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맛집/두메골]16년전 가격을 고수 한다는 한정식의 반찬을 스맛폰에 담았어요.
무심코 나선 나들이길~
지인들과 함께 오전의 일정을 보내고
16년전 가격으로 한정식을 만날수 있다고 해서 발길을 옮겼습니다.
워낙 식재료 물가가 널뛰기를 하기에 식탁에 올리는 반찬들에 민감한 줌마님들의 이구동성 칭찬 한마디에
스맛폰을 들이대고 인증샷을 남겼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33F4E50B2C68E12)
이 한상에 만원의 행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반짝반짝 윤기나는 깔끔한 접시에 담겨 있어서 첫인상도 좋았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2754E50B2C68F12)
두메골 좌우에 주차장이 있구요
바로 앞이 큰길이어서 더 이상의 정면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ㅠ
![](https://t1.daumcdn.net/cfile/blog/1801E74E50B2C68F14)
한정식으로 통일하여 주문완료~~
![](https://t1.daumcdn.net/cfile/blog/03017F4E50B2C68F18)
들어서는 입구에서 부터 아기자기 작은 소품들이 자리를 장식하고 있었지만
근처에 다른 분들이 선점을 하였기에 '실례가 될까' 해서 인증샷을 패스하고
간신히 자리잡은 벽면의 사진을 한장 담아 봤는데요~
건물밖에 마련된 간단한 휴식공간으로
식후 차 한잔 할 수 있도록 마련해놓고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36F374E50B2C6903C)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식입니다.
가격이 착하다고 결코 소홀하지 않더라구요.
과장된 장식이 곁들여지지 않아서 화려하고 예쁜 밥상은 아니지만
깔끔한 상차림에 담겨있는 맛~
감탄사 연발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108524E50B2C69007)
사르르 녹아드는 고소한 맛의 육회는 금방 접시를 동나게 하였구여~
![](https://t1.daumcdn.net/cfile/blog/1605EC4E50B2C6910D)
거부반응 나지않게 살짝 숙성된 홍어찜은 서로 권하며 나누어 먹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7614850B2C72218)
달짝지근 아삭이는 더덕무침은 인기 좋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02563F4850B2C69217)
작긴해도 게장은 역쉬 밥도둑~~
![](https://t1.daumcdn.net/cfile/blog/025E624950B2C6F20F)
1인 1토막씩 먹은 갈치조림은
거리가 안맞아서 작게 보이지만 제법 두툼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54D4750B2C6FD14)
식탁의 감초인 샐러드는 에피타이저로서도 손색이 없지만
식사 중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01350D4F50B2C70812)
![](https://t1.daumcdn.net/cfile/blog/154EF04B50B2C6AD15)
청포묵과 잡채는 그렇게 흔하게 대하는 음식인데도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하는 요술쟁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13EA4750B2C6B816)
에구~~반사되어 색이 제대로 안나왔는데요~ㅠㅠ
맛있는 시래기찜은 고기 부럽지 않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15AA54950B2C69517)
녹색의 부침 한장으로 평온한 탄성이 나오네요~~ㅎ
음~~ 맛있다~~앙~
![](https://t1.daumcdn.net/cfile/blog/025CC74950B2C69512)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E534950B2C6960E)
구리시에서 인정한 착한가격맛집 이라고 합니다.
초겨울에 만난 구리시맛집의 두메골~~
금낭화가 만발한 두메골 뒷동산에서 차한잔 할 수 있는 계절에도
16년전의 가격 그대로인 한정식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