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ROTC8기총동기회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창작글 코너 스크랩 시조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대한민국 소녀들
황종원(중앙대) 추천 0 조회 26 10.09.26 10: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의 소녀 축구 있는 줄 이제 아니

무심한 눈길 속에 눈물이 주룩주룩

하늘에 별을 보더니 딸 줄이야 몰랐네

 

한다면 하고마는 어머니 닮았구나

소녀야 꿈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자

운동장 너른 풀밭에 월드컵을 꿈꾸며

 

유럽과 남미나라 축구팀 무릎 끊고

오로지 남은 적수 일본팀 잘했다만

정신력 승부차기는 우리 소녀 멋져라

 

소녀들의 이름 이름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여민지는 이번 대회 6경기를 치르면서 총 8골 3도움을 달성해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득점왕(골든부트)과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맛보며 대회 우승과 더불어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

4강전과 마찬가지로 여민지(함안대산고)와 주수진(현대정보과학고)을 투톱으로 좌우 날개에 김나리와 이금민(이상 현대정과고).

전반 6분 미드필드 지역 중앙에서 김나리(현대정과고)의 패스를 받은 이정은(함안대산고)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 그물을 힘차게 흔들고.

전반 26분 미드필드 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김아름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안타까워라.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1분이 주어진 가운데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찬 주장 김아름이 강하게 찬 볼이 골대 앞에서 뚝 떨어지며 골 그물을 흔드니 그물이 놀랬구나. 값진 동점골이었네.

후반 33분 지친 김나리 대신 이소담(현대정과고)이 나서서 동점골로 답하누나.

체력이 다 털린 승부는 ’11m 룰렛’으로 불리는 피 말리는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일본이 먼저 차 1번 슛이 성공하고 나서 1번 키커로 나선 이정은의 슛이 일본 골키퍼 막혔을 때 얼마나 놀랬냐.

한국과 일본은 5번 키커까지 나란히 골을 주고받으며 4-4가 됐다.

이제부터는 한번의 실수가 승부를 가리는 서든 데스.

일본의 6번 키커 무라마츠 도모코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울고, 기회를 잡은 한국은 마지막 키커 장슬기가 얼마나 쿵닥 가슴이었더냐. FIFA 주관대회 첫 우승이라는 한국 축구의 역사에 딸들 이름이 별이 되어라.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