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화)
자비의 성사
Compassion
저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시편 51.9)
고해성사는
자비의 성사입니다.
고해성사의
과정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멈추게
하시어 다시
깨끗이
씻어 주셨고
은총과
용서를 베푸시며
우리에게 유익한
경외심을
다시 입히시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십니다.
♡ 고해성사 ♡
무거운
죄악의 무게에
은밀히 문을 두드린다.
침묵 속 흐르는
거친 숨결
흔들리는 음성으로
지난날의 어둔
그림자를 토해 놓는다.
눈물 한 방울
떨리는 고백
그 끝에
심판이 아닌 은총
나의 상처마저
품어 안으신 자비
고해의 순간
용서로
시작되는 새로움
얼룩진 눈물이
환희의 보석으로
빛난다
그분께 한걸음
다가간 나를
대견하게 바라본다.
저어기
성탄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듯
정세현(울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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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창작글)
12월 17일(화)자비의 성사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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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22:4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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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제 안과 밖을 하나로 알치시켜 주시니 항상 저는 평안할 수 있나이다....
제게 영원한 평안을 주시는 당신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