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디블스리즈하다 롬톰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전쟁할때 팔랑스의 압박을 몰랐습니다. 일반 창병이겠지란 큰 오산을..;;;;
처음엔 이름이 팔랑스인지도 몰랐습니다. 까페와서 고슴도치같은 넘들이 팔랑스였습니다.
일단 전 하드한게 좋아서 뱀모양 나라를 선택했습니다. 땅도 별로 없고 하드할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미디블스리즈 할때는 전투할때 꽤 잘해서 롬토도 잘하겠지 생각했는데....
처음에 싸울때 전적게이지 라고 해야되나? 내가 한참 우세였는데도 그냥 져버렸습니다.
팔랑스의 무서움을 몰랐습니다....ㅡㅜ 그래서 까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팔랑스의 대처법을 익힌후
다시 전투에 임했는데 처음 이겼을때 그 기분 죽였습니다... ㅎㅎ
ㅅ 로 검은 바탕의 나라땅을 야금야금 먹고 있는데 번개 모양 나라가 뒤치기를 하더라구요.
대항할 병사가 없어 검은바탕의 ㅅ나라를 치고 있던 병력 250명 모두 기병입니다.
적군은 1400명 모두 팔라스였습니다. 3시간넘도록 로드하면서 결국 이겼습니다.
기병으로 적을 분산해서 일일이 뒤치기를 해서 겨우 이겼습니다.
컨트롤이 힘듭니다. 분명 이쪽 공격을 했는데 이섹퀴들이 딴쪽으로 차징들어가고 이쪽으로 모이라니깐
이놈의 말이 왜 돌아서 오는지;;;; 차징을 하면 장군은 왜케 죽는지;;; 후...여째튼 이겼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 이놈의 번개모양의 나라가 배타고 가더니 저쪽의 내땅을 쳐들어 옵니다.
그 부대도 거의 팔랑스+기병인데 그쪽팔랑스랑 우리 팔라승랑 붙으면 우리 팔랑스가
몇초 싸우다 도망가는 겁니다. 좀 팔랑스로 대적하다 기병으로 뒤쪽으로 차징 할려고 하는데
몇초도 못 버티고 도망가니 차징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좀 팔랑스 대 팔랑스 전술 운용법좀
가르쳐 주세요 특히 우리 팔랑스보다 적 팔랑스가 많을 경우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팔랑크스 진형을 짤수 있는 창병중에 very long spear라고 길이 5m이상의 엄청나게 긴 장창(사리사라고 부르죠)을 쓰는 넘들이 있습니다. 테크초반에 나오는 창병중 levy pikeman이 이런 긴 창을 쓰죠. 밀리샤 홉라이트와 비슷한 모랄/사기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맞붙을 경우 밀리샤 홉라이트는 찔러보지도 못하고 백기들고 튑니다.
팔랑크스vs팔랑크스 끼리는 양익에 있는 기병이나 후위의 원거리 유닛(궁병, 경무장 투창병)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팔랑크스 진형은 1자로 길게 늘여서 포진하는게 보통이고 그중 측면쪽에 있는 부대를 기병이나 원거리 일점사로 패주시킨다음 남는 아군 유닛을 상대 팔랑스 부대 측면으로 보내서 쌈싸먹기하면 도미노무너지듯 패주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모랄이 낮은 부대라도 팔랑크스를 상대로 정면 차징하지 마세요. 언제나 상대의 flank를 노려야 합니다.
ㅅ자 나라는 마케도니아를 뜻하구요.. 번개모양은 그리스 도시들을 의미합니다.. 뱀나라는 트라키아 이구요.
번개모양나라는 스파르타입니닷
알할할겔님 스파르타,아테네를 합쳐서 그리스라고 하는겁니다.
스파르타와 아테네등 여러 폴리스를 합친 나라를 그리스라고 합니다
좋은 정보들 정말 감사합니다. ^^
롬토는 미디블에 비해 전투밸런스가 꽉 차잇죠 ㅋㅋ 미디블적 컨트롤은 별 도움이 안될듯 싶습니다 - _- 너무 기병 차징에 의존하다간 쪽밥 찬답니다 ㅋㅋ // 본론으로 가서..ㅋ 팔랑스란 전방 특하 병과입니다.. 즉 전방에선 왠만해선 뚫리지않고 무수한 사상자를 냅니다.. 즉 측면, 후면이 유일한 공격루트란 소리지요 ㅋ 일단 트라키아의 베리롱스피어맨으로 적의 전방으로 접근시켜 모루역할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머지 (궁병, 기병, 경보병, 검병) 등으로 적의 측, 후방을 덮쳐주세요.. 팔랑스는 후방방어가 검병에 비해 월등히 떨어져서 툭치면 엎어집니다.. 기병에 경우엔 차징빼기도 좋지만 차징후 푸싱으로 그대로 후면에서 밀치고
지나가 틈을 만든후 전방의 아군으로 하여금 잡게 하는방법도 좋습니다... // 상황을 보니 사방이 팔랑스 계열국가이던데.. 이럴땐 원거리 병을 적극 활용하셔야 할듯 싶네요... 궁병, 투창병을 꾸준히 모아주시고 그를 호위할 검병, 중기병도 틈틈히 껴주시면 막는데 큰 무리는 업으리라 봅니다 ㅋ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