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을 맞이하여 삼계탕 한그릇 해야지하는 마음에 찾은 한우물바지락죽.
평소 바지락죽이나 바지락회비빔밥만 먹다가 과감하게 전복삼계탕을 선택해봤습니다.
집에서 전복을 넣고 백숙을 해먹어본지라 "뭐 얼마나 다르겠어?" 했지만..
완전 기대 이상이더군요.
우선 사진 들어갑니다~
저기 아주 작게 전복삼계탕과 전복닭도가니탕이 보이네요.
4명 이상이라면 전복닭도가니탕을 강력추천합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주인분께 여쭈어봤는데 모두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반찬이랍니다.
도라지 절임이 별미더군요.
바지락 전문집 답게 바지락젓갈도 보이네요. 근데 전 양파절임이 훨씬 맛있었답니다. 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바지락회비빔밥 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바지락을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맛있게 비벼진 바지락회비빔밥 입니다. 자매품으로 돌솥비밤밥도 있습니다. 따뜻하게 드신분은 돌솥이 좋겠죠?
전복삼계탕입니다. 삼계탕에 전복이 올라간줄 알았는데 전복죽에 닭한마리와 통전복 한마리가 올라가더군요.
전복 내장때문에 국물이 녹색이 되었답니다. 그냥 전복죽과 같은 가격인데.. 돈번 기분이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죽을 좋아해서 죽을 조금 더 해달라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많이 주시더라구요. 감사~^^
먹다가 발견한 감자찐만두 메뉴~! 여자친구에 만류에도 전 시켰답니다.ㅎ
결과는 대박! 만두를 즐겨먹지 않는 여자친구에게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만두피가 감자떡처럼 찰지게 얇지않고 살짝 두껍더라구요. 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ㅎ
후식으로 제공되는 식혜. 밥알은 바닥에 깔려서 안보이네요.
전복삼계탕과 회비빔밥 그리고 만두의 처참한 광경. 다른 반찬이라고 사정이 다르진 않네요.
너무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던 복날 저녁상이었습니다.
가게에 딸려있는 주차장 입니다. 9대정도 주차할수 있네요.
가게 이름 만큼이나 죽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닭요리도 맛나다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말복에도 함께할듯 합니다.
이상 복날 저녁을 맛있게 먹고 기운내서 주절주절 떠들은 아시아의 독수리 최용수였습니다.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옆에 있습니다. 본 병원 사거리에서 하늘채와 에코르 사잇길로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첫댓글 방금 지나쳤던 곳이네요.. 죽집이라해서 궁금했는데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허허 제가 아는 한우물집의 1년전의 모습이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집이 이리로 이사 갓나요 얼마전에 갔는데 예전의 그집맛이 아니던데 이글보니 맛있게 먹었던게 생각나네요
전복계탕으로 몸보신지대로 하셨네요..
여긴 대가와 깐쇼새우 가는 길에 있는 곳이군요...식전에 사진보니 배속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죽이 참 맛깔 나게 생겼읍니다~
저걸 먹어줘야 힘이 솟겠네요
전복도가니탕이 무척 땡기네요.ㅎㅎ
만두를 정말 감자떡하고 똑같이 생긴 것 같아요^^ㅋ 그냥 삼계탕도 저 가격인데 전복까지 들어가면 아주 좋은데요^^ㅋ
감자찐만두먹으러라도 가야겠는걸요.ㅎㅎㅎ만두 넘 좋아하거든요.ㅎㅎㅎ
저도 중복 날 저녁을 이 집에서 해결 했다는거~~!!
저는 전문점인 대가를 가볼 요량이엇는데 가족들이 가까운곳으로 가자고 해서리~~~~!
무난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전복삼계탕으로 몸보신 지대로 하고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