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구11산 종주(중탈후기..)~~^^ (2)

[셀레네]

팔조령휴계소에서 만나기로 한 마당쇠님.. 대바위봉까지 마중오신다.. ㅎㅎ

팔조령 휴계소 식당에서 백숙먹고..
불나는 발바닥 찬물에 담궈보고..

마당쇠님 야간 근무하러 가셔야해서 여기서 헤어진다...
참말로 고마우시다..^^

캬~~~ 동학산... 우째우째하다보니 와있고..

병풍산.. GPS엔 광산고개가 병풍산으오 나온다.. 병풍산은 여기서 300미더 밑에있다..
다시 빽해서 병풍산 정상석이 있는지 가보고 싶었지만.. 이미 무릎옆쪽에 통증이 심해서 대덕산을 향해 간다.. 진통제를 먹었지만.. 듣질않고.. ㅜㅜ
아.프.다.. ㅜㅜ

아픈다리 절뚝거리며.. 겨우겨우 올라온 대덕산...
다리는 아파서 접어지지 않고...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이 엄청 지체된다..

아픈다리 질질 끌면서 우여곡절 끝에.. 범물동에 도착한다.. 도착시간 11:30분...

여기서 10키로 정도를 더 진행해야지만.. 걸뚝거리는 다리로 족히 5시간은 더 걸릴듯하여..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산행을 접기로한다..
장거리 산행에 대한 경험이 없는 초짜인 내가 겁도없이 너무 목표를 크게 잡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장거리 산행을 할려면 평소 몸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말이.. 뇌리를 스친다.. 걷는것에 자긴했었던 나는 역시 부족한점이 많다는 것을 지.태 중탈 이후 다시한번 온몸으로 절감한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한걸음 한걸은 나아가면서 부족한점를 채워가고 메꿔갈수있는.. 그래서 완주할 날이 오지않을까 하는 각오를 마음속으로 다져본다..
완주는 못하였지만.. 81.1키로라는 거리를 걸었다는것에 나름의 위안을 삼는다..

중간지원 산행해주신 돌쇠님.. 끝까지 남으셔가 저때메 고생많으셨죠?? 죄송하고 감사합니당..
중간 마중오신 마당쇠님 무진장 감사하고요..
톨날 저녁 맛난밥 사주신 훈아(대구분)님과 배방장님.. 중간중간 응원의 전화와 격려까지 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당.. ㅎㅎ
지원과 응원해주신 울 회원님들께 정말 감동먹었습니당.. ^^
부족한점이 많지만 열씨미 배워나가겠습니당..!!^^

[배병만]

좌,돌쇠 우,마당쇠 앞에는 대진이
완전 꽃가마 타고 산에가는 기분 부럽기는 한데
현재스까 지리태극. 강남11산 장거리 2타석 무안타 입니다.
타율은 0할이고 다음에 꼭 홈런 치세요

[셀레네]

무안타~~~..
저두 담에는 홈런을 칠날이 올것이라고.. 다짐합니당.. ^^

[능선]

도전은 아름다운것
다음에 지태도 11산도 재도전 완주 산행기를 기대합니다
셀레네님! 고생했습니다..

[셀레네]

감사합니당..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씨미 해야겠지요?? ^^

[bk.오스칼혜린]

셀레네님~~화이팅..

[셀레네]

화이팅~~~~^^
요번주에 얼굴볼수있게되서.. 기쁘다요~~^^

[대진]

조만간..대구강북9산(70km)도 접수하시고...
내년 오월쯤엔 대구강.남북 쭉연결해서..160km함 걷자요..홧팅요..!!!...ㅎㅎ
산행 즐거웠습니다요.

[해바라기]

대진님 요새 씬나지요?

[대진]

ㅋㅋ...네에~~^^
대간길...용문산에 도달하믄..
대원분들 모시고 지배 쳐들어가서..살림 거들내고 갈려구 계획 합니다요...ㅎㅎ

[해바라기]

아따리~문걸어잠그고 내빼야겄네용ㅋ

[셀레네]

헐~~~~.. 160키로?? ㅜㅜ
노코멘트 하겠습니당...
항상 리딩해주신다고 고생많으십니당.. 감사합니당..^^

[대진]

똥개도 자기집 앞에선 50점 따고 들어간다는디..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 잘하심 충분히 완주 합니다요..ㅎㅎ

[해바라기]

이건 머 80키로 뚝딱 해치우고~
눈물없이 읽을 수 없는 산행기도 아니고..
ㅎㅎ 부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방장님 팔조령타령하실 때 불안하더라니
다 방장님 탓이려니 하십시요~
산길에서 꾸는 꿈들 차근차근 이루시길 바라구요
대간 무탈히 잘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셀레네]

