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의 대표적인 옛날거리인 차야가에 왔습니다.
찻집이 있는게 아니고 당시엔 요정집 술집이 밀집해 있었는데 지금은 한옥마을처럼 옛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일본 금박의 99%는 이곳 가자자와에서 만들어진다는데 이곳에는 각종 금박장식품들이 즐비합니다.
차야가를 설명하는 안내판
금박을 직접 젖가락에 입혀보는 실습시간
장인으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는 일본여자들도 눈에 띕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달리 옷의 임대료가 엄청나게 비싸다고
타지역에서 관광을 온 단체들도 흔하게 봅니다
공중화장실 옆 화단에는 이렇게 애견에 관한 주의 표시판이
웨딩촬영을 하는데 어째 신랑신부의 뽀대가...
가로등이 가스로 켜는 방식으로 옛 분위기를 고려해 설치된 듯
바로 옆의 신사
운수를 보고난 뒤 '흉'이 나오면 이렇게 접어서 걸어놓고 간다네요
'길'이나 '대길'이 나오면 가지고 가고
나무판으로 된 건 소원을 비는 내용
튜닝을 한 자동차에 번호판까지 꺾이게 개조를 했는데... 일본에서는 보기가 드믄 장면이라
서민들이 사는 평범한 동네에서 널어진 빨래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점심식사는 백반정식으로
오후에는 스포츠용품을 파는 대형몰을 돌아봅니다.
한국에서 파는 세일가격보다 살짝 싸긴 한데...
마지막 밤에는 숙소에서 건하게 쫑파티 무려 53도짜리 술까지 등장해서...
호텔에서의 아침식사를 월요일과 화요일 것을 비교해봅니다
호텔주변의 주택가를 아침에 산책하면서 담아봤습니다.
길이 있는 곳에 냇물이 흐르고 동네는 늘 조용~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중년들
가장 흔한 풍경은 바로 주차장인데 모두가 다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돈을 지불하면 가운데 차단장치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그런답니다.
학생들의 등교시간은 자전거가 대세
가나자와에만 있는 독특한 장치인데 차도나 인도 가운데에 이렇게 스프링쿨러 같은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지하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그걸 물을 분사해서 치운답니다
드디어 공항으로 떠나는 시간
호텔앞에서 기념촬영
정들었던 일본측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도야마공항에 도착한 미니버스
발판까지 신경을 쓰는 이들의 배려가 인상깊습니다.
인천공항에 착륙
맨 먼저 달려간 곳은 바로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는 한국식당
땀과 눈물이 한국에 돌아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