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낚시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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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석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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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밤낚시 ★★ 씨알 ★ 마릿수 ★★ 잡고기 ★★
여행 포인트
제방 왼쪽 중상류 일대가 주요 포인트이다. 봄에 입질이 잦은 곳은 제방 왼쪽 야산 쪽으로, 이곳의 수심은 2~2.5m 정도로 다소 깊은 편이다. 특히 중상류의 후미진 골자리에서 제방 쪽을 노리면 밤낚시 조황이 좋다. 미끼는 떡밥도 좋지만 지렁이를 곁들인 짝밥 미끼를 쓰면 입질이 빠르고 찌올림도 시원스럽다.
1930년에 준공된 약 94만㎡ 규모의 저수지다. 1960년대부터 예산의 예당지와 더불어 ‘신병훈련소’로 명성을 떨치던 곳이다.
준공된 이후 꾸준히 좋은 조황을 보여 각종 동호회의 시조회가 열리는 등 많은 낚시인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는 그 인기가 거의 절정에 이르러 수많은 조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던 낚시터다. 그 시절 이곳 도고지의 특징은 저수지 전역이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어디에 자리를 잡아도 빈 바구니로 돌아가는 일이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1980년대 말 이후 주변의 생활폐수 등이 유입되어 저수지의 수질이 악화되고, 떡붕어 자원이 증가하여 일명 ‘떡붕어터’로 변모했다. 사람들의 그물질도 심해서 예전에 비해 어자원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봄과 얼음낚시 시즌에는 마릿수 조황이 여전히 재현되어 단골 낚시인이 많다. 특히 얼음낚시에는 토종붕어 비율이 훨씬 높아 단골 낚시인들이 많다. 얼음낚시 때는 1m 전후 수심을 보이는 상류권에서 마릿수 조황을 기대해 볼 만하다.
주변에 아산·온양·도고 등 온천지구가 있으니 가족들과 온천나들이를 겸해서 출조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