM(금융자동화기기) 국산화 이후 외산 업체들과 가격 전쟁이 붙어 ATM 납품 가격이 급락세를 보였다고.
-이에 따라 ATM 메이커들은 판매 마진은 커녕, 판매하면 할수록 손해 보는 구조로 고심.(전자신문)
O삼양사는 중국 상하이 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을 연산 1만5천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
-중국 공장 가동률이 현재 1백%로 증설이 시급하다고.
-삼양사는 유럽/미주 지역에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을 세우는 것을 검토 중.(매일경제)
O현대모비스가 221억원을 투자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물류센터를 개소.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대리점을 커버하기 위한 거점이라고.(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OOCI는 반도체용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대량 생산키 위해 국내외 4개 반도체사에 보내 품질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기업설명회에서 밝힘.
-주력 설비인 태양전지용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에 약간만 투자하면 초고순도의 반도체용 생산이 가능하다고 주장.(이데일리)
OKDC정보통신은 중국 지린성에 3D 및 3D콘텐츠 생산기지를 구축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
-지린성 정부가 풍부한 애니메이션 인력과 장비 설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전자신문)
O남선알미늄은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범퍼업체에 164만달러 어치의 도장 자동화 로봇 설비 8개를 공급키로 계약함.(서울경제)
◐경제환경◑
O(미국 증시 급락)
-다우존스지수 ━ 1.90% (213.04 포인트) ⇒ 10991.99
-나스닥지수 ━ 2.04% (51.48 포인트) ⇒ 2471.47
-S&P500지수 ━ 2.34% (28.34 포인트) ⇒ 1183.71
O브라질 증시가 폭락세를 보임.
-보베스타 지수는 3.43%(2360.84포인트) 하락한 66511.10을 기록.
O( 油價 / 金 / 달러貨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2.37 달러(2.81%) 하락한 배럴당 81.83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5.00 달러(1.30%) 상승한 온스당 1169.0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1.45% 상승한 82.40을 기록.
O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계기로 기준금리와 관련, 인상필요성 대 시기상조론 간의 논쟁이 가열될 전망.
-한국은행은 1분기 GDP성장률이 7.8%로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치라고 발표.
-이와 관련,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주장하는 목소리가 비등.
-그러나 강만수 경제특보는 27일 한 포럼에 참석,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기상조론을 고수.(한국경제)
◐기타환경◑
O다음달부터 해외에서 아이패드를 개인당 1개는 사올 수 있음.
-방통위는 아이패드를 개인용으로 1개 들여올 경우에 전파인증 의무를 면제한다고 밝힘.(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O아이패드 관련, 국제 특송을 통한 국내 반입은 사실상 불가능.
-관세청이 전파연구소 추천서를 요구하는 지침을 내림. 페덱스코리아는 이에 따라 아이패드의 한국 반입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밝힘.(전자신문)
O대우자동차판매의 부도 및 부도 취소 헤프닝.
-26일 밤 11시에 금융결제원 어음교환소에서 부도 확정.
-27일 오전 9시에 최소됨. 어음 소지 관련자와 산업은행이 어음 결제 금액 처리에 대해 합의를 뒤늦게 봤다고.(한국경제)
O오은선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산맥 14좌 완등에 성공했다고 주장.(한겨레신문 등 다수 신문)
◐증시智慧◑
♣ 펀(Fun)을 보증하는 막걸리가 동쪽으로 갔다, 돌아온 까닭은…
-오늘 펀 데이(Fun Day), 지역별 막걸리 품평회 핑계 만취 강추.
옛날 옛날에 달마대사가 동쪽으로 갔다. 왜 인도에서 중국 쪽으로 갔을까? 그 심오한 배경을 파고 들어 가려면 골 때릴 것 같다. 하여튼 동쪽으로 간 건 사실이다.
막걸리도 동쪽으로 갔다. 한국의 전통주이지만 고향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다가 결국 일본에서 인기를 끌어 2008년에는 막걸리 대유행에 성공한다. 당시 일본 도쿄 중심가 중의 중심가인 마루노우치(丸の內)에 ‘막걸리 전문 바’가 영업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서 귀를 의심한 적이 있다. 초고층 빌딩만 밀집해 있는 마루노우치에서는 비싼 임대료 때문에 ‘와인 바’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문닫기 쉬운데, ‘막걸리 바’가 영업 중이라는 얘기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호주머니 사정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일본에서 국위선양을 단단히 한 막걸리가 2009년 귀국해 한국에서 인기를 끈다. 그 위세에 서양의 와인 판매가 영향을 받을 정도였다. 실제로 국내의 막걸리 소비량은 지난해 4100억 원어치정도 된다고 한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 1350억원-1470억 원어치 정도로 소비량이 고만 고만했는데 2009년에 팍 늘어난 셈이다.
막걸리 시대가 도래한 이유에 대해선 주류 유통업계 권위자들이 많이 분석해 놓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서 찾아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산 맥주 맛이 형편 없고 개선될 조짐도 없는 데에 대한 반발로 막걸리를 많이 찾는다고 생각한다. 생뚱맞은 분석이지만, 순수 개인적 생각이니 감안해 주길 바란다.
어쨌든 거래량(소비량)으로 보면 막걸리가 대세이다. 증권•투자 분야에서 ‘대세’를 따라가지 않다가, 무슨 험한 꼴을 당하는 지는 모두 다 잘 알 것이다. 오늘 펀 데이(Fun Day)라고 하니, 회사 방침을 착실히 준수하면서 동시에 ‘대세’도 따라가는, 탁월한 선택인 막걸리 집으로 향하는 것을 강추한다.
막걸리의 종류? 중앙일보가 막걸리 종류를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최근 게재했다. 요즘 기사 거리가 궁한가 보다.
요약해 본다면, 서울에서 가장 사랑 받는 막걸리는 ‘서울장수막걸리’이다. 포천 지구에서 나오는 막걸리도 고품질 막걸리로 통한다. 일본에서는 특히 포천 출신인 ‘이동막걸리’가 시장을 선점했었다. 포천에서 멀지 않은 곳인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초가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는 전통 맛을 강조한다고 돼있다. 충북 단양군에서 나오는 ‘오곡막걸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 맛을 칭찬했다고 해서 유명하다. 충남 당진에 있는 75년 역사의 신평 양조장에서 만드는 ‘백련막걸리’도 주당들이 알아주는 술이다. 경북 청도 운문사 인근의 동곡양조에서 나오는 막걸리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막걸리도 유명 막걸리 리스트에 올랐다.
이것으로 막걸리에 대한 이론 무장은 끝. 팀의 소재지와 지출 능력에 따라 골라잡으면 된다. 껌을 가득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반드시 준비하시길 강추한다. 막걸리의 저주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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