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리교사모임의 박종희, 홍지예, 조문영, 김경민, 서다인, 한충렬 선생님께서 공동 집필하신 신간, <접시 위의 세계>가 출간 되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공기, 향긋한 커피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접시 위의 세계』는 그 이야기를 따라 세계를 여행하는 안내서입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접시 위에 놓인 맛있는 음식들. 쫀득한 빵과 달달한 초콜릿을 한입 베어 물었더니, 지구촌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펼쳐지네요. 음식에 담긴 기후와 무역, 불평등과 전쟁, 환경과 과학 이야기까지...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세상과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윤신원(서울 성남고 교사,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부회장)
식량과 음식이 어떻게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지 알고 있나요?
식재료를 통해 식량 사슬, 공정 무역, 식량 위기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요.
맛있는 세계 탐험을 함께 떠나보세요!
이지원(서울 중앙고 교사, 전국지리교사모임 회장)
우리의 식탁이 말하는 지구 이야기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공기, 향긋한 커피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접시 위의 세계』는 그 이야기를 따라 세계를 여행하는 안내서이다. 쌀과 밀, 옥수수와 같은 주식 작물에서부터 커피, 카카오, 아보카도 등의 기호식품, 그리고 식량 불평등과 기후 위기, 작물과 관련된 위기와 전쟁, 지속가능한 식량과 미래의 식량까지- 식탁 위 음식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구의 역사와 환경, 경제와 정치의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음식의 생산과 소비 속에 감춰진 불평등과 착취, 자본의 논리를 차근차근 드러낸다. ‘먹는 일’이라는 아주 익숙한 행동이 사실은 ‘사는 방식’과 ‘사는 곳’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오늘의 식탁이 내일의 지구를 만든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전해준다. 이 책은 단지 지식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읽다 보면 우리가 무엇을 먹고, 왜 먹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세계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그 물음에 정성스레 대답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전국지리교사모임
박종희(대전두리중학교)
홍지예(숭실고등학교)
조문영(감일고등학교)
김경민(인천영선고등학교)
서다인(서울 영동중학교)
한충렬(송내고등학교)
목차
머리말 | 접시 위의 세계, 우리의 이야기
1장 세계의 식량 작물
1. 아시아의 주식, 쌀
2. 혁명에서 민주주의까지, 밀
3. 아메리카의 선물, 옥수수
2장 기호작물의 세계
1. 시간을 담은 음료, 커피
2. 신화에서 과학의 열매로, 카카오
3. 천의 얼굴, 아보카도
3장 식량 불평등과 농업 문제
1. 식탁 위 풍요 속 아이러니
2. 세계를 잇는 식량 사슬
3. 달콤한 맛 뒤에 감춰진 아이들의 피, 땀, 눈물
4. 공정한 무역은 없을까?
4장 작물과 관련된 위기와 전쟁
1. 역사적 식량 위기 사례들
2. 남아메리카의 바나나 전쟁
3. 깨어진 빵바구니,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4. 급증하는 인구와 식량 확보 전쟁
5장 지속 가능한 식량
1. 연료냐 식량이냐, 바이오 에너지 시대의 딜레마
2. 기후 변화가 불러온 배고픈 지구
3. 지구의 건강과 우리의 식량 안보
4. 지구를 위한 한 끼
6장 미래의 식량 작물
1. 농업 로봇, 노동력을 대체하다
2. 대체식품, 기후 변화를 막는다
3. 농업 공간의 변화
4. GMO와 종자 전쟁
참고문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887649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02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