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고민! "오늘은 뭐 먹해먹지...."
그럴 때마다 저는 요리책을 찾습니다! 메뉴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거든요~
책을 쭈욱 보다보면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데 어떤 걸 골라야 할까?"
하고 또 다른 고민이 생길 때도 있지만요^^;;;
오늘은 <베르단디의 맛있는 식탁>을 펼쳐보았어요~~
요즘 제가 즐겨찾는 레시피책이에요
책도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차돌박이샐러드, 북엇국 여태 만든 레시피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어요!!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소중한 레시피들이 가득가득 들어 있는 것 같아
자주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메뉴는 로제떡볶이로 정했어요~
빨간 고추장 떡볶이는 밖에 나가서 사먹어도 맛있지만 로제떡볶이는 흔치 않잖아요~
이왕 차려먹는 집밥, 특별한 메뉴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로제소스는 파스타로만 먹어봤는데,
로제떡볶이는 처음이었네요!
떡은 미리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았어요!
그래야 말랑말랑해지고, 더 쫄깃쫄깃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마트에 가니까
떡볶이떡 중간에 구멍이 쏘~옥 뚫려 있는
저 제품이 세일하고 있길래 고민없이 구매했는데
나중에 만들고보니
떡볶이 속까지 양념이 쏙쏙 잘 배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재료를 적당하게 썰어줍니다~
로제떡볶이는 군더더기 없이 재료가 간단합니다!!
맛있는 거 만들고 싶은데,
요리하기 약간 귀찮은 분들한테 떡볶이만한 메뉴가 없는 거 같아요
로제 떡볶이의 핵!!씸!!!!!
생크림과 우유를 적절하게 넣어주는 것!!!!!!!
그래서 미리미리 꺼내놓았습니다~
기름에 양파만 볶았을 뿐인데
이 때부터 달달하고 맛있는 냄새가 온 집안에 퍼졌어요!
양파를 미리 볶으면 양파의 단맛이 자연스럽게 배어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기대감 상승
(두근두근두근...)
다진 마늘이랑 손질한재료를 투척해 달달달 볶아줍니다
정말 간단하죠~~!
저는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양파 넣고, 소시지 넣고, 그 다음에 양송이와 브로콜리
순서대로 넣었거든요
그랬더니 재료들의 식감과 맛이 정말 알맞게 어우러지더라구요
이 부분이 로제떡볶이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책에 나와 있는 팁 그대로 알려드릴게요!
강불로 조리하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굳어 막이 생기거나
생크림이 분리될 수 있으므로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떡이 몰랑해지기 전에 소스가 졸아들면 우유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농도를 조절하세요.
네네~ 그대로 따라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완성!
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완성까지
20분도 채 안 걸린 것 같아요~~~
저는 요리초보인데, 제떡볶이는 특별하면서도 만들기 간단하더라구요!!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함도 느껴져 정말 색다르구요
진짜 이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맛이에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야식이나 술안주로 즐겨도 안성맞춤!!!
정말 소스가 매력적이라, 다음엔 파스타에 도전하려고 마음먹었답니다
첫댓글 아~이런 떡볶이도 있군요
그맛 궁금 합니다
주말에 도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