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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손님들 통역을 맡게 된 유린
"별장이 참 아름답다고 하시네요"
"별장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네요"
"일년 내 비워두기 아까운 곳인데
마음에 드신다면 언제든지 빌려드리겠습니다"
롸.....
"이런델 그냥 비워둔다고?"
본격적으로 시작 된 만찬
통역 때문에 못먹고 있음 ㅠ
"음식이 참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희 호텔 최고 주방장들이 준비한 요리인데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이 맛있는 와인은 어디서 구하셨냐고 물으시네요..."
프랑스 현지에서 웅앵
"너무 맛있어서 죽겠다네요"
두번 맛있다 했다간 울기세ㅋㅋㅋ
곧 다들 음식 먹기 바쁨
ㅇㅋ 통역필요없지?
와아ㅏ앙
그때 설공찬에게 뭐라뭐라 말하는 눈치 조또 없는 중국인
? 통역하셈
커ㅓ억....!
(당황쓰
"죄송합니다 잘 못들었습니다"
한번만 다시 말해주쉬먀
중국인에게 다시 말해달라며
옆에 놓아둔 수첩과 펜을 집음
하지만 그것은 빵이었다
히익..!
빵 날라간거 보라고ㅋㅋㅋ
다행히 귀여워해줌
(감동쉬먀
"저보고 통역하느라 수고가 많은데
밥 먹어가면서 하라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그래요.. 그렇게 해요"
행ㅋ벅ㅋ
자기들끼리만 대화하면서 설공찬 왕따시킴
ㅂㅂ2
"마지막에 무슨 말 한 건가?"
몬말했냐
"그냥 사적인 약속같은 거예요"
응 안알랴줌 ㅎ
"오늘 수고했어요"
"수고는 무슨..
다 돈 받고 하는 일인데요 뭐~"
봉투봉투 열렸네~
"어 진규야
아빠한테는 연락왔니?"
진규한테 전화옴
-그게 아니라...
누나 지금 잘 숨어있는거지..?
"대체 나더러 어쩌라고!!
갈 데가 어디 있냐구요!!!"
조폭들이 동네에 쫙 깔렸다고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함 ㅠ
잠만.....
(유레카
그생각 전 좀 반대합니다..
"시내로 나가는 길이면 태워다 드리죠"
"아뇨 저는 별로 안가요
신경쓰지 마세요"
"저기.. 근데요 여긴 일년에 한 두번 말곤
쭉~ 비워두시는 거예요?
별장 관리인들은 따로 있겠네요?
그분들 여기 사시는 거 아니죠?"
"한달에 한 두번만 와서
말 그대로 관리만 해주시죠"
"핳핳핳 그러시구나~
그럼 평소엔 완전 빈집이겠네요~?"
빈집이면 님이 어쩌시게요ㅜ
"아...ㄴ 진짜! 부자이신가봐요!
과수원까지 달린 별장!
진!짜! 부럽다! 핳!핳!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 가보도록 하죠"
"예 그럼 안녕히가세요"
(꾸벅
?????????
안녕히...가세요..?
"아....ㄱ..! 저도! 안녕히 가야죠..?"
아휴!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쟁이인거 맞냐구요ㅜ
그렇게 설공찬과 관리인들까지 모두 떠나고
빠밤 빠↗밤↘~ 빠↘~밤~
부자들은 세콤도 안하나봄 ㅠ
"정말 절박한 상황이라구요
며칠만 신세질게요... 괜찮죠?"
(끄덕
액자를 앞뒤로 움직임ㅋㅋㅋㅋ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복 받으실 거예용~~~~~~"
전여친 세현이에게 선물을 받음
테니스하겠다고 공찬이 버리고 떠난 김세현은
꿈의 경기에서 우승까지 하고 겁나 잘나가버림
(왼) 서정우 엄마와 (오)설공찬 이모
"그 김세현이라는 테니스 선수가
공찬이 사귀던 애 맞죠~?"
"공찬이 마음 썩히고 떠난 앤데
잘나가는 거 뉴스에서 보려면 속상하시겠어요?"
