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래소 - 육각정 - 간월재 - 신불산 >
◎ 날짜 : 2021.4.18(일)
◎ 경로 : 신불산휴양림하단 - 파래소폭포 - 육각정전망대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서릉 - 주차장
◎ 시간 : 6시간 50분
미세먼지가 물러간 일요일,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모처럼 맑고 화창한 날을 맞이해서
배내골로 가는 새 고속도로도 확인할 겸 차를 몰고 배내골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출발
지난번 태풍으로 인해 맞은편 길에 줄을 쳐 놓았는데 앞서 가던 산객들이 줄을 넘어 가길래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못보던 전망대가 나오고
높은 곳에서 파래소폭포를 내려다 본 후
상단지구로 향하다가 왼편 육각정 전망대로 방향을 돌립니다.
육각정전망대 주변은 나무가 베여지고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봅니다.
휴식 후 간월재로
코로나때문에 오갈 데 없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간월재에서 휴식 후 신불산으로
신불서릉을 보면서 하산길을 정합니다.
신불산을 찍고 다시 뒤로 돌아 신불서릉으로 향합니다.
왼편 미답지인 만길능선으로 갈까 하다가 일단 오늘은 원래 계획대로 신불서릉으로 가기로
오랜만에 이구아나바위도 보고
옮겨진 공비지휘소 표시비석도 확인
원래 비석이 있던 곳까지는 거의 평지길
급경사를 내려오니 임도와 만나는 길이 지난번 태풍으로 꺾인 나무에 가로막혀 옆으로 조심해서 내려옵니다.
곧이어 왼편 하산길로
오전에 봤던 파래소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약 6시간 50분간 13km를 걸었습니다.
조금 추웠지만 깨끗한 날씨 속에서 오랜만에 육각정전망대와 신불서릉길을 가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배내고개를 경유하든 에덴밸리를 경유하든 신불산 자연휴양림까지 승용차로 집에서 약 1시간 10분이 걸렸는데
새 고속도로로 가니 40분 정도면 충분해서 앞으로 배내골 쪽 산행을 자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끝 -
첫댓글 만길능선 갈림길에서 신불산 정상까지 동선이 겹쳐져 흠짓 놀랍니다. ^^
혼산행을 하셨나요?
혹시 신불서능 초입을 지나 위령비석 부근 능선에서 너댓명의 남녀 진사들이
제각기 디카를 둘러매고 처녀치마 등 봄꽃을 담는 모습을 목격하셨는지...
봄꽃을 담으셨나요..
12시경 쯤 그곳에 있었거든요....
사진을 보니 저는 오후 1시 20분 간월재 도착, 휴식 후 2시 23분 신불산 정상에 들렀다가 이구아나바위를 지난게 2시 48분이고
공비지휘소 표시비석이 원래 있던 전망대 도착한게 3시 38분입니다.
저 혼자 내려가다가 이구아나바위 지나고 만길능선 갈림길 가기 전에 홀로 올라오시던 산객 한 분 뵈었는데...
남녀 사진사들을 제가 보지 못한 걸 보니 아쉽게 겹치진 않은 듯 합니다.ㅎㅎ
@설해 조금씩의 시간을 두고 설해님도 그 곳에 계셨다니 신기합니다.ㅎㅎ
@그루터기 산장앞에서 커피도 마셨는데 저도 찍사님들은 못봤습니다
어제 산타기 좋은 날씨였쥬.
파래소폭포가 션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일요일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혼자서 즐건 산행을 했습니다. ㅎㅎ
와우. 좋아요 신불산 사진.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