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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가 1%의 C형간염 재치료 환자를 놓지 않는 이유
만성 C형간염 완치에 기여하는 길리어드의 헌신
엡클루사, 보세비까지 10여 년간 이어진 길리어드 만성 C형간염 포트폴리오
왜? 길리어드는 1%밖에 안되는 만성 C형간염 재치료 환자에게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일까?
DAA(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의 등장으로 전 세계는 C형간염을 완치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C형간염 완치를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바로 이미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다.
2015년 국내에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 도입 후 해당 약제로 치료받은 환자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 경우 치료 실패율이 약 7~10% 정도로 높은 편이다.
비록 닥순요법은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고 엡클루사처럼 94~99%까지 높은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등장했지만, 치료 성공률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치료에 실패한 최소 1%의 환자가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매출이 우선인 기업 입장이라면 이들은 외면하고 싶은 부분일 수도 하다. 하지만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유일한 범유전자형 및 범섬유증 치료제인 ‘엡클루사’를 출시하고, 더불어 재치료 옵션인 ‘보세비’까지 선보인 것이다.
길리어드, ‘보세비’라는 구제 요법 마련…기존 치료 실패한 환자의 ‘희망’
이제는 약 1%의 확률로 치료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보세비를 통해 만성 C형간염 완치를 한 번 더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보세비는 범유전자형 치료제로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성인 환자 중 NS5A 억제제가 포함된 HCV 요법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 6 형 환자와 NS5A 억제제 없이 소포스부비르가 포함된 HCV 요법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a 또는 3형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특히 소포스부비르는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진 항바이러스제일 뿐만 아니라, 유리한 안전성 프로필을 보인다. 이러한 안전성은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를 포함 더 넓은 범위의 환자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보세비는 거기에 벨파타스비르와 복실라프레비르를 조합해 효능과 유연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의료진에게도 ‘보세비’는 든든한 버팀목…“길리어드는 앞으로도 C형간염 완치 위해 자리 지킬 것”
보세비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든든한 버팀목 같은 치료제다.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위해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있다는 건 의료진 마음에 큰 위안이 된다.
효과 높은 치료제의 영향으로 완치 환자가 많아지면 만성 C형간염 시장 규모는 점차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를 대비해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부를 축소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더 나아가 만성 C형간염 완치 시대를 열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질환 사업부 박광규 전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5년 하보니, 소발디를 국내에 선보이며 더 나은 만성 C형간염 치료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엡클루사와 보세비 출시는 C형간염이 완치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길리어드가 환자와 의료진의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첫댓글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