선빵 후려벌이는 정우맘
"아 참! 정우 이태리 갔다고 했죠?
아니 걘 언제까지 그렇게 놀러다닐 거래요~?"
정신차릴때 됐지않남~~~~~~~~
역시 빵은 선빵 후빵 나눠먹어야 제맛
쒸익,,,,쒸익,,,,
정우 이놈시키
이쯤 되면 쫙 나와줘야하는 석류오빠
마 정우........... 너....췡우였노....
오................................................
............오..................
?!
그때 밖에서 인기척이 들림
오마갓! 까를로가 왔어요!
들키면 너는 뒤져요!
옷을 허!버!허!버! 입는 췡...아니 정우
벌써 까를로가 문앞에 도착함
ㅎr......ㅅㅣㅂㅑ...........
(몸빵
오.....존나 신선한데.....
보통은 창문으로 뛰어내리지 않냐구요
꺅
나잡아봐라
엥 잡혔넹
이때 태린태오 개비 등장
갑자기 총을 꺼내드는 까를로와 친구들
(빵야
으악!
한대도 안맞고 태린이 앱 차에 올라탐
까를로가 못쏘는건지 정우가 잘피하는건지...
별장 청소 중인 주유린
"저 공짜로 빌 붙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열심히 청소도 한다구요"
괜히 찔림ㅋㅋㅋ
(벅벅
"아니 내가 와서 풀 안뽑았으면 어쩔뻔 했어?"
잡초도 뽑고
"나 아니었음 니들도 다 굶어 죽었겠다ㅜ"
물고기 밥도 주고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도 쓸어냄
이쯤되면 관리인들보다 낫다 아님ㅜ?
?
들어오면 안되는 곳까지 들어와버린 유린....
"부자들은 진짜 생각없네
이걸 따다 팔면 얼만데 그냥 두나?"
"하나에 백원씩만 해도 얼마야 이게?"
.........??? 잠만
그러게 들어오면 안된다고 했잖아....ㅠㅠ
돌아버린 눈깔좀 봐ㅠㅠ
그리하여 시작된 귤 서리
너무 많이 땄잖아요ㅠ
따다 못해 팔기까지 해벌임....
장사가 너무 잘되는데...
또 따러와버리는데...
"아이... 이쪽에서만 너무 따서 여기만 휑하네"
"으이그! 표안나게 골고루 땄어야지!
이 바보얏!"
그냥 안땄음 됐지 않았을까....ㅜ
다시 귤이 많이 있는 쪽으로 가서 따기 시작
?
누가 옴
관리인이 지나감
존나 큰일날뻔
"아이 아깝게 벌써 다 떨어지네"
그럼 갈면 되지용
"이건 바닥에 떨어진 거 주운거니까
진짜 죄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도 계산적으로 짓는 유린이ㅜ
한편 암것도 모르고 골프 치는 중인 공찬
마... 그럴때가 아니라노...
"저희 호텔 서비스가 마음에 드셨나봅니다"
중국인들이 며칠간 더 머물겠다고 함
"아참 오늘 통역사가 지난번 그 여자분이 아니라고
무척 서운해 하시던데요?"
그 여자분 여기서 귤파옵서예
"무단 가침입도 모자라서 이젠 귤까지 훔쳐 파냐?"
"이거 누나가 수시로 치던 뻥구라랑은 달라
누나 진짜 콩밥 먹고싶어?"
"예로부터 과일서리는 애교로 봐줬어
그리고 이 나무 저 나무 골고루 따서 별로 티도 안나"
티나던데요ㅠ
"아무래도 안되겠다! 별장 어디야?
이거 도로 갖다주자!"
"야! 나무에 도로 갖다 붙이지도 못할 거
갖다줘서 뭐하게! 들키기만 하지!"
"들키기 전에 갖다주면 되지!"
"들키기전에 하나라도 더 팔아야지!"
유린이 말이 맞는 말이야..................쳐맞는말
가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아앗...! 와르ㅡ 르
하필 도로로 떨어지냐ㅠㅠ
(전화
"내일 세미나 일정이 어떻게 되지?"
