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28회 총회가 오늘 오전 10시30분 종교교회에서 개최되고 행정을 복원하였다. 지난 2008년 10월 30일, 안산1대학에서 개최되려다 개회선언도 못하고 파행된 이래 무려 22개월만이다.
아래 사진은 윈쪽은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오른쪽은 신임감독회장 강흥복목사 부부...참석한 7개연회감독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총회를 통해 행정을 복원하고 새로 선출된 감독회장을 취임시켰으며 그동안 취임식을 갖지 못한 감독취임식도 가짐으로써 감리교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총회석상에는 전명구(중부), 임영훈(서울남), 신문구(서울), 정승희(중앙), 원종국(동부), 조대해(충청), 한기형(미주) 감독 등 모두 7명이 참석하였으며 나머지 4인은 임마누엘에서 열리는 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은 개회설교를 통해 “1년 10개월만에 안산 1대학에서 무산된 총회가 다시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합법적으로 열렸다.”고 소회를 밝힌 뒤 “그러나 아직 우리 형제들 중 일부가 여전히 따로 떨어져 있다. 하루속히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고 권고하기도 했다.
이어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하여 하늘만 바라보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감리교가 되자”고 설교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방이동 임마누엘교회(담임 김정국)에서는 6.3천안총회측이 주관하는, 김국도 목사의 감독회장 취임을 위한 제28회 총회(연속)가 개최됐다.
소화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총회에서는 성경봉독과 기도로 개회예배를 대신하고 회의가 진행됐다.
아래사진은 감독대행인 소화춘목사가 김국도감독회장의 선서를 받고있다.
회원점명에 앞서 김충식 목사가 “이날의 총회는 지난 6.3총회에서 미비한 감독회장 취임식을 위한 6.3총회의 연장으로 속회돼야 한다”며 △‘제28회 총회 속회’로 칭할 것과 △6.3총회 등록인원의 과반 이상으로 개회선언 할 것을 동의하니,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 박상혁 목사(선거관리위원장)가 “김국도 목사가 단독 입후보 해 감독회장에 무투표 당선됐고, 이에 당선증을 전달했다”고 선거관리위원회 보고를 하니, 총대들은 이의 없이 보고를 받았다.
한편 2010년 8월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 민사부
사건 ; 2010카합 2205 감독회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김국도는 감독회장 당선자 또는 감독회장 직함을 사용 하거나
감독회장 직무를 수행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리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 민사부
사건 ; 2010카합2110 직무대행집행정지가처분
1. 소화춘은 2010년 8월12일 소집하여 2010년 8월20일 기독교대한감리회서울남연회송파지방 임마누엘교회에서 김국도의 감독회장취임을 위하여 개최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의 개최를 금지한다.
2. 소화춘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직무대행자로서의 직무를 집행하여서는 아니된다.
임마누엘총회 / 712명 등록 종교교회총회 / 650명 등록, 분명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임을 성경이 천명하고 있습니다. 분명 한쪽은 마귀의 궤휼이 작용하고 있습니다.-정일왕목사의 글
나는 종교교회에서 열린 제28회총회에 갔었다. 이~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이제 둘로 갈라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