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970 모직원단 으로 만든 성인 여성 코트입니다~
전 체크만 보면 정신을 못차려요. 모직 체크원단을 보고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지요 ㅎㅎㅎㅎ
정말 정성을 다해... 체크무늬를 맞추고, 심지작업을 하고, 암홀테이프, 다데테이프를 총 동원하면서 완성을 했답니다. 그래서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꼈구요.. 동시에 저의 큰 돌이킬수없는 실수로 빛이 바랜 옷이기두 하구요 ㅎㅎ
작년 내내... 펑퍼짐 스타일의 코트를 입다보니.. 올해는 좀 몸에 핏되는 코트를 입고 싶더라구요.
책에는 르뎅코트라고 나오던데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체크다보니...
다트가 들어가거나... 주머니를 해야할때 무늬 맞추는게 보통일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요런 주머니도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는 할만 하더라구요
저의 아쉬움 1번 입니다.
뒷판 요크부분을 있는 힘을 다해 체크를 맞추어서 박아주었으나...
막상 입어보니... 이런 핏되는 스타일은...
저 요크부분을 사선재단을 해서 활동성을 줬어야 겠더라구요
펑퍼짐 스타일만 입어버릇해서 그런가... 팔을 올릴때면 불편해요 T^T
난 무엇을 위하여 칼맞춤을 해준건지...
독학으로 만들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저의 아쉬움 2번....
안단할 천이 안나왔어요 T^T
그래요... 첨부터 2마로 168센치 여성의 무릎길이의 코트를 만든다는게 무리였겠지요...
집에 있는 까만색 모직천으로 안단을 해주었는데... 만들고 나니 아쉬움이 크네요.
게다가 블랙색상의 안단이 끼어들자 안감과의 조화가 조금 깨진 느낌이였어요.
옷을 만들 때마다... 귀찮거나 실수했을때 그냥 넘어가면 분명 후회하니... 힘들더라도 뜯고 고치고 하나하나 넘어가는게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절실히 느꼈네요.
올 겨울을 함께할 저의 체크코트입니다~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몇가지 또 뜯고 다시 박아야할 부분들이 보이네요 ㅎㅎ
실뜯개 가지러 가야 겠어요~~
첫댓글 우와, 완벽에 완벽을 기하시는군요! 지금도 엄청 예쁜데... 뒷요크는 체크 남방 같은거 볼때 왜 사선으로 가나 했더니 저런 이유가 있었네요
사선이 단순히 멋을 위한게 아니더라구요 ㅜ ㅜ
작품 구경도 하고 좋은것 배워가네요^^
슬림한 코트 찾는중인데 눈에 쏙 들어와요♥
유행은 돌고 도는거 같아요 ㅋ
지대로 하셨네요~~정성들인 옷은 뭐가 틀려두 틀려요~~
감사합니다 ^^ 힘든만큼 만들때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꼭 후회하는거 같아요
오버핏이 천지인지라
요런스타일이 우린 더 좋다는요
언제나 그렇죠
잘하고나도 언제나 약간의 차이땜에 찜찜한
선생님이 필요하긴해요. 우리에게는
하지만 너무나 멋집니다
요즘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 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성스러운 옷 너무 멋져요^^
감사합니다 ^^
완벽이란 없는듯해요
늘~아쉬움이 남으니까요 ㅎㅎ
but 고풍스럽게 멋집니당~~~^^
네 항상 아쉬움이 남는거 같아요... 담엔 더 잘할수 있을텐데... 하면서요. 다만 코트는 다시 만들기엔 넘 힘들어서 T^T
체크 무늬는 맞취기가 참어렵더라구요~~
무늬마추다 잘못되어 튿어다시한경험들있을거예요~~
정성들여 만들어도 완성하고남 한두곳은 언제나
잘못한게 보이더라구요~
만드신 코트는 넘고급스럽네요~^^
올 겨울 따듯하게 잘입을수 있음 저는 그것으로 만족 한답니다~~^^
네~ 올해 이쁘게 입고 내년에 또 만들면 되지! 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체크는 정말 고급스러워요...줄도 너무잘맞고. 정성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전 체크만 보면 어찌나 좋은지~~ ^^
고급져요~~
감사합니다 ^^
제 눈에는 완벽하게 이쁜데 어딜 고치시는건지요?ㅋ 대충 만들어 혼자 합리화하며 입고 다니는 저는...ㅋㅋ 부끄럽네요ㅎㅎ
이게... 그냥 입고 다니다보면 귀찮아서 고치지 않고 그냥 입는데... 한번 바람이 불면 하루종일 붙잡고 뜯고 있게 된답니다
옷도 명품
몸매도 명품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 감사합니다
주머니뚜껑까지 줄맞춤
꼬빌마을님이 쓰신 아쉬운점을 읽고 또 배워가네요
그래서 체크무늬옷들은 요크부분이 사선재단 되있었군요
그래도 완성작은 완벽해보이고 멋져요
주머니 줄맞춤에 온 힘을 기울였달까요.... ㅎㅎ 이렇게 하나 하나 배워가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