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5년전 인터뷰임
https://extmovie.com/movietalk/15845079
“이대로 가면 일본 영화는 정말 끝장나고 만다”
이렇게 강조한 이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여러 히트작을 선보이고, 2013년에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다.
올해에는 일본 영화 히트작이 여러 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영화계에 대해 위기감을 갖게 됐다고. 그 속내는 과연...
갈라파고스화되는 일본 영화
“일본 영화계는 점점 폐쇄적으로 가고 있다. 해외에서 취재를 받을 때. 저는 그렇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일본 영화는 국내 시장만으로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가 있죠. 그래서 제작진에게도 배급회사에도 해외 진출을 하려는 의욕이 없습니다. 도호, 도에이, 쇼치쿠, 가도카와 등 일본의 메이저 영화사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그러니 국내 관객들에게 먹힐만한 기획으로 특화시키고 있죠. 이런 상황에 큰 위기감을 느낍니다.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꼭 훌륭하다거나 굉장한 것은 아니지만, 40세 이하의 젊은 영화감독의 이름을 해외에서 듣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대로는 일본 영화 자체가 세계에서 잊혀져 버리게 됩니다.”
미국, 유럽을 비롯하여 아시아에서도 해외 수입 랭킹에는 할리우드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본은 다릅니다.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연간 베스트 10에 들어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죠. 이러한 일본 영화계의 “갈라파고스화”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영화감독은 먹고살 수 없는 직업
다만 일본 영화계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좀 더 해외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에 대한 지원이라든가, 해외 진출에 대한 서포트가 좀 더 있어야 합니다. ‘쿨 재팬’이란 표어로 공적 자금을 써가며 칸영화제에서 쿠마몬(일본의 인기 캐릭터)과 함께 사진 찍고 있을 상황이 아니란 말이죠.
일본 영화계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좀 더 해외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에 대한 지원이라든가, 해외 진출에 대한 서포트가 좀 더 있어야 합니다. ‘쿨 재팬’이란 표어로 공적 자금을 써가며 칸영화제에서 쿠마몬(일본의 인기 캐릭터)과 함께 사진 찍고 있을 상황이 아니란 말이죠.
그걸 갖고 일본의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고 있다고 여긴다면 한심한 일이죠. 그 돈이면 젊은 영화감독 100명에게 그 영화제를 경험시켜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아저씨만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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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저거 5년전에 이야기한거임
이미 끝짱 났던데.. 근10년안에 고레에다 감독 영화말곤 본 적 없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영화 찍으시는지.....
이 감독 진짜 불쌍해... 한국으로 귀화하라노...
솔직히 저 감독 영화 진짜 좋은데,, 나라 잘못 태어난듯
내가 유일하게 보는 일본영화가 저사람 영화덜...ㅋㅋㅋ
본문 진짜 맞말이네...
일본영화 진짜 점점 퇴화하는듯..
이사람 영화 그 아무도 모른다보고 충격먹어서,,, 팬됏암
일본은 자국 모에화가 너무 심하고 결국 그것때문에 도태되고 망할 것임^^ 우리나라는 내팀내까라 욕 많이 하긴 하지만 그만큼 피드백 돼서 문화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업데이트가 빠른데 쟤넨 발전이 없어... 고인물국...
근데 진짜 이 감독 작품 빼고 쪽바리들 컨텐츠 안 본지 10년 넘음.....무려 10년 전부터 좆구렸었어....근데 고칠 생각은 안 하고 문화 산업은 돈 되는 여혐애니나 찍어대고, 실사회나 만들어대고 염병을 떠니 ㅋㅋ 아주 순조롭게 폭망할듯 고레에다도 그냥 빨리 일본 떠나서 다른 나라에서 더 다양한 작품 했으면 함...
이미 끝장난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