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비난과 함께하던 잼버리, 급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돕기 위해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잼버리 대원과 함께 교류하고 어울리며, 군산에서의 기억을 기분 좋게 남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기사로 잼버리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를 남길 수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통역봉사활동으로 참여한 백은별 청소년기자의 취재후기입니다. 이번 잼버리가 많은 논란과 함께 구설수에 오른 한편, 직접 참여한 청소년기자의 시각에서 잼버리 대원들과 봉사자의 노력과 소통을 담았습니다.
[기사 전문] =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number=791650
너무 더웠음에도 학생들은 웃으며 봉사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했다. 급조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최선을 다해 활동이 외국 대원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잼버리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한국에서 개최되었다는 사실이 저에게 정말 큰 의미로 작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대한민국이 문화와 관습이 풍부하고,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며, 안전하고, 또한 제1의 세계인 현대인의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잼버리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답한 에콰도르 잼버리 대원 Ari○○ 청소년
강당으로 이동하여 k-pop 노래에 맞추어 다들 춤을 추고, 강강술래를 하며, 한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집트 대원들을 보며 매우 뿌듯하였습니다. 언어는 단지 다름에 불과하고, 문화는 전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잼버리 통역봉사자 손○ 청소년
잼버리 대원들은 체험이 끝난 후에도 소셜 미디어로 정말 완벽한 날이었다며 봉사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실패’로 돌아간 잼버리이지만, 그 속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노력과 새로운 경험은 빛났다.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