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의 다양한 인생 상담 44 (사토 아이코 2021년 발간)
-44- 남친이 생겨서 여자 친구 사이의 우정에 금이 갔습니다.......... (17세 여고생)
고등학교 2년의 여학생입니다. 전부터 마음이 끌리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친한 여자 친구의 응원도 있어 고백한 결과 서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교 때 함께 귀가하거나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최근 응원해 주었던 친구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이상하게 쌀쌀맞은 태도로 "오늘도 그와 함께 하교하겠지?"라며 비꼬는 듯이 말하기도 합니다.
일요일에 데이트 약속이 있어 그녀의 초대를 거절했을 때 등은, "나를 배신하고 남자에게 빠졌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그와 만나기 전에는 그렇게 응원해 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태도가 표변하여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배려하여 세 사람이 같이 어울리자고 말하면,
"나에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어차피 방해가 될 뿐이니까"라고 말합니다. 그 남친의 친구와 함께 네 명이 함께하자고 제안하면, "잘 모르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더이상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여자친구와의 사이을 옛날 모습으로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요?
@ 참 난처한 친구이군요.
'외동딸의 결혼 상대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던 어머니가 막상 좋은 인연을 만니서 두 사람이 화목하게 결혼생활을 하는 것을 본 어머니가 이들에게 질투를 한다' 는 ---- 자주 듣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의 고교생판 같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마구 그 님학생의 험담을 하면 그녀의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사귀고 보니 못마땅한 점이 여기저기 여러가지 나타났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험담을 말하기 위해 그 자료를 이것저것 찾고 있는 동안 정말로 그가 싫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그 상황을 그 남학생에게 미리 설명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험구를 하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그런 귀찮은 일을 하고 싶지 않다면 그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끊는 것입니다. 그런 귀찮은 친구라면 없어도 그만일 것 같습니다.
役に立たない人生相談44 (佐藤愛子 2021年発刊)
● 44 彼氏ができて女の友情にひびが入ってしまいました…....。(十七歳女子高校生)
高校二年の女子です。 前から気になる男の子がいたのですが、親友の応援もあって告ったところつき合うことになりました。
下校の時に一緒に帰ったり、 日曜日にデートしたりしているのですが、最近、親友の様子がおかしいのです。 へんにヨソヨソしくて、「どうせ彼と一緒に帰るんでしょ?」とか皮肉まじりみたいに言ったりします。
日曜日にデートがあるから彼女の誘いを断った時などは、「私を裏切って男に走った」と言われました。
つき合う前はあんなに応援してくれていたのに、急に態度が豹変して戸惑っています。 気を使って三人で遊ぼうと言うと、
「私に気を使わなくていいよ。どうせ邪魔になるだけなんだから」と言います。 彼の友達と一緒に四人で遊ぼうと誘うと、
「あんまり知らない人と一緒にいたくない」と言います。
もうどう扱ったらいいのかわかりません。 親友と前のような仲良しになる方法はありませんか?
@ 面倒くさい友達だわねえ。
一人娘の結婚相手を見つけようと奔走していた母親が、いざ良縁が見つかって二人が仲睦まじく暮らしているのを目のあたりにすると、だんだん面白くなくなって来て、 婿どのに八つ当たりをする---よくある話ですがそれの高校生版ですね。
そんな彼女には、散々彼の悪口をいえば機嫌は直ります。 つき合ってみるとイヤなところが目について来た、というシチュエーションを作るのです。
その際注意することは、悪口をいうためにアレコレあらを探しているうちにホントに彼がいやになってくることです。 それともう一つ、彼には事情を説明して、悪口をいうことの了解をとっておくこと。
そんな面倒くさいことしたくないというなら、友人関係を解消すればいいだけのこと。 そんな面倒くさい友達はいなくなってもいいでしょ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