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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랑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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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야기 주머니 스크랩 안산식물원
설악산 추천 0 조회 30 07.12.16 12:3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안산식물원(12.15)


요즈음 날씨가 춥다보니 야외에서 꽃 구경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서 꽃을 올리는 분들은 과거 봄, 여름, 가을에 찍었던 꽃을 올리거나 아니면 식물원을 방문하여 꽃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최근에 보니 안산식물원을 방문하여 꽃사진을 올리시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

그러다 보니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다.

안산은 우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이니 쉽게 갈 수 있을 것같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상록수역 1번 출구를 나가서 왼쪽 건널목을 건너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거기서 11, 99-1, 99-2, 76, 125번을 타고 5분 정도 가면 된다는 것이다.

오전에 집안 청소와 볼일 좀 보고 라면 하나 먹고 출발을 하였다.

안양역에서 수원방면 가는 전철 타고 금정역에서 갈아타고 상록수역까지는 시간이 별로 걸리는 것같지 않았다.

상록수역 1번 출구를 나가니 바로 왼쪽으로 건너는 건널목이 있다.

건널목을 건너서 쳐다보니 바로 10미터쯤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바로 11번이 오기에 기사분에게 식물원 가냐고 물으니 고개를 끄떡인다.

버스에 타고 가니 버스 안내 방송이 친절하게 식물원을 가르쳐 준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니 바로 공원인 듯한 곳으로 길이 하나 나 있는데 식물원 가는 길이다.

식물원에 야외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듯하다.

가면서 살펴보니 봄, 여름, 가을은 거기가 야생화 천국일 것같다.

식물원은 열대식물원은 피라미드 같은 모양을 띠고 중부와 남부 식물원은 일반 사각형의 유리 온실 건물이다.

식물원 거기 다 가니 연못을 조성해 놓았는데 그거 좀 신경 쓰고 만든 것같다.

형태가 천원지방이다.

누군가 우리 고유의 정원형식을 아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바로 문열고 들어가는 곳이 열대식물원이다.

열대식물원은 선인장원, 야자수원, 열대수목원, 고무나무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처음 들어가니 들어간 입구에 부게인빌레아가 천정에 아치형식으로 피어 있었다.

문열고 들어가서 마주 보이는 나무가 카나리야자인데 나무 밑에는 분홍색꽃이 피어 있는제 페츄티아인지 모르겠다.

꽃기린이 이쁘게 피어 있고 붉은색 노란색의 선인장인 비모란이 있으며 익소라차이넨시스, 코르딜리네 아이치아카, 칼라데아 마코야나, 공작고사리, 유카 엘레판티페스, 렉스베고니아, 란타나, 쿠페아, 재스민, 아디안텀, 비화옥, 금호, 백각기린, 대형보첨, 화월, 흑법사, 공작환, 거취옥, 암석사자, 유포르비아트리고나, 용신목, 제국관, 춘봉철화, 백마성, 장군, 몬스테라, 파키라, 홍콩세프렐라, 호야, 커피나무, 구아바나무, 싱고니움, 필로덴드롱카니포리움, 구즈마니아, 테이블 야자, 잉글리쉬아이비, 백량금, 인도고무나무, 브리에세아 포엘마니가 눈에 보였다.

열대식물원 한쪽에는 물레방아와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에는 잉어가 놀고 있었다.

알모카시아, 드라세나데레멘시스, 안수리움, 피로덴드롱구티페룸, 스파티필룸, 관음죽, 극락조화, 드라세나 레인보우, 사슴벌레, 엑설런트크로톤, 공작야자, 문주란, 골드쎄피아, 엽란, 아라우카리아, 픽투라툼접란, 소철, 카나리 야자, 사철칼라, 종려죽, 아스파라거스, 에크메아 파시아타, 벨리야자, 구즈마니아 등이 열대수목원에서 눈에 띠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중부식물원이다.

중부식물원은 작은 산과 산에 폭포를 꾸미고 그 폭포가 호수가 되는 것처럼 꾸몄다.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설악산눈주목과 국화였다.

중부식물원은 향기원, 희귀식물원, 진경산수원, 구절초원, 붓꽃원, 덩굴식물원, 나리원, 버섯원, 이끼원, 양치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쥐똥나무, 유리호프, 술패랭이, 파피루스, 성휘, 좀작살나무, 구절초, 돌나무, 석산, 석곡, 백리향, 줄사철, 곰솔, 브라질 아부틸론, 무늬대문자, 사계소국, 담배꽃, 해국, 천일홍, 도깨비고비, 마삭줄, 개모밀덩굴, 창석위, 모과나무 등을 보았다.

남부식물원은 습지식물원, 식약용식물원, 나비식물원, 남부식물원, 죽림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먼저 들어가니 조릿대가 왼쪽에 보였고 오른쪽에는 흰꽃이 핀 팔손이나무가 있었다.

백량금, 비자나무, 식나무, 피라칸사스, 남천, 송악, 붓순나무, 백정화(단정화?), 호랑가시나무, 구골목서, 사철채송화, 돈나무, 먼나무, 낙상홍, 금관화, 황매자, 문주란, 토피어리들, 관음죽, 층꽃, 해국, 굴거리나무, 천사의 나팔, 로즈마리, 국화, 목엉겅퀴, 끈끈이대나물, 잔대, 우단동자, 흰겹애기동백, 천일홍, 치자나무 등을 보았다.

안산식물원은 실내 식물원으로는 아주 잘 꾸며 진 것으로 보였다.

앞으로 사시사철 안산식물원에 오면 아주 좋은 구경거리를 만날 것같다.

돌아오는 길도 내린 정류장 건너편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상록수역까지 와서 전철을 타고 안양으로 돌아왔다.


아래 내용은 퍼온 것입니다.


* 전시용 1관(열대식물원)

  1) 규    모 - 392.81㎡(약 119평)

  2) 식물종류 - 선인장외 3류 220종 1,333

  3) 소    개 - 열대기후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모아 놓은 곳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에서나 볼 수 있던 식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열대식물 전시관은 신비롭게 보이는 피라미드형 유리온실로 온도, 관수, 창문의 개폐 등이 자동 조절되며, 야자류, 초화류, 선인장류 등과 같이 열대에서나 생육이 가능한 식물 1,300여본이  전시되어 학습 효과가 뛰어나다.


* 전시용 2관(중부식물원)

  1) 규    모 - 846㎡(약 256평)

  2) 식물종류 - 붓꽃외11류 177종 11,585본

  3) 소    개 - 우리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워주면서 야생화와 수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온도, 관수, 창문의 개폐 등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 할 수 있는 온실이다.   특히 향기식물인 천리향과 거미줄 바이솔, 자태가 아름다운 구절초, 메꽃버섯붙이 등의 11,500여본 그리고 휘귀식물인 설악산의 "주목"도 볼 수 있다.


* 전시용 3관(남부식물원)

  1) 규    모 - 846㎡(약 256평)

  2) 식물종류 - 습지식물외 4류 177종 16,297본

  3) 소    개 -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와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남부 식물원은 온도, 관수, 창문의 개폐 등이 자동조절 되며,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 및 수목 16,200여본이 식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연못과 연꽃,  그리고 향기나는 나무 등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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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8 22:15

    첫댓글 정말 아름답네요.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07.12.19 08:13

    이 겨울에 꽃 구경 할 수 있는 곳이 드물더군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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