감사합니당..
차근차근 이뤄가 보도록 하겠습니당..^^

[수행 중..^^]

중탈이라 하기에는 많이 아쉬움이 있군요.^^ 거의 다 진행하신 것인데...
셀레네님, 대진님 수고 하셨습니다.
같은 지역에 계시는 분이라 직접 뵙지는 못 했는데도 뵈온 듯 하고...그 행보에 마음이 갑니다.
도전, 희망적인 이름이지요. 뜻이 있으면 그 뜻을 이루는 날도 있겠지요.
두분 앞으로의 행보에... 제삼리의 주민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도..
화이팅입니다.^^

[셀레네]

감사합니다... ㅎㅎ
도전.. 희망적인 이름.. 좋은 말씀이십니당..
언제나 화이팅~~~^^

[두건(頭巾)]

10km남기고 접으셨군요..
거의 다 갔는데 아깝습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가다가 부상이 심해지면 앞으로의 행보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는법 잘 선택하신듯합니다.
수고 많으셨구요..다음에도 부담 없이 즐기는 산행 하시길 바랄께요..^^

[셀레네]

감사합니당...
10키로가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건 그때가 첨 이었습이당.. ㅎㅎㅎ
그날 가까운 지척에 계셨었는데 만나뵙게 되었슴 무진장 반가웠을 것인데.. 아쉬워용~~~^^

[진강산]

무리가 올때는 미련없이 즉시 접어야합니다. 그래야 후유증이 덜하죠.. 후유증은 없으신지요? 81.1키로 대단한 거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셀레네]

아직 후유증은 없는데.. 좀더 있어봐야 알것 같아욤..
감사합니당..~~^^

[진강산]

후유증이 없으시다면 나머지 다 해도 될뻔했네요...ㅎㅎㅎ

[셀레네]

그때 당시엔.. 너무 아팠습니다..~~ ㅜㅜ
사실 이렇게 다리가 아픈건 첨 겪는거라~ 제 스스로가 좀 당황을 했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완주를 못할꺼란 생각은 하질못했었거덩요~~ㅜㅜ
이번 산행을 통해서도 마니 배웠습니다.. 자만해서는 안된다는것을요~~^^

[유리]

마무리 잘 하셨네요~
사람들 마다 각기 추구하는 방향은 다르겠지만~
꼭 완주가 쵝오는 아닌듯 합니다.ㅎ 그 과정을 무시하면 안되는거니까요~ㅎ
긴 걸음 한발한발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수 보내드리며~
항상 건강이 우선시 되어 새떨같이 많은 나날 또 걸음하시어 몸도 짱,기분도 짱 되는 산행 이어가세요~
파이팅 하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셀레네]

많이 배워나가야 할것 같습니당..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하구여~~
새털같이 많은 나날.. 몸도 짱, 기분도 짱 되는 산행 이어가보도록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당.. ^^

[황금산(김진경)]

대구11산 꼭 공부해서 도전 해봐야 겠네요**
산길 좋아 보입니다
자꾸 도전 하다보면 거리도 늘고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셀레네]

네 감사합니다.. 자꾸 도전해보겠습니다.. ^^
길은 무난하이~~ 아주 빡쎈구간은 없습니다.. ㅎㅎ

[바랭이(한종렬)]

80킬로 넘는것 쉽지않습니다
무릎통증 안아파 본 분들은 모르지요.
그 고통을....
테핑하고 스트레칭 열심히 하시면 좋아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셀레네]

감사합니당..
진짜 아프더라구요~~ ㅎㅎㅎ
좀더 노력해야 될것같습니당.. ^^

[준기]

셀레네님~~
먼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릎통증 치료 잘하시구요.

[셀레네]

감사합니당~~^^
무릎통증이 쉽게 낫질 않네요.. ㅜㅜ

[동그리]

중탈 산행기라고 했는데 트랭글 거리는 80키로가 넘어서 "완주했는데 왜 중탈했다고 하지?"하고 갸우뚱 했는데 2부를 보니 10키로 남기고 접으셨네요.
제삼리 횐님들이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러지 80키로가 뉘집 강아지 이름인가요?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구요. 다리 치료 잘 하시고 담엔 꼭 성공하세요. 홧팅입니다. ㅎㅎ

[셀레네]

감사합니당.. 여기 클럽분들은 제가 흉내도 못내죠.. ㅎㅎㅎ
경이적인 수준입니당.. ^^

[솔별]

어렴풋이 산길이 그려지네요
짧지않은 거리 수고 많으셨고
좋은길 잘이어가시길요 ^~^

[셀레네]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길 잘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