-아까 드렸던 서류에 일정표 넣어드렸는데요
잠깐만요 왜 갑자기 설공찬 보여주는건데요
서류가~~어디있더라~~~~~
멈춰!!!야 ㅁ멈추시라구요!!
콰직
귤: 애들아 수고했고.........
안돼.....my 귤.....
야ㅏ아아아ㅏㄱ!!!!!!!!!!!!!!!!!!!!!!!
"이봐요!! 남의 귤을 쳐놓고 그냥 가면 어떠해욧!!!"
aㅏ.............................
"ㅇ...안녕하세요 설공찬 상무님...!
아는 분이 지나가길래 반가워서 인사나 하려구요..!"
"앞에 단속 카메라 있으니까
안전운전 하세요...^^!"
눈가에 고인건 눈물인가.....(주룩
뭔가 쎄해서 내린 쎄믈리에 공찬
"사고 당하고 도망가는게 주유린씨 특기예요?
변상하라고 얘길하지 왜 그냥 가요?"
"그....게... 아는 분이니까...
그냥 봐드릴려고 그랬죠......ㅎ"
"딴데 신경쓰느라 미처 못 봤어요
내 실수니까 귤 값 변상할 게요"
아뇨!
"괜찮으니까 그냥 가세요..!!
제가 설공찬씨 돈을 어떻게 받아요!"
"남의 귤 이렇게 해놓고 그냥 가면
내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래요"
그거... 남의 귤 아냐... 니귤이야...
(덥썩
왜받는뎈ㅋㅋㅋㅋㅋㅋ
돈이라면 일단 받고 보는 주유린
"직업이 참 다양하네요
집이 귤 농장 해요?"
"저..희.. 집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 집에서............ㅎㅎ"
"설공찬씨! 이 귤 갖다 드세요"
"이대로 보내면 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서 그래요.."
제발요ㅜㅜㅜㅜ
"잘 먹을게요 그럼"
유린이 준 귤 까먹으면서 이모랑 통화중
"아참! 제주도 내려간 김에 귤 몇상자 올려보내렴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잖니"
......................와......좃됐다
유린아 그럴때가 아냐!!!
"여기다 귤 딴 거 갖다 팔고 잼 만든거 갖다 팔면...
70만원 되겠네!"
"이거면 아빠 찾는 동안
어디서 굶어 죽진 않겠다!"
그래... 굶진 않겠지.... 콩밥 먹을테니...
무야호!
그만큼 정신을 못차리신거지....
또 귤따러나감
이 아니라
"저 오늘 나갈건데 그동안 고마웠어요~
제가 냉장고에 선물 넣어놨으니까
나중에 맛있게 드세요!"
잠시후 별장으로 들어오는 설공찬
안돼.............ㅠㅠ
그만 따고 제발 나가주라ㅠㅠㅠ 여시 소원!
유린이가 따놓은 귤을 봄
??
"이모가 먼저 전화하셨나..?"
신나서 콧노래까지 부르고 있음
ㅜㅜㅜㅜㅜㅜ
오 존나 스킨푸드 광고인가요?
아니오
아앗.... 안돼..........
"아주머니?"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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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존잼ㅋㅋㅋㅋㅋㅋㅋ개랜만
유네벌쎄굿바이 한동안 멍하니 우투커니앉아 ~~
귀여워 주유린 ㅋㅋㅋ
악 글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너무 재밌음 ㅠㅜㅜㅜ
아 사담이 너무 웃겨
사족 ㄱㅇ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야호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고마워 여시! 잘 봤어~~~~
앜ㅋㅋㅋㅋㅋㅋㅋ사족 개웃곀ㅋㅋ이게 유명했던 이유가 있었구낰ㅋㅋㅋ너무 해맑아서 뭐라고 하지도 못 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여주 캐릭터 독특하다
사담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개웃곀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ㅌ아진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샤 사족이랑 캡처 타이밍 너뮤 웃겨수 나 죽을 것 같아ㅠㅠㅠ 재밌게 잘 볼게!
앜ㅋㅋㅋㅋㅋㅋ개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