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그래서 역사선생님한테 그소리 했다가 그럼 삼한일통은뭐냐라는 말들음...
나라가 망할 순 없으니 선택한 최후의 방법이랄까...
최후의 방법 아닌데요 최선의 방법이였습니다.
@[♥]CARDCAPTOR SAKURA 최후의 방법이기도 하죠. 당나라하고 손 안잡았으면 진짜 신라 망할 판이었습니다. 대야성까지 백제군이 들어와서 깽판치고 갈 상황이었으니까요.
@deathscythe 대야성뚤리면 서라벌 다이렉트...ㅠㅠ
외교전략을 잘 짠거죠.
똑똑한거죠. 누가 가장 약속국인 신라가 통일할줄 알았겠어요?
지금와서보니 한민족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지, 그때 당시는 그냥 외세니까 뭐...
고구려가 일통했어야 하는데
외세고 같은 민족이고 간에, 약속은 지켜져야한다는 측면에서 한강유역 차지한 과정이 좀 그렇긴한데. 뭐 그도 책략이라하면 책략이니. ^^;;;
치사하긴 뭐가 치사하답니까.. 신라가 삼국통일 한게 치사하면 고려가 요 송 사이에서 외교전한것도 졸렬하고 대한제국이 살아남으려고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외교전한것도 치사하겠군요
그때는 민족이란 개념이 없엇습니다.
제가 원하는 구조군요... 한국가안에 민족이란 개념이 없는 문화...
신라가 일통하고 나서 그 정당성을 살리기위해 한민족 운운한걸로 알고있었는데요.. 지금와서야 백제가 고구려가 일통했어야 됬네 드립이 나오는거지 고구려가 일통했다면 정작 지금 한국은 존재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if 따져봤자 재미 요소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만...
저때는 있지도 않았던 같은 민족 드립을 적용한 것부터. 애초에 신라가 백제, 고구려 멸망시킬 때도 통일한다는 생각으로 하지도 않았을텐데.
일단 자기 살고 보자고 두나라 멸망시키고 땅을 차지하고 보니 거게 살던 백성들이 영 자기들을 인정하지 않아보이니 한민족 드립치면서 안정화 시키려고 한걸지도 모르지요
근데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어느시대까지 유지됐을까요...
아무리 그당시에 민족개념은 없었다지만 확실히 3국끼리는 문화적 동질성이 높았습니다. 중국이나 북방유목민족과 비교해서요. 누가 통일했든 하나의 문화권으로 융화되고 고려 조선처럼 통일국가 유지했을거라봅니다.
어짜피 전쟁은 이긴놈이 승자 치사하고 자시고없음
그리고 고구려는 신라나 백제 언제든지 멸망 시킬 힘 가졌을때도 있지만 신경 안쓴 죄죠....-.-;;;
이미 광개토대왕 무렵부터 고구려는 신라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는데 보낸 원군을 관군이라 칭하면서 백제와 신라를 아우르는 맏형이란 인식은 존재했다고 하죠.이건 광개토대왕릉비에도 나와있는 거고..민족의식의 시발점이 후기신라서부터인건 명확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 이전엔 아예 외세로 치부했다고 보기도 좀 그렇습니다.다만 신라가 욕을 먹는 이유는 백제와 나제동맹 기간에 동맹조약을 이행하지 않고 바로 배신을 하여 백제의 왕을 죽인 것과 더불어 여러 배신행위가 겹쳐서 욕을 먹는 것 뿐이죠.고구려와 백제가 신라를 멸망시키려고 혈안이 되 있는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당과 손잡는건 필연이기도 했습니다.
고구려는 광개토대왕-장수왕이라는 거진 1세기에 거친 전성기에 한반도 남부를 평정하지 않은게 멸망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누가 먼저 배신을 할거란 미래는 예측 가능한데요?
