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M 제조업 부진 장기화로 또 다시 고개 든 침체 우려 - ISM제조업 지수의 위축세 장기화가 과연 경기 침체를 의미하냐는 것인데 최근 ISM 제조업지수와 GDP성장률 간에는 뚜렷한 괴리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괴리 현상이 팬데믹이후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원인은 미국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 비중 및 역할이 한층 강화되면서 제조업 경기와 성장률 간 괴리현상 확대된 것이 아닌가 싶음
■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제조업 사이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 제조업 경기 부진 여파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70.34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연준 최저치를 기록함 - 단기적으로 유가 급락 현상은 달갑지 않은 현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통상적으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이 시차를 두고 제조업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왔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물가 하락과 이에 따른 금리인하 사이클이 궁극적으로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임 - 미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부진은 기대와 달리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음 - 그러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을 고려할 때 이전처럼 ISM 제조업 지수 부진이 반드시 경기침체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