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살 더 먹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녀석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조만간에 빱니다를 달려볼 생각입니다
카페를 못들어오는 동안 저는 비엣남 다낭에 다녀와씁니다
다낭에 가면 좋다낭?

나도 멋지게 뛰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됨.
자살시도 하는 사진만 자꾸 나와서 포기...

결국 의미 없는 인생샷

우왕~ 비행기 타는거 신기~~ 히히

왼쪽부터 맥주, 아메리카노(?), 드립커피입니다
베트남은 커피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 나라인거 같더군요
드립커피도 그렇고 아메리카노도 그렇고 맛이 정말 좋습니다(지세븐은 개쓰레기)
맥주가 한국돈으로 500원 600원 합니다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 덥기도 하니까 다니면서 맨날 쳐마신듯 하네요
근데 저거 싱가폴 맥주라네요

목줄도 안하고 입마개도 안했엉 으헝 무셩.. 은 개뿔 쟤네들 사람한테 관심 없고 잠만 잡니다 ㅎㅎ

다낭의 아이콘 용다리~

다낭 야시장인데 80퍼 정도는 한국인입니다 ㅋㅋㅋ

다낭에서 후에 가는 길에 내려서 의미없이 멋진 사진 한방~

요거는 사향족제비(루왁커피 같은) 똥 커피인데 솔직히 이건 그냥 루왁커피 때문에 생긴 아류 같은.. 맛도 똥맛(?!!)

일정중에 무슨 유적지 가야되는데 반바지가 금지인 곳이라서 여자친구 청바지를 급구 하였습니다
한국돈으로 만 얼마 했는데 사이즈 맞추기가 되게 힘듭니다
비엣남 여자들 체형이 짧고 가는 다리에 허리도 가늘어서.. 그쪽 옷중에 꽤 큰 사이즈를 산거 같네요
품질은 그냥 그랬는데 지퍼가 그냥 뜯어져서 못입는중..

우리나라로 치면 전동성당 같은 곳인가봐요..
그냥 관광객 많은 성당~

비엣남의 대표맥주 같은 후다맥주인데 솔직히 카스보다 나음



요거는 민망주라는 술입니다
비엣남 과거 민망이라는 왕에게 특제된 술인데 약간 한약맛 나는 술입니다
제가 이걸 미쳤다고 100달러 주고 가이드한테 꾀여서 샀는데
그 이유는..
민망왕은 50년 살고 갔는데..
자녀가 무려 78남 64녀라고 하네요
거기에 미쳐갖고 샀습니다 허허
좋긴 좋았던거 같네요

여자친구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많은 사진들이 없어져 안타까웠는데..
친절한 다낭 공항에 일하는 제주항공 소속 다낭 여자가 어려운 한국말 해가며 찾아주셨습니다
다들 기적이라고 하죠. 꺼진폰 다시 켜서 분실 메모 보고.. 핸드폰만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ㄷㄷ
그간 잘들 지내셨나요?
저는 살들 지내고 있네요.. 9킬로나 쪘듬 ㅠㅜ
첫댓글 혼자 가신게 아니군요.. 씁쓸..
ㅋㅋㅋㅋㅋㅋ누군가했더니 끝났다님이시군욬ㅋㅋㅋ
이야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베트남 커피는 언젠간 마셔보고 싶어요..
흠...
12월에 회사에서 다낭 가는데...빨리 가고 싶네여 ㅎ
민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