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자 동해바다의 유일한 유인도인 울릉도는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과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다.
면적 72.56㎢, 인구 8,000명~9,000명이다.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독도와는 92km 떨어져 있다.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안산암·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내려 생긴 나리분지·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7천3백만여 평방미터의 섬 안에는 현재 700여세대 8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섬 전체는 자연의 보고이자 관광의 천국이다.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하여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울릉도 인근 해역은 동해바다 최대의 황금어장으로, 동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신비의 섬 울릉도라는 이름만큼이나 울릉도는 항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예사롭지 않다.
▮주요명승지
약수공원 삭도 케이블카(독도 및 도동항 전망대), 내수전망대, 도동해안길, 봉래폭포, 성인봉 원시림(천연기념물),
나리분지 투막집, 죽도,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투구봉 · 사자바위, 태하리 태하등대, 추산 송곳산·구멍바위,
선창 삼선암·관음도...
▮해수욕장
울릉도엔 특별히 해수욕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사동, 남양, 추산, 죽암, 태하 해변 일대가 수심도 얕아서 해수욕하기 좋다.
▮특산물
오징어, 호박엿, 더덕, 약소고기, 돌미역, 각종나물, 명이, 회(자연산뿐임), 전복...
▮기후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기온 12℃, 연평균강수량은 1,485mm이며, 특히 겨울 철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총경지면적은 전체면적의 15%에 불과하고 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예전에는 주로 옥수수·감자·보리·콩 등을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미역취·부지깽이 같은 산채와
천궁·더덕·작약 같은 약초를 많이 재배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의 절반 가량이 어업에 종사하며 관광산업도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식생
식생은 향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을 비롯해 6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39종의 특산식물과 6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또 흑비둘기 등 62종의 조류(텃새 24종, 철새 38종)가 서식하여
동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근해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오징어·꽁치·명태 등이 많이 잡히며,
특히 오징어는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3無 5多
울릉도에는 도둑·공해·뱀이 없고,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 하여 3무(無) 5다(多) 섬이라고도 한다.
▮교통편
*배편안내*
1) 포항→울릉도/포항여객선터미널(054-242-5111)에서
대아고속(02-514-6766)의 대형쾌속선 썬플라워호가 매일 10시에 포항에서 출항하며, 도동항까지는 약 3시간 이상 걸린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에 출항하며 오후 2시 30분에 울릉도에서 나온다.
2) 묵호→울릉도/ 한겨레호가 묵호항 여객선터미널(033-531-5891)에서 하루 1회(10:00) 출항하며,
소요시간은 약 2시30분 걸린다.
요일과 승객수에 따라 운항편수가 증감되기도 하고, 운항시간이 변동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울릉도를 왕복운항하는 여객선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출항 날짜와 시간이 크게 달라지므로
출항 전날이나 당일(오전7시)에 반드시 출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하며, 필히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3) 독도순회관광(부정기노선)은 도동항에서 독도간 부정기적으로 운항, 해당운수업체에 문의 바람. (054-790-6393)
첫댓글 가고잡은뎅,,이눔의 배멀미땜시로,, 그래도 언젠가 한번 가보고 말것이얌,,좋은정보 고맙습니다,,행벅한 주말 맹그셔요
전국을 다 다니셨으니 2010년엔 울릉도 방문의 해로 목표를 잡으세요, 물론 옆지기님과 함께요. 그럼 울릉도의 클럽횐님들이 환영 많이 해 줄꺼예요^^*
우린 포항에서 밤배타고 새벽에 도착 아침먹고 다시 독도갔다가 나와서 점심먹고 성인봉등산하고 저녁때 섬 일주 택시로 하고... 정신없이 멀미할 시간도 없이 강행군한 기억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밤배가 없어졌어요. 바쁜 섬여행 하셨었네요. 다음엔 라켓메시고 오셔서 여유있게 다녀가세요^^
테여행님 울릉도의 관한 좋은자료 감사해요 저도 꼭 가보고 싶은곳 이랍니다 휴일 잘 지내고 계시지요?^^*
네,, 2010년엔 꼭 한번 다녀가세요. 5월부터 8월까지가 좋답니다. 계획 잡으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정말 함 까보고 싶은데 올해는 될련지 아직 확실한 계획은 없음다!! 늘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손때묻지 않는 자연미의 섬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니스는 생각보다 많이 칠수 있구요. 들어가시게 되면 바다국카님께 연락하시면 좋을거예요.
지금으로부터 25~6년전 고등학교 겨울방학때 친구가 울릉도인 집에 간다고 저희 조모님께 인사하러 왔다가 얼떨껼에 따라간 울릉도..ㅎㅎ갈때는 8시간짜리 배타서인지 배 멀미는 전여 안했는데....도동 도착 백화점이라는 곳이 ㅋㅋ그 당시 슈퍼
도동 반대편인 저동에 친구집인 막걸리 양조장..........옛 기억을 되살리게 하네요. 15일동안 있었는데..ㅎㅎ3일 정도는 울릉도인 섬에 갇혀서...배가 뜨질 못한다는 기억도 있고...ㅎㅎ지금은 관광지역으로 많이 발전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방학때 가서인지 친구에 친구들 많이 알게 되었는데...ㅎㅎ지금은 장가 , 시집 다들 가서 잘 살고 잇겠죠. ㅎㅎ
네,, 언제 날 잡아서 섬에 들어가 공 한겜 치고 여행도 해 봅시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