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정말 정신 없이 갑니다.
일단 말도 안통하고 이것저것하느라 ㅎㅎ
물론 제 아는 동생이 베트남에서 꽤 오래 살아가지고 같이 다니면서 개가 거의 가이드 역활을 해주고 잇는데요..ㅋㅋ
지금 저는 호치민 푸미흥에 살고 잇습니다. 정말 여기는 한국 사람들이 만은거 같네요. 근처에 보니깐
학국 고등학교도 잇는거 같고 한국사람들도 꽤 잇고 .. 가계 간판도 한국말로 쓰여진 간판들도 꽤 잇던데요.
날씨는 비가 가끔식 오다 말다 오다 말다 하네요 .. 날씨도 그렇게 덥지도 않고.. 지금은 되게 바람도 마니 불고 선선합니다. 나중에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겟지만요.
일단 근처에 헬스장을 다니고 잇는데요 제가 3개월을 끈엇거든요 . 3개월에 151달러 더군요
그리고 제가 호치민대 랭귀지 다닐라고 하는데 자리가 없다네요 .
새로 생기는 반은 8월 4일인가 5일인가에 새로 생기고요.. 그리고 수요일까지 셤 기간이라고 신청 안받는답니다 .. 수요일까지요.. 만약 내일이나 하실려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ㅎ ..
오늘 가니깐 호치민 대학교 문도 11시 다되니깐 문 열더군요.. 짜증나 죽는줄 알앗어요.ㅋㅋ
힘들게 기달렷는데 .. 가서 랭귀지 신청할라고 하니깐 셤 기간이라고 ㅠㅠ 수요일 후에 오라고 ㅠㅠ..
그리고 처음 오토바이택시를 타봣습니다.
근데 이것도 관광객들한테 .. 또는 다른나라 사람들한테 사기가 되게 만터군요..
동생이 맛난 밥집 가자고 해서 오토바이를 탓는데 1인당 만동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이 미쳣냐면서 안탄다고 .. 걸어 간다고 차라리 저한테 걸어 가자고 하더군요.
만동이면 우리나라 천원도 안되는 돈인데요 ㅎㅎ. 제 동생이 되게 알뜰해서리..
그래서 그냥 가기로 햇는데 ..
갑자기 오토바이택시가 깍아준다는군요 .
둘이 합쳐 만오천동으로요.
그래도 동생이 미쳣냐면서 안탄다고 걸어 간다고 그러니깐..
오토바이택시가 1인당 5천동으로 해준다고 제발 타라고 그러더군요-_-..
어이가 없엇습니다..
여러분들도 .. 조심하세요.. 흥정 가능합니다.. 동생이 말빨이 쎌수도 잇지만..
그래서 오토바이를 타고 동생이 되게 맛난다는 밥집을 갓습니다.
물론 식당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거기서 뽁음밥이랑..음료수 같은건데 코코넛이 막들어 잇는거랑..
사탕수수에 고기가 껴서 나오는데 그 고기를 쌀쌈에다가 싸서 먹는거랑.. 먹엇는데..
베트남 밥은 막 날라 다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쌀처럼 쫀득 쫀득 하지가 안코 막 날라 다녀요 ㅋㅋ
근데 제 입맛에는 맛잇엇습다 ㅋㅋ
그리고 시내 돌아 다니면서 퍼24 시 인가 거기가서 퍼도 한그릇 먹어보고.
제가 시내쪽에 영어학원을 수강할려고 갓거든요.
거기는 30분시험을 보고 30분 선생님들이랑 인터뷰를 해서 반이 정해진다는 반이네요.
원래 오늘 신청할려고 햇는데 오늘무슨 졸업식이라고 안된다고..-_-..
내일 아침 8시30분까지 오라더군요.
그래서 내일 영어 학원을 등록할려고 합니다.ㅋㅋㅋ
결국 오늘도 학원도 등록못하고 헛되이 시간만 보냇습니다..
동생한테 대충 베트남어 배운건 잇지만..
5일동안 정말 제가 베트남 살면서 느낀게요..
베트남 사람들은 써비스 정신은 정말 투철한거 같아요..
어느 식당을 가든 차에서 내릴라고 하면 먼저 달려와서 차문 열어 주고 문도 다 열어 주고
자리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네요..택시도 타도 내리면 운전기사가 내려서 문까지 열어 주고요
제가 다니는 헬스장도 제가 들어 갈라 그러면 거기서 일하는 분이 먼저 달려 나와서 문열어 주네요-_-..ㅋㅋ
또 한가지 느낀거는요. 제 동생도 그러지만 베트남사람들은 자기가 한말에 책임을 안집니다.
원래 금요일날 랭귀지랑 영어 학원 신청할라고 햇는데.. 담주 월요일날 오면 할수 잇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결국 오니깐 이런결과가 벌어 지네요.
영어 시험본다고 해서 8시반에 학원가니깐 .. 오늘은 시험 못본다 그러고..
그래서 랭귀지나 등록할려고 가니깐 문을 열지도 않고..
떙볕에서 2시간동안이나 기달리고..
기다려서 들어 가니깐.. 셤기간이라고 수요일날 오라고 그러고..ㅋㅋㅋ
여태까지 제가 베트남에 5일동안 잇으면서 대충 느낀것입니다.
글이 꽤 길어 졋네요 ㅎㅎ 심심해서 걍써 봣어요 ㅎㅎ
다들 수고하세요~
ㅎㅎ..푸미흥에 한국노래방 새로 생겻다고 하는데..7월신곡까지 다 잇다고 하는데 함 가고 싶네요 ㅎㅎ
그럼 다들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서비스정신...ㅋ 전 투철까진 아닌것같아요,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겠지만요!ㅋ
베트남 온지 얼마 안됐으니 이상하고 희안해 할껍니다...^^ 님글을 보니 옛날생각이 나네여.. 저도 그랬거든여..조금(한달정도) 지나면 익숙해 질껍니다..ㅎㅎ
벳남생활 5일째글 잘봤습니다 글케 좋은 사람들과 인연 맺어서
건 베트남 생활 되시길 바라며 ..100일째글..1년째글.. 기
려도 되는거죠 
네에~ 시간나면 틈틈이 쓸께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쪽의 달님 글이 저는 와다군요^^
죤글이네요.잘읽었어요.
잼나게 읽었습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 저도 그나라로 가야하거든요....
나름 재밌네여~~저도 이주준비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심있게 잘 읽었어요. 자주 실생활 생생한 체험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