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생선매운탕은 비린내가 있어서 두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하고 간혹 넣머도
조그많고 적게 두부를썰어 조금넣는데
처음에는 나도 그런 고정관념이었다
그런데 서천ㆍ장항ㆍ서산ㆍ보령ㆍ안면도를
아버지와함께 살면서 매운탕과 두부의 궁합을 시도하는
발상의 전환을 하였고 두부도 크게썰어넣고 때로는 큰두부를 2개로 반분해서
넣고 매운탕과 내용물을 대분분 먹고
나중에 오래 간이밴 두부의 맛도 일품임을 알았다
이 해물매운탕 전골은
먼저 왕새우를 끌는물에 되쳐서 먹은후에
조개류를 넣고 끌여먹고나면
국물이 우러냐고 벌도간을 하지않아도
간이된 육수물을 얻을수있고
여기에 회뜨고난 우럭을넣고 꾸이는 두부를
크게썰어 넣고 한번끌여내서 먹으면 두부맛과
어울어진 매운탕이 제맛이다
첫댓글 매운탕 끝내줬어요. 나보다 한수위. .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