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와 하룻밤 달콤한.. 내기
옛날 어느 고을에 절세미인인 수절과부가 있었다.
하도 꼿꼿해 아무도 수작을 걸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과부와 하룻밤을 자면 5만냥을 주겠다는
사람까지 나왔다.
그 소식을 들은 한 선비가 장담을 했다.
“일
주일만 시간을 주면 그 과부랑 자겠으니
그 5만냥이나 잘 보 관해 두소. ”
그 날 저녁 그 선비는 밤 늦게 그 과부집을 찾아 갔다.
"똑똑..!!"
"누구세여?"
빼꿈이 내다 보는 과부 면전에 대고 그 선비는
“오입 !” 이라고 외치고 냅다 도망쳤다.
"별 미친 넘 다 보겠네.."
과부는 혼잣말로 중얼 거리고 문을 닫았다.
그 다음 날 밤도, 또 다음 날도 찾아가서 꼭 같은 행동을 하였다.
그러기를 엿새가 지나고 일주일이 되던 날..
선비는 5만냥을 약속한 사람과 친구들을 대동하여 과부집을 찾아 갔다.
그리고 대문을 똑똑 두드리자 말자..
과부가 먼저 달려 나와 꽥 소리쳤다.
“너 또 오입하러 왔지!”
첫댓글 재밋는 사진과 글~~ 흥미 돋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