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빼기를 잘하라.
명언(名言)과 명문(名文)은 빼기를 잘한 말과 글이지 더하기를 잘한 말과 글이 아니라고 한다.
인류 역사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멋진 말과 글들은 모두 짧고 단순하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성철 스님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다”,
미국의 국부 중 한 명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 잘하는 것보다 일 잘하는 것이 낫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등등은 모두 정말 아주 짧고 단순하다.
2년 전, 돌아가신 이어령 박사는 『축소 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에서 “가볍고, 얇고, 단순하고, 작은 경박단소
(輕薄短小)”를 지향함으로써 세계 제2차 대전(태평양 전쟁)에서 패한 상처를 딛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일본인들의 저력을 분석하고 있다. 즉, 일본인들의 축소 지향성이 성공의 열쇠였음을 밝히고 있다.
세상이 다 알다시피 일본인들은 축소 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자동차, 라디오, TV 할 것 없이 그들의 손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축소된다.
우리의 넓은 부채도 그들은 손에 들어가자 접이식 손 부채로 작게 만들어졌다.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詩) 중에는 일본인들이 지은 시(詩)가 많다.
대표적인 몇 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여보, 당신이 좋아. 왜? 그냥...,
② 도둑이 들 창에 걸린 달은 두고 갔구나.
(이 시를 남긴 사람은 일본 도쿠가와 시대 후기의 선승이자 시인으로 크게 이름을 떨쳤던 야마모토 에이조
(山本榮藏)이다),
③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인 고은(高銀)의 “그 꽃”이라는 시도 단문시(短文詩)로 유명하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실제로 일본인들의 단어 축소 지향은 유명하다.
리모컨(リモコン: Remote Controller), 파소콤(パソコン: Personal Computer), 화미레스(ファミレス:
Family Restaurant)등, 복합 한 영어 단어의 혼성 어를 모두 축소된 짧은 단어로 만들었다.
우리 생활에도 깊숙히 침투해 있는 “가라 오케”는 “비어 있다”는 뜻을 지닌 “일본어 공(空, カラ)과
영어 오케스트라(orchestra)”를 합성한 축어(縮語)로서, 음악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엔터테인먼트 기계를
말한다.
영어 자체도 예외가 아니다.
브런치(Brunch)는 Breakfast와 Lunch를 합성한 단어이고, 모텔(Motel)은 Motor와 Hotel, 스모그(Smog)는
Smoke와 Fog, 웨비나(Webinar)는 Web과 Seminar, 이모티콘(Emoticon)은 Emotion과 Icon,
글램핑(Glamping)은 Glamorous와 Camping, 팟캐스트(Podcast)는 iPod와 Broadcast를 합성하여 줄인
단어들이다.
우리 한글에도 최근 축약된 단어들이 많아지고 있다.
혼밥(혼자 + 밥), 셀카(셀프 + 카메라), 집콕(집 + 콕 박혀 있기),
먹방(먹는 방송), 신상(새로운 상품),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 놈)과 같이 비교적 쉽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에서
부터,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와 같은 최신
유행어들이 나오면서 점점 더 복잡하고 의미 파악에 상상력이 요구되는 단어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간단하게 축약된 단어들이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박단소(輕薄短小)라는 사자성어처럼 가볍고, 얇고, 단순하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려는 자연발생
적인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이 많다. 당장 “Breakfast plus Lunch”라고 하면 말하기도 힘들고 알아
듣기도 힘들지만 “브런치(Brunch)”라고 하면 말하기도 쉽고 한 번만 그 뜻을 알고 나면 외우기도 쉽다.
이렇게 볼 때 제품이든 상표든 인기를 끌려면 부르기 쉽고, 짧고, 단순해야 한다.
즉, 더하기를 잘하기보다 빼기를 잘해야 한다.
세계 최초로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개발한 회사는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사였지만,
이를 대중화 시킨 회사는 단순화, 소형화,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어 작고, 가볍고, 단순하게 변형시켰던 일본의
소니(Sony)사였다.
위의 예에서 보듯 세계적인 명언도, 명문도, 세계적인 유명 상표도, 상품도 모두 최대한 작고, 단순하고, 사용하기
편한 것이었다.
오늘날 컴퓨터가 세계화 된 이면에는 작고,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노트북이 출시되었기 때문이고,
“셀룰러 폰(cellular phone)”이 세계적인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이면에도 작고,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핸드폰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성공의 길은 빼기를 잘하는 것이지, 결코 더하기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창업학 교과서에 나오는 “단순 성은 백만 아군이고, 복잡 성은 백만 적군이다”라는 명언도 결국 빼기를 잘하라는
말이다.
[ 상 림 ]
<옮긴 글>
첫댓글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희생을 빼버리면
이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합니다
재물은 쌓을수록 탐욕은 늘어나고
마음은 비울수록 베품의 향기는 짙어갑니다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입니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입니다
더하기 빼기로만 해석되던 글을 이처럼 많은 가르침의 말씀 주시어 감사합니다.
참으로 마음을 흔드는 좋은 말씀이고 가르침입니다.새로운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또 좋은 가르침 공유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