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욥기 11:18~19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희망이 있다는 것은 본성의 영원한 절대적 평화를 말한다.
지금 삶의 고통스런 상황과, 죽음까지도 뛰어 넘는 평화를 얻을 수 있는 희망은 분명히 있다.
그것은 우리의 상상으로 지어낸 지금의 세상이 아니고, 우리의 분리된 생각너머 본래의 세상을 말함이다.
안전할 것이며
우리의 본래 성품의 세상에는 절대적 행복과 기쁨만이 있고, 불완전과 두려움, 죽음이 절대 없으니 안전만 있을 수밖에 없다
두루 살펴보고
두루 살펴본다 함은 진리를 찾고 이해함을 말한다.
삶의 참진실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삶의 참진실은 몸과 세상이 아닌, 신의 확장인 우리 본래의 영이다.
그것이 진리이다.
평안히 쉬리라
진리를 이해하고 진리에 들면 평안히 쉴 수밖에 없다
반대의 상대성이 없는 절대적 본성의 세상에서 결코 고통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여기서 눕는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단 생각이다.
하나는 몸을 가지고 그냥 누워서 쉴 때를 말함이며,
또 하나는 육신의 죽음을 말하는 것일진데, 어느 것이던 두려움은 없다.
이 세상은 두려운 내 생각의 상상일 뿐이므로 두렵게 할 다른 어떤 것도 존재치 않는다.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진리를 이해하고 진리가 되어 진리를 전하는 자의 가르침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큰 은혜이다.
다른 은혜는 없다
그는 예수나 석가처럼 인류의 스승이 될 수밖에 없어, 그에게 은혜를 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
말씀이 깃들다와 마찬가지로 평안이 깃든다는 얘기도, 사람의 본성인 진리를 접하게 되면 그 안에 평안이 깃들어 있단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