@라오네 제가 싸우자고 댓글 단것도 아니고 답글이 꽤나 날이 서 계시네요.어디까지나 신라가 당과 손잡은건 필연적인 이유입니다.제 댓글에서도 고구려와 백제가 같은 민족이건 외세건 간에 협공을 해서 신라로 밀고 들어오는 상태에서고립되있는 신라가 당과 손잡았다고 뭐라할껀 아니죠.그리고 신라가 한강유역을 놓고 백제를 배신하고 공격했던건 백제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라오네 부드럽게 글을썼는데 날이 섯다니;; 그렇게 보셨다면 죄송합니다.처음에 나제동맹을 했다는것부터 광개토대왕의 은혜를 통수해버린 결과거든요 ㅋ 통수를 밥먹듯
@[♥]CARDCAPTOR SAKURA 민족개념을 떠나서 소국이 생존하려면 어쩔수가 없는 선택이었죠.때문에 광개토대왕은 맏형을 자처하며 백제와 신라를 영향권에만 편입해두고 마무리지은게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라오네 근데 신라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였습니다. 백제가 신라를 아주 멸망직전까지 몰고간게 광개토대왕의 구원이 있던당시였죠 그럼 어떻게 했느냐? 일본에게 구원요청을 합니다. 백제가 지휘,가야는 기지제공,일본이 군사.. 이렇게요 대왕님이 도와주지 못했다면 신라 멸망입니다.그런식으로 해야 신라가 겨우 멸망하는 거지 한국가가 일방적으로 신라정도를 멸할정도는 아니였어요
@라오네 481년 장수왕 시절에 신라 전역에 대공세를 실시해 봤는데 털렸습니다. 사상자는 1만이 넘었다고 하지요..(고대 전쟁에서 1만은 엄청난 피해입니다.)
@[♥]CARDCAPTOR SAKURA 그렇다면 백제도 외세를 이용한것이 되겠군요
@마황 그렇죠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백강구 전투에서 다시 증명됩니다.(세상에 망한나라를 부활시키려고 군대 5만명을 보냈어;;)
전쟁 딱 한 번 하고 60년 떨어져 산 것 같고도 오늘날 북한에 대해 동포의식이 있느니 없느니 말이 많은데 -_-; 무슨 삼국시대에 '한민족' 따위가 있겄수;;
첫댓글 그래서 역사선생님한테 그소리 했다가 그럼 삼한일통은뭐냐라는 말들음...
나라가 망할 순 없으니 선택한 최후의 방법이랄까...
최후의 방법 아닌데요 최선의 방법이였습니다.
@[♥]CARDCAPTOR SAKURA 최후의 방법이기도 하죠. 당나라하고 손 안잡았으면 진짜 신라 망할 판이었습니다. 대야성까지 백제군이 들어와서 깽판치고 갈 상황이었으니까요.
@deathscythe 대야성뚤리면 서라벌 다이렉트...ㅠㅠ
외교전략을 잘 짠거죠.
똑똑한거죠. 누가 가장 약속국인 신라가 통일할줄 알았겠어요?
지금와서보니 한민족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지, 그때 당시는 그냥 외세니까 뭐...
고구려가 일통했어야 하는데
외세고 같은 민족이고 간에, 약속은 지켜져야한다는 측면에서 한강유역 차지한 과정이 좀 그렇긴한데. 뭐 그도 책략이라하면 책략이니. ^^;;;
치사하긴 뭐가 치사하답니까.. 신라가 삼국통일 한게 치사하면 고려가 요 송 사이에서 외교전한것도 졸렬하고 대한제국이 살아남으려고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외교전한것도 치사하겠군요
그때는 민족이란 개념이 없엇습니다.
제가 원하는 구조군요... 한국가안에 민족이란 개념이 없는 문화...
신라가 일통하고 나서 그 정당성을 살리기위해 한민족 운운한걸로 알고있었는데요.. 지금와서야 백제가 고구려가 일통했어야 됬네 드립이 나오는거지 고구려가 일통했다면 정작 지금 한국은 존재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if 따져봤자 재미 요소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만...
저때는 있지도 않았던 같은 민족 드립을 적용한 것부터. 애초에 신라가 백제, 고구려 멸망시킬 때도 통일한다는 생각으로 하지도 않았을텐데.
