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와 여자의 싸움
어떤 여자가 길을 가고 있었슴다.
그 골목엔 앵무새가 떡 하니 버티고 있었죠.
그 여자가 앵무새 앞을 지나갈 때 앵무새 왈
"어이~ 되게 못생겼다."
여자는 '장난이겠지'하며 그냥 갔슴다.
그 다음날 여자가 또 앵무새 앞을 지나갈 때 앵무새 왈
"어이~ 참았심다.
되게 못생겼다."
여자는 열 받았지만... 그 담날 여자가 또 지나갈 때 앵무새 왈
"어이~ 되게 못생겼다."
화난 여자! 주인에게 따집니다.
여자 왈..
"이봐요!
앵무새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에요?"
주인 왈!
"죄송합니다, 다신 이런 일 없을 겁니다."
그날 앵무새는 주인에게 열나게 뒤지게 두들겨 맞았슴다.
그 담날 여자가 길을 지나 갈 때 오늘도 여전히 앵무새가 있었다.
여자가 힐끔 쳐다 볼 때... 앵무새가 뭐라고 했을까?
앵무새 왈!!
"어이! 알지?“
소변검사
어떤 구두쇠 남자가 큰 맘 먹고 종합검진을 받기로 했다.
소변을 담아 오라고 작은 컵을 가져간 남자는 큰 병으로 가득 찬 소변을 병원에 냈다.
그리고 얼마 뒤, 의사와의 면담...
"선생님은 건강하세요, 소변에서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정말요?
당뇨병, 단백뇨 이런 것 없었나요?"
"없습니다.
지극히 건강하세요."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기뻐하며 전화기를 꺼내 아내에게 전화했다.
"여보~~모두 건강하데, 나, 당신, 아이들, 어머니까지 모두 아무 이상 없데~~"
남자가 날마다 술 마시는 이유
남편이 허구헌날 술만 마셔서 집안 살림이 기울어져 간다는 생각에 아내가 하룻날 심각하게 남편에게 말한다.
"여보 이제 제발 술값 좀 줄이자!"
듣고 있던 남편 왈...
"사돈 남 말 하고 있네.
당신 화장품이나 그만 사!"
남편이지지 않고 내 뱉는 한 마디!
"이 말 죽어도 안 할려구 했는데 나도 당신 이쁘게 볼라고 술 마시고 취한다.
왜? 됐냐?"
웃기는 이야기 3제 (1)
◎
판단력이 부족하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이혼을 하며,
기억력이 부족하면 재혼을 한다.
◎
30대 교수는 어려운 것을 가르치고,
40대 교수는 중요한 것을 가르치고,
50대 교수는 아는 것을 가르치고,
60대 교수는 기억나는 것을 가르친다.
◎
첫사랑이 잘 산다고 하면 배가 아프고,
첫사랑이 못 산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사랑이 살자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
웃기는 이야기 3제 (2)
◎
어느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다.
아내는 바람피우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녀의 잠꼬대...
"어맛~! 남편이 돌아왔어요~!"
그러자 잠결에 이 소리를 들은 남편이 느닷없이 벌떡 일어나 베란다를 넘어 뛰어내렸다.
여러분 이런 분들 없지요?
◎
티코가 시골길을 가다가 쇠똥을 치었다.
쇠똥이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니가 뭔데 날 깔고 뭉개는 거야?"
"나? 자동차다. 왜?"
그러자 쇠똥이 픽 웃으며 말했다.
"야.
니가 자동차면 난 피자다."
◎
참새 한 쌍이 전깃줄에 앉아 있었다.
근데 한 참새가 자신의 털을 뽑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침 지나가던 포수가 털 뽑힌 참새를 향해 발포를 했고 털 뽑힌 참새는 장렬히 전사했다.
그러자 다른 참새가 날아가면서 한 마디.
"아이 C발, 간신히 꼬셔 옷 벗겨놨더니 엉뚱한 놈이 초치네..."
미워하는 자
변호사가 미워하는 놈은 법대로 살겠다는 놈
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앓느니 죽겠다는 놈
치과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겠다는 놈
한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밥이 보약이라고 하는 놈
산부인과 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놈
학원 강사가 미워하는 놈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놈
무서운 아이
어느 산골에 무서운 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가 말을 배우며 누군가를 부르면 그 사람은 바로 죽어버렸다.
아이가 누나하고 부르자 누나가 바로 죽어버렸고 이번에는 엄마하고 부르자 엄마도 바로 죽어버렸다.
겁이 난 아빠가 아이를 안고 산으로 올라가 아이를 버리고 죽어라하고 도망 오려는데...
"아빠!"
아이가 아빠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아빠가 죽지 않았다.
아빠는 휴!... 한숨을 쉬며 집에 오는데 옆집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아이고, 철이 아빠, 갑자기 죽어버리면 우리는 어찌하라고..."
그럼 무서운 아이의 아빠는 옆집 철이 아빠?...
신부와 핸드폰
신부님께서는 미사 때마다 핸드폰 소리 때문에 항상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론을 한참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삐리리~" 하고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도 아무도 받지 않았지요.
신자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님도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핸드폰은 바로 신부님 주머니 속에서 울리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으신 것입니다.
신부님의 그 다음 멘트에 신자들은 모두가 뒤집어졌습니다.
핸드폰 폴더를 열고 신부님 왈,
"아~ 하느님이세요?
제가 지금 미사 중이거든요.
미사 끝나자마자 바로 하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 여쭙다
한 남자가 하나님에게 물었다.
"처녀들은 귀엽고 매력적인데, 왜 마누라들은 늘 악마 같이 화만 내고, 잔소리가 그리도 많나요?"
하나님이 하시는 말...
"처녀들은 내가 만들었지만, 마누라들은 니네들이 만들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