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쇠실밭 공동노동 있는 날!
다행히 날씨가 좋아요.
늘보님의 마당정원 이쁘쥬~
간소하게(?) 아침빱도 채려 먹고요~
먹는동안 오늘 노동멤바가 모두 모였어요.
밭으로 출똥해봅니다.
수수, 차조, 들깨, 히카마가 크고 있는 쇠실 공동밭입니다.
첫 번째 순서는 헛골 풀베기
밤공기가 차지면서 풀들이 풀죽어(?) 있네요.
한여름 전동 예초기가 버거워할 만큼 기세등등하던 모습은 어디갔나~
예초마치고 잠시 부레이꾸타임
예초 다음 순서는
차조와 수수 수확 & 유인줄과 지줏대 정리입니다.
수수는 이미 한차례 수확한 뒤라 오늘은 수확량이 많지 않아요.
사진만 보면 저(차차) 혼자 일 다 한 거 같아유?ㅋㅋ
줄 정리하며 양말목도 회수했어요~
햇볕에 조금씩 삭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 2년은 쓸 수 있더라고요.
총새님과 먼저 식사 준비하러 올라가요.
가는 길에 만난 두꺼비(?).. 길을 안 비캬쥼..
가는 길에 들러본 배추밭
초반에 벌레 피해로 거의 전멸이라 다시 모종으로 보식한 아이들이에요.
늘보마트(1차-틀밭, 2차-하우스) 들러서 장을 좀 보았어요.
토마틸로 구경~
예쁘긴 한데 안에 결실은 거의 없었어요 ㅎㅎㅎ
뚝딱뚝닥 헤드솊 총새님의 리드로
즘심빱 뚝딱뚝딱
다들 반찬거리를 조금씩 들고온 덕에 금새 한 상이 차려졌어요.
행복한 식사시간!
오늘은 인원대비 작업량이 많아 오래 쉬지 않고 얼른 밭으로 다시 나왔어요.
들깨를 베고~
비닐을 걷고~
히카마를 캐요.
올해 히카마는 거의 다 굼벵이가 입질을 해놨어요.
날씨나 여러 영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수확 타이밍을 놓치면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들깨다발 든 탄이님
예뻐요~
참똘님도~
쉬는 시간~
참똘님이 챙겨오신 수박!
끝물이고 살짝 과숙인데도 꿀맛이에요~
너도 먹을래?
24.10.12 쇠실 공동밭, 밭 설거지 과정
요즘은 날이 선선하고 좋아 일할 때 덜 힘들어요.
가을 좋다~
베어낸 들깨는 밭 입구쪽에 옮겨 펼쳐두었어요.
마무리는 탄이님 숨캬두었떤 땐스 실력 ㅋㅋㅋㅋ
우리 시작할 때 염려했던 것과 달리 계획했던 모든 잡업을 완수했네요!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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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