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이상 방향 틀어져 가동중인 수상 태양광 시설
발전량 감소 문제와 충돌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반복되는 기술력 한계로 안전성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어
1.서론
수상태양광의 잇점은 인지하고 있는바와 같다.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들은 댐과 수상 태양광을 접목한 방식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도 얼마전 소양강댐에 8.8MW 수상 태양광을 준공한 바 있다. 매우 고무적인 추세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가 보다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본론
그러기 위해서는 첫단추를 정확히 꿰어야 하겠다. 발전소라 함은 효율이 생명이다. 생산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리라. 주지하는것처럼 간헐성에 대한 논의는 뒤로 하고 맑은 날 전기 생산량이 들쑥날쑬한다면 발정소로써의 입지가 좁아들수 밖에 없다.
하물며 준공당시부터 방향이 틀어져 있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이유는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결정짓는 요인은 정남향과 경사각인것은 주지하고있는바와 같다.
관련 사진을 보면 맨 앞 수상 발전시설물의 방향이 틀어져 있음을 볼수있다(자료출처: 환경부가 제공한 것을 인용하였고 준공당시 각종매체에 배보된 것임.) 대략 10도 이상 방향이 틀어져 있음을 알수있다. 방향이 틀어지면 위치이탈 현상과 맞물려 수상 부유시설이 노지 또는 시설 상호 간 이격거리가 좁아지고 급기야 충돌하게 된다( 근거 자료: 한국수자원공사 워크숍 합천 수상태양광 운영관리 1년, 과제와 개선 방향, 8분 이후)
https://www.youtube.com/watch?v=_YLdzYwykic
발전시설물 간 방향이 뒤틀리거나 위치제어 위한 통제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게 된다. 우선,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동시에 수중 케이블이 장력을 받아서 피복이 손상되며 급기야 파손 및 절단되는 파국을 맞이 하기도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대한 선례를 갖고 있을것이다.
시화호처럼 수위변화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인 경우 수상 시설물은 점진적으로 외력에 의하여 위치가 변동하거나 피로도 누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수위변동이 심해질수록 강한 압력과 충격으로 부분 파손과 침수 침몰을 맞게 되기도 한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시화호에서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기록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갖고 있을 것이다.
3.결론
통제불능한 상황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대비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무지와 오만함' 으로부터 발현된 것이다. 각성하길 거듭 촉구한다. 이런 상태로는 새만금 시화호를 비롯하여 전세계가 중국산 제품으로 뒤덮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결책은 이러하다. '독보적인 계류장치와 경화된 구조, 그리고 수중 송전 인프라 기술의 체계화'가 되어야 안정한 발전시설로 수상 태양광은 거듭날수 있으며, 이것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