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안 식당 <보이어>의 시그니처는 은대구파스타입니다.
특이하게 버터 베이스로 조리한 파파르델레(넓은 파스타면)를 한 입 넣는 순간 반했었습니다.
음식은 물론 인테리어 내공이 범상치 않다 했더니... 이전에 모임 했었던 성수동 프렌치의 대표주자 <렁팡스> 쉐프님과 재즈바 <포지티브제로라운지> 대표님의 콜라보 식당이네요.
에피타이저 브루스게타와 메인 메뉴에 커피 등 음료까지 포함한 런치세트가 알차면서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2. 강남에는 잘나가는 고기집들이 참 많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좋은 한우를 숯불에 구우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한우오마카세의 범람으로 프리미엄 한우업계가 잠깐 혼란하긴 했지만... 둘러앉아 구워먹는 우리네 전통 방식의 고깃집이 아무래도 여전히 강세인 것 같습니다.
등심 유명한 집은 워낙 많은데 개인적으로 <뱀부하우스>와 <새벽집>이 역시 제일 나은 것 같고, 갈비는 <버드나무집>과 <벽제갈비>, 토시살(간받이)은 <원강>, 차돌박이는 <봉산집>, 불고기는 <언양불고기(영동시장골목)>와 <사리원불고기>를 선호합니다.
안심을 먹어볼까 해서 길게 썰을 풀었습니다.
스테이크하면 안심이지만... 고깃집에서 안심은 잘 안 먹게 되지요.
벙주가 뽑은 안심 맛집 <뜨락>입니다.
기본찬 새우장 맛있고, 보리굴비, 비빔국수도 이 집의 특별함이죠.
등심보다 기름진 맛은 덜하지만 고기의 깊은 참맛은 안심입니다.^^
1. 일시 : 9월 28일 토요일 1시
2. 장소 : <보이어> (2호선 성수역 4번출구, 뚝섬역 5번출구)
3. 회비 : 점심 16~30천원, 저녁 60~70천원
4. 인원 : 6명
5. 참석 댓글은 공개로 해 주시고, 저와 전번 교환 없으신 분들만 비밀 댓글로 연락처 반드시 적어 주세요.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벙주확정자벙개입니다.
확정 여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분들께도 직접 연락드려 설명과 사과말씀 전하겠습니다.
다른 스케줄 잡으실 수 있도록 신속한 답변이 벙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