일단 자기 살고 보자고 두나라 멸망시키고 땅을 차지하고 보니 거게 살던 백성들이 영 자기들을 인정하지 않아보이니 한민족 드립치면서 안정화 시키려고 한걸지도 모르지요
근데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어느시대까지 유지됐을까요...
아무리 그당시에 민족개념은 없었다지만 확실히 3국끼리는 문화적 동질성이 높았습니다. 중국이나 북방유목민족과 비교해서요. 누가 통일했든 하나의 문화권으로 융화되고 고려 조선처럼 통일국가 유지했을거라봅니다.
어짜피 전쟁은 이긴놈이 승자 치사하고 자시고없음
그리고 고구려는 신라나 백제 언제든지 멸망 시킬 힘 가졌을때도 있지만 신경 안쓴 죄죠....-.-;;;
이미 광개토대왕 무렵부터 고구려는 신라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는데 보낸 원군을 관군이라 칭하면서 백제와 신라를 아우르는 맏형이란 인식은 존재했다고 하죠.
이건 광개토대왕릉비에도 나와있는 거고..
민족의식의 시발점이 후기신라서부터인건 명확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 이전엔 아예 외세로 치부했다고 보기도 좀 그렇습니다.
다만 신라가 욕을 먹는 이유는 백제와 나제동맹 기간에 동맹조약을 이행하지 않고 바로 배신을 하여 백제의 왕을 죽인 것과 더불어 여러
배신행위가 겹쳐서 욕을 먹는 것 뿐이죠.
고구려와 백제가 신라를 멸망시키려고 혈안이 되 있는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당과 손잡는건 필연이기도 했습니다.
고구려는 광개토대왕-장수왕이라는 거진 1세기에 거친 전성기에 한반도 남부를 평정하지 않은게 멸망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누가 먼저 배신을 할거란 미래는 예측 가능한데요?
@라오네 제가 싸우자고 댓글 단것도 아니고 답글이 꽤나 날이 서 계시네요.
어디까지나 신라가 당과 손잡은건 필연적인 이유입니다.
제 댓글에서도 고구려와 백제가 같은 민족이건 외세건 간에 협공을 해서 신라로 밀고 들어오는 상태에서
고립되있는 신라가 당과 손잡았다고 뭐라할껀 아니죠.
그리고 신라가 한강유역을 놓고 백제를 배신하고 공격했던건 백제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라오네 부드럽게 글을썼는데 날이 섯다니;; 그렇게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처음에 나제동맹을 했다는것부터 광개토대왕의 은혜를 통수해버린 결과거든요 ㅋ 통수를 밥먹듯
@[♥]CARDCAPTOR SAKURA 민족개념을 떠나서 소국이 생존하려면 어쩔수가 없는 선택이었죠.
때문에 광개토대왕은 맏형을 자처하며 백제와 신라를 영향권에만 편입해두고 마무리지은게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라오네 근데 신라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였습니다. 백제가 신라를 아주 멸망직전까지 몰고간게 광개토대왕의 구원이 있던당시였죠
그럼 어떻게 했느냐? 일본에게 구원요청을 합니다. 백제가 지휘,가야는 기지제공,일본이 군사.. 이렇게요 대왕님이 도와주지 못했다면 신라 멸망입니다.
그런식으로 해야 신라가 겨우 멸망하는 거지 한국가가 일방적으로 신라정도를 멸할정도는 아니였어요
@라오네 481년 장수왕 시절에 신라 전역에 대공세를 실시해 봤는데 털렸습니다. 사상자는 1만이 넘었다고 하지요..(고대 전쟁에서 1만은 엄청난 피해입니다.)
@[♥]CARDCAPTOR SAKURA 그렇다면 백제도 외세를 이용한것이 되겠군요
@마황 그렇죠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백강구 전투에서 다시 증명됩니다.(세상에 망한나라를 부활시키려고 군대 5만명을 보냈어;;)
전쟁 딱 한 번 하고 60년 떨어져 산 것 같고도 오늘날 북한에 대해 동포의식이 있느니 없느니 말이 많은데 -_-; 무슨 삼국시대에 '한민족' 따위가 있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